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TT 연구소입니다.
장마, 올림픽에 이어 무더위라는 올해 가장 핫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공항과 도로에는 피서지로 향하는 인파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무더위 속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정치인입니다.
2024년은 유독 선거가 많은 해입니다. 지난 1월에 대만 총통 선거가 있었고 3월에는 러시아 대선, 4월에는 우리나라 총선, 지난 6월 초에는 유럽 의회 선거 그리고 6월 말과 7월 초에는 프랑스 총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외 다양한 나라에서 총선, 대통령 선거가 열릴 예정이고, 오는 11월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펼치는 노익장 대결로 그려질 것 같았던 미국 대선은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사임, 트럼프 공화당 후보 피격 사건 등이 더해지면서 스포츠 경기와 같은 꿀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은 생각지 못한 그림이기에 모두가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이미 많은 정보를 뉴스와 책, 유튜브를 통해 습득하셨겠지만, OTT로도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싶어 이번 보고서를 준비했습니다.
※ 이번 보고서는 좀 깁니다. 빠르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작품과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훑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혹자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합법화된 부패', '지상 최대의 돈 선거'라고 할 정도로 선거 자금, 돈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처럼 금권 선거는 아닐지라도 돈이 엄청난 역할을 하는 건 분명하죠. 이 점에 관해서도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두 후보와 연계된 키워드를 선정하고 그와 관련한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
미국,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라고 불리는 이 나라를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 '잘 사는 나라', '디즈니', '할리우드', '뉴욕과 L.A.', '대중문화' 정도의 키워드로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지겹게 듣는 나라 이름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잘 알지 못하죠.
오늘 미국 대통령 선거를 다루는 건 단순히 그들이 잘 사니까 숭배해야 한다는 뜻도 아니고, 그들에게 문제가 많으니 무조건 비난하자는 의미도 아닙니다. 전 세계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끼치는 국가이고 콘텐츠에서도 아이콘이기 때문에 한 번쯤 다른 매체로 미국을 바라보는 건 어떨까 하고 작품을 골라봤습니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2024 미국 대통령 선거 양상만큼 그들의 역사와 사회 역시 이해할 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갈등도 많죠.
국방TV에서 방영한 <역전다방>이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이전에 미국 남북전쟁을 마무리하는 회차에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박태균 교수님이 이런 말을 했었어요.
"링컨이 대단한 건 전쟁의 승리만이 아니라 전쟁 후에 미국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정책과 복안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쉽게도 그의 죽음으로 이를 진행하지 못했지요. (중략) 미국은 계속 성장해 오고 있지만, 그때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여전히 미국 사회를 발목 잡는 요소입니다."
※ 미국 대선을 이해할 만한 작품을 고를 때 다양한 OTT 채널에서 작품을 고르려고 했는데 넷플릭스를 제외한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이렇다 할 작품이 없었습니다. 아래 작품들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작품이 아닌 드라마는 <미세스 아메리카>로 Hulu 오리지널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와 관련된 작품들
<아메리칸 팩토리 : 오바마 부부와의 대화>
#오바마 #흑인 대통령 #러스트 벨트
극우 성향인 유권자를 제외하면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미셸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내는 이가 많죠.
10분 남짓한 이 영상은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에 관해 오바마 부부와 감독인 스티븐 보그너, 줄리아 라이커트가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실제 작품의 제작사는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스(Higher Ground Productions)는 2018년 백악관에서 물러난 오바마 부부가 세운 영화 제작사입니다. 제작자 부부와 감독 부부가 영화에 관한 이모저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죠.
우선 <아메리칸 팩토리>는 중국의 유리 제조업체이자 재벌인 푸야오 그룹이 미국 오하이오에 거대한 공장을 지으면서 생기는 여러 사건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오스카를 수상한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상을 받았죠.
중국 자본가가 미국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신선한 그림이 만들어지죠. 그 후, 생산성과 높은 노동강도를 요구하는 사측과 이를 거부하는 노동자 측이 대립하고 노조 설립과 관련해서도 이견을 보입니다. 그리고 후반부 장면이 압권인데 이는 작품에서 직접 확인하시죠.
오하이오를 비롯한 펜실베니아, 미시간 등과 함께 과거의 영광이 사그라든 산업 도시 지역을 '러스트 벨트'로 부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백인 남성 지지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곳이죠. 오바마는 은퇴 후 영상을 통해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게 무엇인지 자신의 시각으로 다루려고 합니다.
철저한 중도 성향이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물러나고 해리스가 후보로 결정되면서 대선 캠프 인사들도 바이든 계열 인사에서 오바마 계열 인사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해리스에게 있어 러스트 벨트는 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대선 이후에도 가장 신경 써야 할 지역입니다. 그가 러스트 벨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진정한 의미의 통합을 이룰 수 있겠죠.
