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늘 Pebbles를 아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주에는 100회 및 연재 1년을 맞이해 특별한 주제로 레터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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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토 / Pebbles 제작 비하인드 - 셀프 인터뷰!
민짱 / 레터 쓸 때 OO하나요?
- Pebbles 제작 비하인드 - 셀프 인터뷰!
안녕하세요. 제토입니다.
어느덧 Pebbles가 100회 및 연재 1년을 맞이했어요! 그래서 이번 주에는 저희 네 명이 각각 Pebbles에 대한 주제로 레터를 보내드리려고 하는데요. 저는 Pebbles 제작 비하인드로,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소소한 정보들을 셀프로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 Pebbles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저희는 모두 같은 대학교에서 함께 홍보대사 활동을 하던 학생들이었어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온다님이 뉴스레터를 연재해보고 싶은데 함께할 사람을 찾는다고 하여 모이게 되었습니다. 저희 네 명은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있지만 기록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취향을 공유하고 수집하는 내용의 레터를 발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 Pebbles의 이름은 어떻게 결정되었는가!?
기획 회의 때 논의하던 최종 이름 후보는 두 개가 있었는데요. ‘Pebbles’와 ‘아무개 러버스 클럽’! ‘Pebbles’는 아시다시피 바닷가의 조약돌을 줍듯 각자의 취향을 수집한다는 콘셉트였고요. ‘아무개 러버스 클럽’은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아무개들을 위해, 그리고 기획자, 구독자, 우리가 사랑하는 그 모든 것이 아무개가 될 수 있다는 콘셉트였답니다. 내부에서는 두 이름이 각각 2표씩 얻어서 한 번에 결정이 되지 않았어요. 일주일 정도 기간을 두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이름이 더 좋은지 의견을 받았고 그 결과 Pebbles로 결정되었어요! 지금 회상해 보니 다른 콘셉트로 결정되었다면 지금과 어떻게 달라졌을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 주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저희는 한 주제 당 4주 정도를 잡고 그보다 조금 짧거나 길게 연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각자가 원래 좋아하거나 요즘 관심 있는 것으로, 4회 정도 분량이 되는 주제를 선정합니다. 솔직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쓰기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새로운 주제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단톡방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합니다… 헤헤 저희들의 여러 취향을 통해 새로 좋아하는 것들을 넓혀 나가신다면 좋겠습니다!💟
💌 로고 배경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매달 저희 로고의 배경 사진이 바뀐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아마 메일리 웹사이트에 들어와서 읽은 독자님이라면 눈치채셨을 것 같아요. 날씨와 그 계절의 분위기에 맞는 멋진 사진들은 민짱님과 온다님의 작품이랍니다. 초반 레터부터 꾸준히 읽어 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두 분 다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거든요! 덕분에 옆에서 매달 눈호강 하는 저예요… 배경 사진이 궁금하신 분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해주세요 :)
💌 글을 잘 작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은 무엇인가!?
저는 MBTI로 비유하면 N의 비율이 높은 사람이라 늘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요. 평상시에 이동 중인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번 레터에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은 정보들을 작성을 하고요. 그걸 모아서 일요일 저녁에 줄글로 쭉 정리를 합니다! 저는 하루가 마무리 다 되고 난 저녁 시간이 차분하게 글을 쓰기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여러분이 보시는 글을 대부분 버스와 지하철에서 이동 중에 나오는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입니다😂
💌 앞으로 쓰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지금까지 레터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다시 모아서 소개해보고싶은 마음이 있어요. 지난 몇 달 동안 또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곧 올림픽이니까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과 매력 포인트를 짚어 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지금 연재 중인 밴드 시리즈도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적당한 시기에 위 주제들로도 찾아올 테니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연재 1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레터를 제작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기록하는 마음으로 셀프 인터뷰를 작성했는데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Pebbles를 연재하는 게 너무너무 좋아요.
