😽 #29. 폭발적 유행을 만드는 입소문의 비결은? (🎁 선물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 F&B 브랜드의 주니어 마케터에요. 기존에는 바이럴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크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네요. 😿 기껏해야 관련 오픈채팅방에 침투해서 저희의 상품을 노출시키거나 간단한 SNS 운영 정도만 진행했는데, 이제는 바이럴 마케팅에서 전할 메시지를 명확히 정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느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배할 수 있는 바이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레퍼런스가 되어줄 메뉴, 추천해주시겠어요?

그렇다면, 이 메뉴가 입맛에 딱!

폭발적 유행을 만드는 바이럴 마케팅의 원리를 소개해주는 <컨테이져스 ; 전략적 입소문>을 추천해요!

특정 이름이 인기를 누리거나 수많은 유튜브 동영상 중 유독 특정 동영상의 조회수가 높다면, 또 그 이유를 품질이나 가격, 광고로 설명할 수 없다면, 어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사회적 파급력과 입소문이에요. 입소문은 전통적 광고보다 설득력이 훨씬 강하고, 대상을 정확히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죠. 문제는 사람들의 입을 어떻게 여느냐에요. 지금부터 사람들 사이의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사회적 파급력을 높일 수 있는 전염성의 여섯 가지 원칙을 소개해드릴게요. 🐱

우리는 전략적 입소문의 여섯 가지 원칙을 STEPPS라고 불러요! 각 원칙들의 맨 앞 글자를 딴 단어죠 😽

🗣️전염성의 여섯 가지 원칙 STEPPS

1️⃣ 소셜 화폐 (Social Currency)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자동차를 타느냐가 우리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듯, 어떤 대화를 하느냐도 우리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소셜 화폐죠!

2️⃣ 계기 (Triggers)

관련된 사물이나 주제를 생각나게 하는 자극을 뜻해요. 자주 사람들의 머릿속에 떠오를수록 해당 제품 또는 아이디어에 대한 대화가 자주 발생하죠. 그럼 주변 환경에서 연상할 계기가 자주 생길 만한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게 중요하겠죠?

3️⃣ 감성 (Emotion)

파급력이 강한 콘텐츠는 대개 감성을 강하게 자극해요. 모든 감성이 공유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공유욕구를 억누르는 감성도 있으니 어떤 감성을 유발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하겠죠? 때로는 부정적인 감성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4️⃣ 대중성 (Public)

일단 대중의 눈에 띄어야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야 인기를 얻을 수 있어요. 제품 자체에 광고 효과가 있어야 하며, 해당 제품을 구매하거나 아이디어를 접한 후에도 계속 대중을 끌어당기는 ‘행동적 잔여’를 강조해야 해요!

5️⃣ 실용적 가치 (Practical Value)

제아무리 실용적인 정보라도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눈에 띄지 않으면 금세 잊혀요. 일단 당신의 메시지가 정말 파격적이고 유리한 제안처럼 보이게 만들고,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해요.

6️⃣ 이야기성 (Stories)

사람들은 필요한 정보만 딱 잘라서 말하지 않고, 한 편의 완성된 이야기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죠. 바이럴 효과를 내려면 전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이야기를 만들어야겠죠?

그렇다면 지금부터 STEPPS 중 구독자님이 사례와 함께 알아두면 좋을 원칙들을 몇 가지 살펴볼게요! 🔍

1️⃣ 소셜 화폐의 법칙 ; 사람들은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를 공유한다.

뉴욕 시의 세인트마크스 플레이스 거리에 ‘eat me(먹어봐)’라고 머스터드 소스로 쓴 듯한 글씨가 걸린 작은 핫도그 가게가 있어요. 독특한 점은, 가게 한구석에 놓인 전화 부스죠. 부스 안에는 손가락을 넣어 돌리는 구식 다이얼 전화가 걸려있고, 수화기를 돌려보면 “손님 예약하셨습니까?”라는 목소리가 나오죠. 그 안으로 들어가면 ‘플리즈 돈 텔 Please don’t tell’이라는 비밀 술집이 당신을 맞이해준답니다. 🍸

플리즈 돈 텔이라는 비밀공간은 ‘당신에게만 매우 특별한 비밀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느낌을 줘요. 가게 밖에서는 이 곳의 간판을 찾을 수 없고, 전광판이나 잡지 등에서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에요. 핫도그 가게에서 우연히 구석에 놓인 전화 부스에 들어가본 사람만 알게 되는 것이죠. 🤫 이곳의 칵테일 메뉴를 책임지고 있는 짐 미한은 처음부터 고객들이 어떤 경험을 하게끔 돕는 걸 목표로 삼았어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은 경험자의 추천입니다. 비밀의 공간에 직접 가본 사람들이 퍼트리는 입소문이 가장 빠르고 믿을만하니까요.”