<셜리 치점>
#흑인 여성 정치인 #페미니즘 #소수 대변 VS 다수 지지
'의원 수 435명, 여성 의원 11명, 흑인 의원 5명이었지만 흑인 여성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영화는 1968년 미국 의회 상황을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1969년 진행된 선거에서 셜리 치점이 뉴욕 12번구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죠. 그는 미국 의회 최초 흑인 여성 의원이면서, 72년에는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도 후보로 출마하죠.
작품만 보면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재미 면에서는 훌루(hulu) 오리지널 드라마인 <미세스 아메리카(Mrs. America)>가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주인공인 미국 보수 극우 활동가인 필리스 슐래플리를 연기했습니다. 작품 완성도가 차이나 많이 납니다. 인물의 호불호, 정치적 메시지의 찬반과 상관없이 영화 '셜리 치점'은 '미세스 아메리카'에 비해 설득력이 약합니다.
작품성과 별개로 셜리는 해리스가 바라보는 인물상인 동시에 벗어나야 하는 경계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첫 시작은 항상 어렵습니다. 셜리 치점 역시 마찬가지였죠. 그녀 역시 온갖 조롱과 비하, 모욕을 견디며 흑인과 여성, 소수 인종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오바마 후보에게 경선에서 밀렸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여성 대통령보다 흑인 남성 대통령을 먼저 원하고 있구나.'
카멀라 해리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본인이 소수의 대변자가 아닌 갈등을 멈추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대통령감이라는 점을 어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행보 가운데 하나로 자신의 약점을 백인 중도 남성 정치인인 팀 윌즈의 부통령 후보 선임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흑인이자 아시아계통인 혈연적 유산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사명, 그리고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야 하는 목표까지 그녀가 가야할 길은 멀군요.
🎬 관련 영상
<로버트, 우리가 사랑한 케네디>
#인종차별 #갈등 확증과 봉합 사이
해당 작품은 지난 2021년 10월, 열 세번째 보고서 '역사 덕후의 넷플릭스 탐방기'에서 다뤘습니다. 작품에 관한 내용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앞서 말한 '셜리 치점'과 이 작품, 살짝 언급된 '미세스 아메리카' 모두 1968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역사에서 가장 굵직한 사건이 있었고 지금도 그 사건으로 생긴 문제가 봉합되지 않아 2024년 대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1963년 형인 존 F. 케네디가 댈러스에서 죽고 린든 존슨 부통령이 대통령을 승계했지만,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인기가 급락하면서 196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로버트는 많은 사람의 응원에 힘입어 민주당 예비경선에 나섭니다.
로버트 케네디는 큰 인기를 등에 업은 만큼 적이 많았습니다. 매카시즘 광풍을 일으켰던 공화당 상원의원 조지프 매카시가 케네디가 지원을 받은 내용, 메레디스 입학 사건 등 흑인 인권에 앞장섰지만 그만큼 반대도 많았다는 점, 영화 <아이리시맨>에 등장한 지미 호파와 척을 지면서 노동 반대 이미지도 있었다는 점, 법무장관 시절 대기업들을 강도 높게 조사한 탓에 재벌들과 사이가 안 좋았던 점, 지지기반인 빈곤층, 흑인민권운동 세력도 계파에 따라 그에 관한 지지도가 달랐다는 점 등 약점이 많았습니다.
이는 해리스에게도 시사하는 부분이 크죠. 검사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정의의 검사 해리스 VS 범죄자 트럼프' 구도를 만들고 있고 대선에서 이긴다면 전략적 승리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후 대통령직을 수행할 때는 약점이 될 수 있죠. 민주당 대선(예비) 후보로서 로버트 케네디가 해결하려 했던 문제가 카멀라 해리스 앞에도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된 작품들
<트럼프: 미국인의 꿈>
#이민자의 후손 #성공 #부 #Apprentice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대통령 당선 전 그가 출연한 리얼리티 예능 <견습생(The Apprentice)>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형적인 돈 많은 미국 부자 같다.'
미국인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나 인물상은 많습니다. 카우보이와 같은 마초적인 남성의 모습도 있고 비욘셰처럼 섹시함과 가창력을 겸비한 여성 가수 이미지도 있죠.
이 시리즈는 1970년대 뉴욕 코모도 호텔 재건축 사업에 뛰어들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젊은 기업가 트럼프를 다룹니다. 이후 부동산 재벌, 카지노까지 확장하면서 유명세를 떨친 그의 생애가 나오죠. 사업가로서 그는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던 인물입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건 유명한 사업가가 아닌 스캔들이 많은 악동 이미지였죠.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면서 미국인들이 어떻게 그에게 매력을 느끼고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목인 'An Amercin Dream'에서 An을 뺀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메리칸드림'이 되죠. 트럼프 자체가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어머니와 아버지는 독일에서 건너온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트럼프는 이민자의 후손이자 거대한 자본을 소유한 자산가의 아들로 미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죠.
