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시중은행과 두나무 직원 1인당 순이익 비교 비교 / 2022년 4월 발행된 블로그 글의 사진
위기 소리를 듣는 2025년도에도 영업이익률이 55%를 넘는다.(* 상세 2021~2025 년도별 매출 영업이익 자료는 하단 첨부)
이게 가능한건가?
비결은 단순하다. 누군가 코인을 살 때마다, 팔 때마다, 0.05%를 가져간다. 그게 전부다. 거래량이 폭발하면 수익이 폭발한다. 거래소는 그렇게 돈을 번다.
근데 이게 전부가 아니다. 거래소는 지금 스테이킹, 커스터디, 구독 서비스, 자체 블록체인까지 손을 뻗고 있다. 코인 시장이 단순한 투기판이 아니라 하나의 금융 생태계가 됐다는 뜻이다.
그 생태계의 입구가 거래소다. 업비트,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이 세 회사를 해부해보자.
거래소는 왜 존재하는가
ⓒ 업비트 공개 자료
비트코인은 이론적으로 거래소 없이도 거래할 수 있다. P2P(개인 간 직접 전송)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거래소를 쓰는가.
첫째, 유동성 내가 1비트코인을 팔고 싶을 때, 마침 사고 싶은 사람을 직접 찾기는 어렵다. 거래소는 수많은 매수·매도 주문을 한 곳에 모아 즉시 체결할 수 있게 한다. 이게 유동성이다.
둘째, 가격 발견 코인의 공정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수많은 사람들의 매수·매도 주문이 모이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거래소가 없으면 가격 기준점이 없다.
셋째, 보관 비트코인을 직접 보관하려면 개인 지갑과 프라이빗 키를 관리해야 한다. 잃어버리면 영영 찾을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거래소에 맡기는 쪽을 택한다.
그런데 거래소에 맡기는 게 항상 안전한 건 아니다.
2022년 11월, FTX가 무너졌다. 당시 시가총액 320억 달러의 세계 2위 거래소였다. 고객 돈을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빼돌려 투자에 쓰다가 손실이 나자, 고객 자산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수십만 명의 투자자가 자산을 잃었다.
FTX 이후 세상이 바뀌었다. 각국 정부가 규제를 강화했고, 거래소들은 고객 자산을 분리 보관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한국도 2024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시행했다. 고객 예치금 은행 분리 보관, 고객 가상자산 100% 온체인 보유 의무가 생겼다.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구분도 이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CEX는 회사가 고객 자산을 보관하고 주문을 처리한다. DEX는 스마트 컨트랙트(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코드)가 주문을 처리하고, 고객이 자기 지갑을 직접 관리한다. FTX 사태 이후 내 코인은 내가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DEX 거래량이 늘고 있지만, 편의성 면에서는 CEX가 여전히 압도적이다.
두나무(업비트) : 한국 1위의 구조
ⓒ 두나무(업비트)
두나무는 2012년 설립됐다. 처음엔 증권플러스라는 모바일 증권 서비스 회사였다. 가상자산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환점은 2017년이었다. 카카오와 협력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출시했다. 타이밍이 완벽했다. 2017년은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돌파하며 한국에 코인 열풍이 불던 해였다. 업비트는 그 파도를 타고 빠르게 국내 1위가 됐다.
업비트를 8년간 이끈 건 이석우 대표였다. 중앙일보 기자, IBM 법무, NHN · 카카오 공동대표를 거쳐 2017년 말 두나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런데 2025년 5월, 두나무는 이석우 대표가 7월 1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이유였다. 8년 임기를 끝내고 물러났고, 이후 경영 고문으로 남았다.
후임으로 영입된 건 오경석이었다. 독특한 이력의 인물이다.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 사법고시를 통과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일하다 의류업체 팬코 대표이사를 맡았다. 회계사이자 법조인이자 경영자. 두나무 외부감사인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25년 6월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오경석 대표의 첫 공식 행보는 2025년 9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블록체인 혁명에서 한국은 공세적 포지션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히며 자체 메인넷 기와체인(Kiwoa Chain)을 공개했다.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 선언이었다.