구독자님이 핫도그 가게에서 바로 옆자리의 사람들이 전화 부스 뒤편으로 사라지는 걸 본다면 궁금해지지 않겠어요?! 비밀을 알게 된 사람들은 그 사실을 오랜 시간 가만히 품고 있지 않아요. 비밀을 알게 되면 이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죠.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주는 것은 공유하고 싶어지기 마련이에요. 이런 인간의 기본 심리가 소셜 화폐랍니다. 💸

플리즈 돈 텔을 찾은 손님들은 술값을 치른 후에 작은 명함을 받게 돼요. 앞뒤가 모두 검은색인 명함 위에는 빨간 글씨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를 뜻하는 플리즈 돈 텔과 가게 전화번호가 찍혀 있죠. 플리즈 돈 텔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계산이 끝날 때까지 비밀을 지켜달라는 요청이 계속되지만, 가게를 나서는 고객에게 굳이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건 왜일까요? 사실은 이 비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달라는 무언의 부탁이 아닐까요? 😉

3️⃣ 감성의 법칙 ; 사람들은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적 주제를 공유한다.

경외심의 놀라운 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에요. 우리는 자신이 아는 정보나 개인적인 생각을 사람들과 공유하려는 욕구를 갖고 있죠. 인터넷은 이러한 공유욕구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어요! 🛜 사실, 경외심을 많이 유발하는 콘텐츠일수록 공유될 확률이 높답니다.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동영상 중에도 경외심을 일으키는 것이 많아요!

볼품없는 생김새에 몸매도 별로인 중년 여성이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47세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에 도전하기에 너무 늦은 듯 했다. 게다가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객석은 어처구니없어하며 비웃었으며 심사위원들도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나는 꿈을 꾸었네 I Dreamed a Dream>가 울려 퍼지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노래가 끝날 무렵에는 모든 사람들이 경외심에 사로잡힌 표정이었다.

사람들이 그녀의 노래에 감동한 것은 단순히 감동적인 정도가 아니라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무대였기 때문이에요. 바로 그 경외심이 많은 이들이 동영상을 공유하도록 한 것이죠.

감성에 초점을 맞춰라

자꾸 정보만 주려 하지 말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보세요. 내면의 깊은 감성을 건드려야 그들이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

구글의 크리에이티브 랩 팀에서 일하게 된 앤서니는 새로운 검색 인터페이스의 편리한 기능을 부각시킬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서 기존 의견의 감성적인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편리한 기능도 알려주고 감동도 주려면 감성적인 접근법이 필요했죠.

‘파리지앵 러브’는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남자가 구글 검색 기능을 사용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에요. 주인공의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목소리도 들려주지 않은 채,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검색 결과를 보는 장면만 이어지죠.

첫 장면에서 주인공은 ‘프랑스 파리 유학’을 입력한 다음, 상위 검색 결과를 클릭해 유학 관련 정보를 얻어요. 잠시 후 ‘루브르 박물관 근처 카페’를 검색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위기의 카페가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갑자기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주인공은 검색창에 ‘tu es tres mignon 번역하기’라고 입력하죠. ‘당신 참 귀엽군요’라는 뜻이에요. 남자는 곧바로 ‘프랑스 여자에게 호감 얻는 법’을 검색해요. 검색 결과를 살펴본 후에 파리에서 유명한 초콜릿 가게를 검색해요. 마지막에 ‘계속 검색해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동영상은 끝난답니다.

최신 기능의 편리성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구글 검색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점을 부각한 것이 성공비결이었어요! “가장 좋은 결과는 검색 엔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삶에서 나오는 거죠.”

4️⃣ 대중성의 법칙 ; 사람들은 눈에 잘 띄는 것을 모방하고 공유한다.

모방심리가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타인의 선택을 참고자료로 사용해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에요. 이를 ‘사회적 증거’라고 하죠!

이 때, ‘원숭이는 보는대로 따라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자신이 관찰할 수 있는 행동만 모방할 수 있어요. 이처럼 관찰 가능성은 어떤 제품이나 아이디어가 인기를 얻느냐 마느냐를 좌우할 수 있죠. 어떤 의류회사에서 새로운 셔츠를 디자인했다고 생각해봅시다. 👔 누군가 그 셔츠를 입은 모습이 멋져 보이면 사람들은 그 옷이나 비슷한 스타일의 다른 옷을 사러 매장에 올 것이지만, 양말은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요. 셔츠는 겉으로 쉽게 드러나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만 양말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이 어떤 양말을 신었는지 관찰할 기회는 많지 않죠. 제품이나 서비스는 대중에 적극적으로 노출되어야 이것이 계기가 되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사람들이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증거를 만들 수도 있어요. 이를 ‘행동적 잔여’라고 하죠. 룰루레몬은 몇 번 쓰다가 버리는 종이봉투가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쇼핑백을 만들었어요. 🛍️ 사람들은 장을 보러 가거나 짐을 옮길 때 룰루레몬의 쇼핑백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이런 행동적 잔여는 동시에 룰루레몬이라는 브랜드의 사회적 증거가 되었어요!

오늘의 메뉴,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레퍼런스가 되었나요? 😽

오늘은 매번 레퍼런스를 찾아 나서기 힘든 여러분들의 업무 효율성을 지켜줄 페어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북마크 하나에 있다, 당신을 프로마케터로 만들어줄 현직 마케터들의 시크릿 링크를 만나보세요.

일 잘하는 사람들은 어쩌다 찾은 링크 하나하나를 스크랩하는 대신, 🌟즐겨찾기 북마크🌟 하나로 해결해요. 한 페이지에서 구성된 노션에서 Ctrl+F키 하나로 30초만에 업무를 해결할 수 있죠! 😉 당신을 일잘러로 만들어줄 현직자들의 시크릿 링크 모음집, 늦지 않게 사전예약 신청하고 얼리버드 혜택까지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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