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왕초보탈출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1가지

주식왕초보탈출 Ep.5

2026.01.26 | 조회 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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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는피터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입이 닳도록 강조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려고 합니다. 

 

투자를 좀 해보신 분들은 이미 들어보셨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일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에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면 주저없이 경제적 해자 (Econimic Moat)라고 대답합니다.

 

의외로 여러분들도 이 용어만 안 썼을 뿐이지, 이미 '해자'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도대체 그게 뭘까요?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란?

맨 처음 '해자'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저는 '김혜자' 선생님이 먼저 생각났습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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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창 시절에 배우지 않았던 난생 처음 듣는 단어였고, 주식을 하면서 처음 접했던 단어였거든요.

중세 시대 영화를 보면 성(Castle)이 나옵니다. 성 안에 있는 왕과 보물을 지키려면 성벽도 높아야 하지만, 성 주변에 깊은 구덩이를 파고 물을 채워서 적들이 쉽게 건너오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바로 '해자 (Moat)'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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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도 똑같습니다. 돈을 잘 버는 기업이 있으면, 경쟁사들이 가만히 있지 않자나요? "나도 저거 해서 돈 벌어야지!" 하고 우르르 몰려오겠죠? 

 

이 때 경쟁사가 내 밥그릇을 뺏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강력한 방어막, 그게 바로 '경제적 해자'입니다.

 

경제적 해자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럼 경제적 해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의 예시말고도 많겠지만, 대표적으로 5가지를 말씀드려보겠습나다.

 

1) 브랜드 파워 (이름값)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를 떠올려 볼까요? 만약 제가 '주피터 커피'라는 가게를 열고 스타벅스보다 500원 싸게 판다고 가정해 봅시다. 과연 사람들이 스타벅스 대신 제 커피를 마실까요?

아마 대부분은 여전히 스타벅스 로고가 박힌 컵을 들고 싶어 할 겁니다. 애플이나 삼성의 제품을 살 때도, 브랜드의 가치만 보고 품질은 믿고 쉽게 구매하는 경우가 있자나요? 이게 바로 브랜드의 힘이에요.

경쟁사가 가격을 낮춰도 소비자의 마음을 돌릴 수 없는 강력한 브랜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단단한 성벽이 되는 거죠.

 

2) 교체 비용 (귀차니즘)

직장인 분들이라면 격하게 공감하실 텐데요. 만약 내일 당장 회사에서 "이제 엑셀(Excel) 쓰지 말고 다른 무료 프로그램을 쓰세요"라고 공지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전 직원이 들고 일어날 겁니다. 새로운 기능을 배우는 것도 귀찮고, 기존 자료들이 호환되지 않아 업무가 마비될 테니까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바로 이런 해자를 가지고 있어요. 한번 고객이 되면 다른 곳으로 갈아타는 게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계속 쓸 수밖에 없는 구조죠.

그렇기 때문에 교체 비용은 강력한 해자로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네트워크 효과 (다 같이 쓰니까)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 있죠. 만약 카카오톡이 싫어서 저 혼자 다른 메신저를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친구들과 대화가 단절되니 결국 다시 카카오톡을 설치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서비스의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구조, 그래서 2등이 절대 1등을 따라잡을 수 없는 구조가 바로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대부분의 SNS는 이러한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합니다.

 

4) 원가 우위 (남들보다 싸게 만들 수 있는 능력)

똑같은 물건을 파는데, 남들보다 훨씬 싸게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면 어떨까요?

코스트코를 보면 워낙 압도적인 규모로 물건을 떼오고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동네 마트나 어설픈 경쟁사는 가격 경쟁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너네보다 싸게 팔아도 이익이 남는데, 너네는 버틸 수 있어?" 가격 자체가 방패가 되는 셈이죠.

 

5) 효율적 규모 (이미 시장을 장악해버림)

이건 주로 인프라 기업에서 나타나는데요.

예를 들어 도시가스 같은 경우, 이미 땅속에 가스관이 다 설치해두었기 때문에, 경쟁사가 "나도 가스 팔래!" 하고 들어와도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투자 비용 대비 수익이 안 나기 때문에 애초에 경쟁자가 들어올 생각을 안 합니다. 공항이나 항만 같은 시설도 마찬가지죠. 자연스럽게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게 되는 거예요.

 

요즘엔 쿠팡도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효과적인 물류시스템을 갖춰서 아무도 진입하지 못하게 만들었자나요?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여러 논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쿠팡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될까?

그러면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될까요? 정답은 위에 이미 말씀드렸듯이 "경제적 해자가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된다"는 것입니다.

 

올해 많이 오른 주식들을 보면, 결국 경제적 해자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자가 있는 회사들은 때로는 벨류에이션도 무시하고 무섭게 오르기도 하는데요.. 결국 시장의 1위 기업, 아무도 흉내낼 수 있는 본인만의 무기를 갖고 있는 회사에 투자했을 때, 저희는 큰 수익을 내게 됩니다.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요즘 AI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AI에게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만 알려줘" 라고 질문하시면 아마 쉽게 답을 얻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혹은 시장점유율이 1위이거나 독점을 하고 있는 기업은 경제적 해자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제가 만든 앱인 주피터AI에서도 분석 시, 시장점유율과 경제적해자를 포함시키게 해두었습니다. 종목을 분석하게 되면 아래처럼 각 종목별 경제적 해자를 알려줍니다. 

 

예시 1) SK하이닉스의 경제적해자는? 

  • 독보적 패키징 기술: MR-MUF(Mass Reflow-Molded Underfill) 공법을 통해 HBM의 방열 특성과 생산 수율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 우위를 확보함.
  • 엔비디아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HBM을 가장 먼저, 대량으로 공급하며 형성된 강력한 생태계 진입 장벽을 보유함.

 

예시 2) 테슬라의 경제적 해자는?

  • 수직 계열화: 배터리 셀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설계 및 생산하여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
  • 데이터 우위: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차량으로부터 수집되는 실주행 데이터는 타사가 흉내 낼 수 없는 자율주행 학습 자산임.
  • 브랜드 파워: 광고비 지출 없이도 강력한 팬덤과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함.

 

 

여러분들도 주식 종목을 고를 때 꼭 경제적 해자가 있는 종목에 투자하셔서 큰 수익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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