막대한 부를 갖고 있지만 그는 손대는 사업마다 성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한 '견습생' 이미지도 컸죠. 하지만 같은 이름의 리얼리티쇼에 나오면서 '사업적 재능이 부족하고 그저 여성 편력이 심한 한량'에서 '누구보다 전문성을 갖춘 대기업 회장'의 모습으로 비칩니다. 이는 그가 대통령으로 출마하는 데도 큰 영향을 주었죠.
<킹 메이커 로저스톤>
#포퓰리즘 #네거티브 #증오와 혐오
원제는 'Get Me Roger Stone'입니다. 로저 스톤은 미국에서도 악명높은 극우 인사이면서 한때 공화당원들도 꺼렸을 정도로 막말을 일삼는 인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트럼프의 브레인', '트럼프의 비선 실세' 정도면 적절한 표현이 아닐지 생각되네요.
영화 첫 장면에서 '위대한 미국을 다시 한번!(Great America Again!)'을 외치는 트럼프와 연설장 뒷좌석에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로저 스톤을 비춥니다. 트럼프와 스톤의 관계를 잘 설명하는 장면이죠.
40년이 넘게 보수 우파, 극우주의자로서 백악관 정치에 깊숙하게 개입한 로비스트이자 스스로를 '정부 공작원'이라고 말합니다. '무명보다 악명이 100배 낫다'라고 말하면서 선거판에 네거티브 공세전략을 들고 나온 이입니다. 그는 80년대 젊은 부동산 재벌 트럼프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했죠. 이후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이라는 그림을 만들면서 절정에 달합니다.
온갖 협잡과 계략, 민주주의 자체를 위태롭게 만드는 전략까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죠. 그가 했던 막말의 진수는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사태를 들 수 있을겁니다.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부정 선거가 있을 것이다'라며 정의로운 미국인들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죠. 이후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는 대선 승복 연설이 있을 거라고 믿었던 자리에서 스톤이 말한 내용을 반복하면서 폭동의 불씨를 댕깁니다.
이 작품을 보기 전, 영화 예고편을 보신다면 마지막을 보고 관람 여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는 감독의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난 당신의 혐오를 즐기는 겁니다. 내 말이 안 먹혔다면 날 싫어할 리가 없잖아요."
🎬 관련 영상
<힐빌리의 노래>
#빈부격차 #WASP가 아닌 백인들 #웨스트 버지니아 #Rust Belt
<힐빌리의 노래>는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지난 2021년 4월, 18회 보고서 '넷플릭스는 오스카를 탈 수 있을까?'를 통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러스트 벨트(Rust Belt)에 속하는 웨스트 버지니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선 이 책과 같은 이름의 영화를 선정한 건 트럼프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뛰게 된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때문입니다. 그는 이 책을 써서 유명해졌고 정치에도 입문하게 되었죠. 한때 미국에서는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걸 두고 "토마 피케티 교수 책 <자본과 이데올로기> 중 제15장 '브라만 좌파: 미국과 유럽의 새로운 균열' 부분과 '힐빌리의 노래'를 읽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지난번 소개 때 이 책 원제가 <힐빌리의 노래 - 위기에 처한 가족과 문화에 대한 회고록(Hillbilly Elegy: A Memoir of a Family and Culture in Crisis)>라고 했었죠. 노래라고 적었지만 '애가(哀歌)', 슬픈 노래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겁니다. 책에서는 밴스 자신이 성장하면서 겪은 일들, 러스트 벨트 지역 백인 노동자 계층에 속하는 이들이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 차별받는 현실을 가감 없이 적었고 이에 공감하는 이들은 크게 공감했죠.
백인 하층 노동자 가족에 속한 이들이 겪은 역차별, 조롱, 그리고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겪는 냉혹한 현실이 잘 담겨 있는 책으로 평가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죠. 영화도 비슷합니다. 미국 평단의 혹평을 받았지만, 관객들에게는 호평을 끌어냈죠. 특히, 글렌 클로즈와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가 훌륭합니다.
J.D 밴스의 부통령 임명은 트럼프 이후 러스트 벨트 백인 유권자를 대변하면서 좀 더 젊은 정치인을 후계자, 지지층으로 확보하면서 정치적 유산을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와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느낌이 흥미롭습니다.
🎬 관련 영상
<미세스 아메리카>까지 다루고 싶었는데 하....내용이 너무 길어서 다음에 다루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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