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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 콘텐츠를 인공지능이 삼켰는데, 클릭은 0이다

한국 콘텐츠 생산자에겐 아직 보호막이 없어요

2026.06.05 |
from.
안광섭

들어가며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오즈의 지식토킹이에요. 지난 6월 3일, 영국 경쟁시장청(CMA)[1]​이 Google에 전례 없는 명령을 내렸어요. 퍼블리셔가 AI 검색 기능에서 자신의 콘텐츠가 사용되는 걸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라는 거예요. CMA 스스로 "세계 최초(world first)"라고 명명한, 구속력 있는 조치예요.

"왜 영국 규제 이야기를 한국 뉴스레터에서 다루냐고요?"

이 규제가 겨냥하는 문제는 AI가 콘텐츠를 요약해서 보여주고, 원본 클릭은 사라지는 구조가 한국의 언론사, 블로거,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지금 똑같이 겪고 있는 현실이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국은 법으로 보호막을 세웠는데 한국엔 아직 그 보호막이 없어요.

얼마전, 뉴스레터에서 다뤘던 Google I/E 2026에서 발표된 검색 업데이트가 가져온 변화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한 것은 영국이였고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어요. 참고로 국내는 네이버라는 트레픽 소스가 별도로 존재하기에 어떻게 보면 이 충격에서 다소 피해간 게 있어요. 

각주

  1. [1] 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영국의 경쟁시장청이에요.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2025년부터 디지털 시장의 대형 기술 기업을 직접 규제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갖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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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한무

    0
    19일 전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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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주로 기술, 인문학,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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