ⓒ 네이버페이
이제는 네이버 계열로
업비트가 카카오와 협력해 만들어진 회사라는 건 많이 알려졌다. 카카오벤처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두나무 지분을 보유해왔다. 그런데 2025년,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다.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했다. 당초 6월 말 완료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3개월 연기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1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 지정 기준으로 두나무가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주식교환 절차와 관련 지분 구조의 최종 확정 내용은 공시 기준으로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후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두나무의 서비스도 변화가 생겼다. 두나무가 운영하던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네이버페이 자회사로 편입된 후 네이버페이 비상장(Npay 비상장)으로 리브랜딩됐다. 카카오 DNA에서 만들어진 회사가 네이버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 업비트
0.05%로 1조를 버는 방법
업비트의 수수료 구조는 단순하다. KRW(원화) 마켓은 메이커·테이커 구분 없이 0.05% 고정 수수료다. 얼핏 보면 굉장히 작은 숫자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조단위가 넘어간다. 매출의 거의 대부분이 이 0.05% 수수료에서 나온다. 하루 거래대금이 수조 원에 달하면 0.05%도 수백억 원이 된다.
두나무의 5개년 실적을 보면 플랫폼 비즈니스의 속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연도
매출(영업수익)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2025년
1조 5,578억 원
8,693억 원
약 55.8%
2024년
1조 7,316억 원
1조 1,863억 원
약 68.5%
2023년
1조 1,510억 원
6,409억 원
약 55.7%
2022년
1조 2,630억 원
8,114억 원
약 64.2%
2021년(코인 불장)
3조 7,046억 원
3조 2,714억 원
약 88.3%
2021년 영업이익률 88.3%는 경이로운 숫자다. 100원을 벌면 88원이 이익으로 남았다는 뜻이다. 코인 열풍이 불던 그 해, 두나무는 매출이 3조 7,000억 원을 넘었다.
이후 크립토 윈터가 오면서 매출이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그런데 영업이익률은 55~64%대를 유지했다. 이게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성이다. 거래량이 줄면 수익도 줄지만, 비용도 같이 줄기 때문에 이익률 자체는 덜 흔들린다.
2025년엔 다시 주목할 변화가 생겼다. 매출이 2024년 1조 7,316억 원에서 1조 5,578억 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68.5%에서 55.8%로 내려왔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거래량 감소의 영향이다.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여전히 제조업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지만, 방향은 분명히 꺾였다.
두나무가 지금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가 여기 있다. 현물 수수료 하나에 기댄 구조로는 시장 사이클을 버티기 어렵다는 것을 숫자가 보여주고 있다.
ⓒ BTCC
경쟁사 현황
국내 거래소 5곳 중 원화마켓이 가능한 곳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업비트 점유율 71.6%, 빗썸 25.8%, 나머지 3곳 합계 2.7%. 사실상 양강 구도다.
빗썸이 2024년 마케팅 비용을 160억 원에서 1,920억 원으로 10배 이상 늘리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2025년 말 점유율이 31%까지 올라왔다는 보도도 있다. 업비트 독점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코인베이스 : 규제를 이긴 거래소
ⓒ Nasdaq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에어비앤비에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었다. 국경 간 송금이 얼마나 느리고 비싼지를 매일 목격했다. 그러다 비트코인 백서를 읽었다.
그는 Y Combinator에 쉽게 비트코인을 사고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아이디어로 지원했다. 초기 자금을 받아 코인베이스를 창업했다. 라이스대 컴퓨터공학·경제학 전공, 딜로이트 컨설턴트, 에어비앤비 엔지니어 출신의 창업자였다.
코인베이스가 업비트·바이낸스와 다른 점은 처음부터 규제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전략을 택했다는 것이다. 뉴욕 BitLicense, 머니서비스사업자(MSB) 등록, 미국 각 주 라이선스를 차례로 취득했다. 느리고 비쌌지만, 그게 나중에 결정적인 자산이 됐다.
2021년 4월, 코인베이스는 나스닥에 직상장했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800~900억 달러까지 올랐다. 거래 수수료보다 구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수익 구조는 업비트보다 훨씬 다각화돼 있다.