Pebbles와 함께 해주시는 구독자 독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생각을 공유할게요. 여러분도 보고 싶은 주제나 저희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 레터 쓸 때 OO하나요?
100화까지 함께 달려와 주신 구독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그동안 Pebbles 레터를 쓸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글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등! 저의 레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매달 달라지는 주제! 어떻게 선정하나요?
사실 저에게는 주제 선정이 가장 어려운 단계예요. ‘좋아하는 것’을 말할 때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은 다 소개했거든요🤣 한 주제를 마치고 나면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게 없었나..?할 정도로 주제가 쉽게 안 떠오르더라고요. 그런데 이럴 때마다! 제토님이 페블스 톡방에 수많은 아이디어를 던져준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토님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보면 ‘좋아하는 것’의 범위가 더 광범위할 수 있구나! 싶어요. 제토님의 도움 덕분에 쓴 주제로는 좋아하는 옷 스타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답니다.
🧐 그렇다면 글을 쓸 때 가장 힘든 점은?
주제에 대해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저의 표현력이 부족할 때 가장 힘들어요!!! 현재 연재하고 있는 ‘나는 자연인이고 싶다’ 편도 생각한 대로 글을 쓰지 못하는 것 같아 고뇌하고 있어요. 분명 강조해서 표현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제가 생각한 만큼 표현하지 못할 때 아쉬운 것 같아요.
🧐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은?
역시 좋아하는 것은 나에게 힘을 준다!입니다. 주제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가 있고 그저 그런 주제가 있잖아요? 제가 정말 소개하고 싶고 좋아하는 그런 주제를 쓸 때는 정말 한 시간 안에 오직 글 쓰는 데에만 집중해서 금방 뚝딱 쓰더라고요. 그리고 그걸 쓰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만족스럽고요! 그래서 이때도 생각했답니다. 아, 역시 좋아하는 것, 애정의 힘은 위대하다!!!
🧐 가장 좋아했던 주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초반에 썼던 J-POP 이야기(당신은 J-POP에 빠지게 된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전파한다는 생각에, 구독자 여러분께 영업한다는 생각에 엄청 신경 써서 글을 썼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저의 취미 생활인 사진 이야기(남는 건 사진 뿐이라)예요. 저의 사진 생활에 대해 소개할 때는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있어서 쓰면서 글이 만족스럽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심 제 사진을 여기저기 보여주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세 번째는 콘서트 이야기(안 뛸거야?)입니다. 콘서트 갔던 경험들을 모으고 보니 되게 다양한 콘서트를 다녀왔더라고요… 저만의 다양한 경험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글을 쓰면서 기억을 회상하니까 당시의 도파민이 지금까지 막 분비되는 것 같은 거 있죠!! 그래서 신나게 글을 썼었네요!
🧐 글을 쓸 때 어떤 음악을 듣나요?
매번 다르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NCT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을 쓰면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는 거죠🎶 이 외에도 글을 쓸 때뿐만 아니라 뭔가 작업할 때 Lofi 플레이리스트나 재즈 플레이스트 처럼 가사가 없고 적당히 신나면서도 차분한! 플레이리스트를 선호한답니다.
🧐 앞으로 어떤 주제를 쓰고 싶나요?
여행에 대해서 쓰고 싶어요! 아무래도 지금 해외에 있으니 가장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이전에 연재했던 민짱의 기묘한 모험을 더 이어서 풀어나가고 싶어요. 아직 저의 해외 생활은 1/3 밖에 안 됐으니까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취향을 찾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색다른 이야기로 찾아와 볼게요!
비록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늘 저의 글을, 우리의 글을 읽어주시는 구독자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주도 Pebbles와 함께 새로움을 발견하는 한 주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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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짱🌈 : 이 세상의 귀여운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제토🧚 : 주로 갓생을 추구합니다. 밖으로 쏘다니는 외향 인간.
주민💎 :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되겠죠, 고양이가 우주 최고입니다.
온다🫧 : 직업은 트래블러, 취미는 여유와 낭만 사이에서 유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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