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구독자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저는 원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을 하다가
현재는 그래픽 디자이너, 노션, 피그마, ai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리고 부산에서 '파인드 오브젝트'라는 이름의 공간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회사를 다닐 땐, '나는 왜 이렇게 특출난 게 없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여러가지 일을 병행하다보니 나는 의미없는 일만 계속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러다 퇴사를 하게 되고, '노션남매'라는 계정을 운영하면서
그동안의 경험들이 다 쓸모없는 건 아니었구나 하고 느꼈어요.
예전 개발자로 일할 때 배운 코드 덕분에
노션에서 쓸 수 있는 위젯을 만들었는데,
그게 하나의 상품이 되더라구요.
구독자은 레벨 100짜리 캐릭터 하나를 가진 사람인가요,
아니면 레벨 20짜리 캐릭터 다섯 개를 가진 사람인가요?
오늘은 자신만의 여러 재능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낸 한 디자이너의 문장을 전해드립니다.
🧑🏻🦰 레벨 100 캐릭터 1개 vs 레벨 20 캐릭터 5개
- 세상에는 레벨 100짜리 전문 직업을 가진 캐릭터가 있지만, 근데 저는 레벨 20짜리 다양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 다섯 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 얕게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면 그게 일단 재미있고, 이거 하나 망하면 이거 하면 되니까 편안해져요.
- 운을 잡는 건 재능의 영역이에요. 누구한테나 운은 다 오는데 그걸 잡는게 재능인거죠.
나이를 한살 씩 먹어갈수록
요즘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겁 없이 도전하는 사람'이에요
아무것도 모르고 열정에 젖어 있을 땐,
갑자기 퇴사해서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도 했고,
돌아와서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며 덜컥 코딩을 시작했으니까요.
돌이켜보면 저는 몰입해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결국 제 자존을 채워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저는 안전지대에 머무르면서
'이걸 해도 될까?' 고민만 반복하는 줄에 서 있지만
이젠 그 다음 줄로 발을 옮겨보려 해요.
꼭 레벨 100 캐릭터 하나만 잘 키워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레벨 20짜리 캐릭터 다섯 개로도
충분히 멋진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문장집배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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