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잘 나가는 브랜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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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만드는 일을 하다보면, 항상 크고 작은 벽에 부딪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저는 문장을 또 모으곤 합니다.

오늘은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문장을 수집해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갈수록 잘 나가는 브랜드의 비밀

돈까스집 사장님이 만든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 카페베네보다 6년이나 먼저 생겼지만 그들이 매장 1000개를 돌파할 때 테라로사는 그제서야 서울에 첫 매장을 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브랜드는 역사가 중요하다. 그런데 왜 카페베네는 시간이 갈 수록 올드 해지고, 테라로사는 쿨한 곳이 될까요?
카페베네의 대표는 세일즈맨, 테라로사의 대표는 엔지니어에 가깝습니다.
카페베네의 대표는 캐나다의 토종 브랜드 팀 홀튼이 스타벅스를 이기는 것을 보고, 커피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2개였던 카페베네를 3년만에 451개로 만듭니다. 바로 비밀은 광고, 그들은 광고에 집중합니다.
적당한 제품, 광고를 집행할 자본력만 있으면 누구나 이런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 비밀에는 시장의 성숙도가 빠졌습니다. 초기의 카페베네의 전략이 통한 건 아메리카노의 도입기 입니다. 외식사업은 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테라로사 대표는 일본의 고급 커피를 먹고 커피의 맛에 반하게 되니다. 이런 창업자의 동기는 시작부터 티가 납니다. 매장이 아닌 로스팅 공장을 세웁니다.
첫 4년간은 손님이 1명도 없는 날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동네 주민에서 시작해 입소문으로 강릉의 랜드마크가 됩니다.
테라로사가 집중한 문제는 한 가지, 어떻게 해야 최고의 커피를 만들까?
커피 맛에 대한 집요한 집착, 문제를 푸는 능력이 갈수록 월등해지니 시장이 성숙하는 속도보다 한발짝씩 앞서 갑니다.

링 바이어스 | 카페베네 vs 테라로사 '왜 넌, 갈수록 잘나가?'

예전에는 빠른 결과가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본질을 꾸준하게 밀고나가는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가 눈에 자주 보이더라구요. 꾸준하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한 발씩 천천히 나가보는 건 어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나의 콘텐츠에 시간을 주세요.

당신의 메시지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적절한 시기의 적절한 메시지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처음에는 통계, 다운로드 횟수, 수치 등을 안 보는 편이 좋다. 지금은 위대한 무언가의 기반을 닦는 단계일 뿐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제작되기 때문에 유익한 것을 모두 찾아낼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흘러 최고의 콘텐츠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청중을 모으는 첫 단계가 훌륭한 콘텐츠를 만드는 거라면, 두 번째 단계는 콘텐츠가 주목받을 만큼 오래 버티는 것이다.
개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을 부풀려 말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완벽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사람을 무능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러셀 브런슨 | 브랜드 설계자

❎ 좋아하는 일이 싫어질 때

평소 일 중독자라고 불리는 나도 가끔은 일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낀다는 이 미루고 싶은 감정이 더운 여름, 나에게도 찾아왔다.
매일 보는 콘텐츠에서는 생산적이고 도전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나도 단 한 시도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멈춰 있으면 안 될거 같은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노션 캘린더에 시간대 별로 할 일을 적어두는 습관이 생겼다. 시각적으로 내가 하루에 한 일들을 보면 오늘을 그냥 흘려보내진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득 이 모든 것이 ‘액션 페이킹’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액션 페이킹이란 뭔가를 열심히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목표 달성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는 것, 실제로 해야 할 일을 놔두고 딴 짓을 하면서 지체하는 것
그 때부터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 굳이 안 넣어도 되는 일들로 빈칸의 공백을 채우는 건 아닐까.
진짜 내가 해야할 일을 미루는 이유는 뭘까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바람이 부는 여름날의 공기를 마시며 스스로 고민한 결과,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자 하는 완벽주의가 내 발목을 잡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때부터 에너지의 100%가 아닌 80%로 나만의 대충의 기준을 잡고 정말 해야 할 일들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힘을 빼야할 때 정말 힘을 뺄 수 있는 건 나 자신을 믿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를 믿고 오늘도 힘을 빼는 연습을 하고 있다.

문장집배원이 쓴 글입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가도 가끔은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저도 가끔 그런 기분을 느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힘을 빼고 천천히 같이 가봐요 우리
📮 문장집배원 코멘트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오후 9시에 뵙겠습니다. ☺️

🫵🏻 갈수록 잘 나가는 브랜드의 비밀

'이것'에 집중하는 브랜드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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