거래 수수료가 여전히 절반 이상이지만, 구독 및 서비스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USDC스테이블코인 이자, 스테이킹 수수료, 커스터디 수수료, Coinbase One 월 구독료가 이 범주에 들어간다. 2024년 기준 이 부문 비중이 36%, 2025년엔 40%를 상회할 전망이다.
연도
매출
영업이익
2023년
31억 달러
-1.6억 달러
2024년
65.6억 달러
+23억 달러
2025년
71.8억 달러
성장세 지속
크립토 겨울에 거래 수수료가 줄어도, 구독과 커스터디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코인베이스가 의도적으로 이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년 매출이 71.8억 달러로 성장을 이어간 것은 구독·서비스 비중 확대 전략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다.
수수료는 높은 편이다. 코인베이스 Advanced(고급 거래 인터페이스)를 쓰면 메이커 0.6%, 테이커 1.2%에서 시작한다. 바이낸스의 0.1%와 비교하면 확연히 비싸다. 그럼에도 미국 사용자들이 코인베이스를 쓰는 건 규제 신뢰도 때문이다.
SEC와 2년간의 싸움, 그리고 소 취하
2023년 6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코인베이스를 고소했다. "등록되지 않은 증권 거래소를 운영했다"는 혐의였다. 코인베이스가 취급하는 일부 코인이 증권에 해당한다는 논리였다.
코인베이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법정에서 정면 대응했다. "우리가 취급하는 자산은 증권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과는 2025년 2월, SEC가 소송을 취하했다. 코인베이스는 별도의 벌금이나 사업 모델 수정 없이 마무리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ETF 80%를 수탁하는 회사
코인베이스가 기관 투자자 시장에서 갖는 위상은 독보적이다.
2024년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다. 블랙록, 피델리티 등 11개 ETF 발행사 중 8곳이 비트코인 보관(커스터디)을 코인베이스에 맡겼다. 2025년 3분기 기준, 코인베이스는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자산의 80% 이상을 커스터디하고 있으며, 기관 고객 자산을 합산한 수탁자산이 3,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규제 리스크를 감수하며 합법적 거래소의 길을 걸어온 결과가 여기서 나왔다.
바이낸스 : 가장 크고 가장 위험했던 거래소
ⓒ Binanace
창펑자오(CZ)는 2017년 바이낸스를 설립하기 전까지 여러 회사를 거쳤다. 자체 고빈도 트레이딩 시스템 회사 설립, 블록체인닷컴 개발 총괄, OKCoin CTO. 블록체인 기술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었다.
2017년 7월, 바이낸스를 설립했다. ICO(토큰 발행)를 통해 약 1,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그리고 6개월 만에 세계 최대 거래소가 됐다.
어떻게 가능했나. 압도적으로 낮은 수수료와, 가장 많은 코인
기본 수수료 0.1%. 여기서 바이낸스 자체 토큰 BNB로 수수료를 내면 25% 추가 할인.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가격이었다. 취급 코인 수도 수백 개로, 어디서도 살 수 없는 작은 코인들을 바이낸스에서는 살 수 있었다.
BNB 토큰이 거래소 비즈니스를 바꾼 방식
바이낸스가 만든 BNB 토큰은 단순한 할인 쿠폰이 아니었다. BNB를 갖고 있으면 신규 코인 상장 시 우선 배정(런치패드)에 참여할 수 있었다. BNB 체인(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가스비도 BNB로 낸다. BNB 카드로 실물 결제도 가능하다.
거래소 → 토큰 → 블록체인 → 디파이(탈중앙화 금융)까지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든 것이다. 이게 바이낸스를 단순 거래소가 아닌 블록체인 생태계 기업으로 만든 핵심이다.
2024년 추정 매출은 160~170억 달러(약 22~23조 원). 비상장 회사라 공식 재무제표가 없고, 이는 업계 분석기관·언론의 외부 추정치다. 코인베이스 2024년 매출(65.6억 달러)의 약 2.5배 규모로 추정된다.
ⓒ 유튜브, 세계지식포럼코리아
DOJ 43억 달러 합의, 4개월 실형
2023년 11월, 미국 법무부(DOJ)가 바이낸스를 기소했다.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무허가 송금업 운영, 제재법 위반 혐의였다. 수년간 이란·북한·러시아 등 제재 대상국 거래를 방치했다는 것이었다.
