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한해 여러분은 영화로운 시간을 보내셨나요?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을 자주 가지 못해 아쉬우면서도, OTT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1년의 마지막 날, 연구소에서 소개해드렸던 영화, 드라마, 예능, 그리고 소개해드리지 못했지만 보면 좋을 콘텐츠를 선별해 다시보기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 OTT별 시선을 사로잡은 콘텐츠들
🌤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이전 보고서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여기서 네가 좋아하는게 하나는 있겠지', '가능한 모든 작품을 아카이빙 한다'라는 기조에 충실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예고편이나 광고에 비해 기대 이하인 작품도 많았지만, 투자한만큼 뽑아내는 모습은 여전히 잘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넷플릭스는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장에서 큰 이윤을 남겼습니다.
📺 2021년 눈에 띈 작품들(넷플릭스)
⭐ 왓챠
왓챠는 올해 해외 OTT의 서비스 시작과 국내 방송사들의 거대 OTT 런칭 등에 밀려 한동안 주춤했지만, '없으면 우릴 찾아줘. 여기에는 있을테니까'라는 사용자들의 믿음처럼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상업성과 함께 예술성, 다양성을 중시한 작품들을 많이 끌어당기는 모습입니다. 자신들의 오리지널을 내놓으면서 색깔을 내는 동시에, 다른 OTT보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좋은 작품을 선점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2021년 눈에 띈 작품들(왓챠)
🌜 디즈니 플러스
2021년 11월 12일 드디어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시작과 함께 가입을 했지만, 장단점이 분명하기에 우려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콘텐츠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 확장성이 약하다는 점은 뚜껑을 열자 바로 드러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노웨이홈>으로 기존의 우려를 씻고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영향력을 보여준 부분은 고무적입니다.
📺 2021년 눈에 띈 작품들(디즈니 플러스)
🌞 티빙
올해 가장 선전한 OTT를 꼽는다면 저는 '티빙'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기대치가 적어서 더 놀라웠고, 이를 제외하더라도 자신들의 약점은 숨기고 장점은 강조하는 전략으로 OTT 경쟁과 콘텐츠 시장 확보에서 앞서간 한해였습니다. 토종 OTT이기에 국내 콘텐츠를 중심으로 계획을 짤 수밖에 없다는 단점에도 이를 십분 활용해 재밌는 작품을 내놓았죠.
📺 2021년 눈에 띈 작품들(티빙)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올한해 크게 위축됐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에 밀려 이슈를 선점하지도 못했고 기존에 인기있던 시리즈마저 줄줄이 고배를 마셨죠. 올해 아마존 프라임에서 선보인 콘텐츠 가운데서 유일하게 '인빈시블(Invincivle) 시즌1'만이 눈에 띄었습니다.
내년에 판타지의 고전 '반지의 제왕'을 드라마화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되네요.
📺 2021년 눈에 띈 작품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밖을 나가기 힘들다보니 집에서 OTT를 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내년에는 집도 좋지만, 넓은 야외에서 핸드폰을 곁에 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리밍 플랫폼의 작품을 만끽하는 시간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OTT 연구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에 뵙겠습니다~!
🧪 OTT 연구소는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플러스, 티빙 등의 드라마, 영화 오리지널 시리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추천해드리는 큐레이션 메일링입니다. OTT와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분석을 전해드립니다.
OTT 연구소 전용 메일 : ottlab@kakao.com
메일링 링크 : https://maily.so/ottlab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