바이낸스는 43억 달러의 벌금을 내고 합의했다. 미국 사법 역사상 기업 합의 금액 중 상위권에 드는 규모였다. CZ는 CEO를 사임하고 5,000만 달러 개인 벌금을 납부했다. 2024년 4월 시애틀 연방법원은 그에게 4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검찰이 요구한 3년보다 낮은 형량이었다.
CZ는 현재 형 집행 후 바이낸스 최대주주로는 남아있지만, 경영 전면에서는 물러났다.
리처드 텡 체제 : 달라졌는가
CZ 사임 후 CEO가 된 리처드 텡은 다른 DNA를 가진 사람이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등 규제기관에서 일하다 바이낸스에 합류했다. 규제를 피해 다니던 회사의 수장이 규제 전문가로 바뀐 것이다.
취임 후 그는 "이용자 자산 안전, 규제 준수, 투명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미국 합의 조건을 이행하면서, 유럽·아시아 각국 라이선스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2025년에도 바이낸스는 글로벌 거래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 거래소 비교
항목
업비트(두나무)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현물 기본 수수료
0.05% (KRW 마켓)
메이커 0.6%, 테이커 1.2%
메이커/테이커 0.1% (BNB 할인 시 0.075%)
파생상품
없음
있음
있음
주요 수익원
현물 수수료 (97~99%)
거래 수수료 + 구독·서비스 (36~40%)
거래 수수료 + BNB 생태계
최근 매출
2024년 약 1조 7,330억 원
2025년 71.8억 달러
2024년 160~170억 달러 (업계 추정)
상장 여부
비상장 (IPO 추진 중)
나스닥 상장
비상장
규제 대응
한국 특금법·이용자보호법 준수
규제 친화적, SEC 소송 취하
DOJ 43억 달러 합의 후 정비 중
강점
국내 독점적 점유율, 높은 이익률
기관 커스터디, ETF 인프라 독점
세계 1위 거래량, 상품 다양성
약점
현물 수수료 의존, 사이클 취약
높은 수수료, 미국 의존
규제 리스크, 투명성 우려
사이클 의존도
세 거래소 모두 매출이 코인 시장 사이클에 직결된다. 비트코인이 오르면 거래량이 폭발하고 수익이 폭발한다. 내리면 반대다. 2021년 불장 → 2022년 크립토 윈터 → 2024년 다시 최대 실적. 이 패턴이 반복된다. 코인베이스가 구독·서비스 수익을 키우는 이유가 여기 있다. 불장에 벌고 겨울에 버티는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다.
규제 대응 방식의 차이
업비트는 처음부터 한국 규제 안에서 움직였다. 안전하지만 성장 한계가 있다. 코인베이스는 규제 친화를 내세우면서도 SEC와 정면 대결했다. 이겼다. 그리고 기관 시장의 표준 인프라가 됐다. 바이낸스는 규제 회색지대를 적극 활용해 세계 1위가 됐다. 그러다 43억 달러를 냈다. 지금은 방향을 틀고 있다.
세 가지 전략 중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흐름에서, 코인베이스의 방식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거래소 너머 : 다음 편 예고
ⓒ 업비트(Upbit)
거래소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입구다. 코인을 사는 곳. 그런데 코인을 산 다음에는 뭘 할 수 있는가.
스테이킹(코인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다), 스왑(다른 코인으로 교환한다),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다). 거래소를 벗어나면 훨씬 넓은 세계가 있다.
다음 편에서는 거래소 밖의 생태계를 다룬다. 스테이킹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스왑이 왜 거래소보다 유리할 때가 있는지, 디파이가 전통 금융과 어떻게 다른지. 코인이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어떤 가능성을 가진 기술인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본 리포트의 수치는 두나무 사업보고서, 코인베이스 SEC 10-K, 주요 언론 보도(한국경제, 매일경제, 전자신문, Blockworks, S&P Global 등 2024~2026년 기준)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바이낸스 매출은 비공개 회사 특성상 추정치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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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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