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w35] 8월 공모주 9개 중 8개는 공모가 아래, 인제니아테라퓨틱스만 +50%입니다

2026년 8월 5주 (w35)

2026.08.30 |
from.
Oliver

안녕하세요. 2026년 8월 5주 주간비상장입니다.

8월에 코스닥에 상장한 공모주 9개 중 8개가 지금 공모가 아래에 있습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만 공모가보다 50% 위에서 금요일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예고한 상장 두 건의 결과가 나오면서 8개가 됐습니다. 청약 증거금 2조 5천억 원을 모은 니어스랩이 첫날 30.5% 내렸고, 증거금이 700억 원이던 해치텍은 39.4% 내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의 질문은 하나입니다. 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만 오르나. 지금 확인할 수 있는 범위에서 9개 회사의 공시와 실적을 다시 뒤져 봤더니 남는 차이는 두 가지였고, 두 가지를 다 가진 회사는 하나뿐이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는 그 관찰을 시험할 첫 종목으로 스카이랩스가 상장합니다.

장외 시세표부터 보고, 공모주 이야기로 가겠습니다.

주간 주요 시세

이번 주 네이버페이 비상장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던 10종목입니다. 순서는 앱 그대로 두었고, 기준가는 부르는 호가가 아니라 실제 체결가의 평균입니다. 등락은 지난주 금요일과 이번 주 금요일을 비교했습니다.

종목기준가주간
두나무 (업비트 운영사)269,0000.0%
야놀자 (여행·숙박 플랫폼)21,000+14.8%
무신사 (패션 플랫폼)22,700-4.6%
비바리퍼블리카 (토스)45,900+3.6%
한국증권금융 (증권금융 전담사)18,800+3.9%
수양켐텍 (정밀화학 첨가제)13,300-0.7%
메타빌드 (공공 IT·미들웨어 소프트웨어)6,0000.0%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186,000+3.9%
서울로보틱스 (라이다 인지 소프트웨어)7,900-1.3%
뷰텔 (비침습 혈당측정기)14,100-10.2%

38커뮤니케이션에도 시세가 있는 표 종목은 4개입니다(8/30). 야놀자 14,500원, 비바리퍼블리카 45,500원, 한국증권금융 17,950원, 무신사 22,500원. 나머지 셋은 기준가보다 1~5% 낮은데 야놀자만 31% 낮습니다. 한쪽만 보면 야놀자를 30%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게시판 가격에는 아직 산 사람이 없습니다.

표에서 가장 크게 움직인 건 야놀자입니다. 월요일 21.9% 올라 22,300원, 목요일 19.5% 내려 17,800원, 금요일 다시 18.0% 올라 21,000원. 사흘 만에 5천 원 폭을 오르내린 끝에 지난주 +30.7%에 이어 2주 누적 50%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위아래를 만든 돈은 크지 않습니다. 금요일 하루 거래대금이 2억 700만 원입니다. 시가총액 2조 1,318억 원짜리 회사의 하루 18% 상승을 2억 원이 만들었습니다. 월요일에는 "10조 데카콘의 추락…야놀자 현 기업가치 2조에 못 미쳐"라는 기사(8/24 딜사이트)가 나왔는데, 정작 그날 장외 기준가는 21.9% 올랐습니다. 그리고 38커뮤니케이션 게시판은 이 2주 내내 반대쪽이었습니다. 지난주 15,000원에서 이번 주 14,500원으로, 파는 쪽이 부르는 값은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회사는 금요일 전사 AI 전환과 여행 특화 에이전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8/28 한국정경신문).

지난주 질문 하나에 답이 나왔습니다. 토스도 컬리처럼 실적 발표 다음 주에 내리는지 보겠다고 했는데, 안 내렸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3.6% 더 올라 45,900원, 시가총액은 8조 2,661억 원으로 8조 원을 넘었습니다. '발표한 주에 오르고 다음 주에 반납'은 컬리 한 종목의 패턴이었지, 둘을 묶을 규칙이 아니었습니다. 발표와 가격의 순서로 두 회사를 설명했던 지난주 해석은 한 주 만에 반쪽이 됐습니다. 그 컬리는 이번 주 7.3% 내려 26,500원입니다. "올해 1,000억 흑자 예고"와 몸값 3조 원 기대 기사가 이어졌지만(8/28 머니투데이), 기준가는 실적 발표 전인 29,000원보다 낮아졌습니다. 시가총액은 1조 1,492억 원, 작년 5월 앵커에쿼티 추가 투자에서 인정받았다는 3조 원 안팎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두나무는 월요일 282,000원까지 올랐다가 나흘 내내 밀려 지난주와 같은 269,000원으로 마쳤습니다. 그 월요일에 회사가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래 가격 검증에서 다룹니다.

당근마켓은 화요일 한 번의 상승으로 198,000원이 됐고 그 가격이 나흘 동안 그대로였습니다. 주간 +9.4%, 시가총액 2조 1,319억 원입니다. 마침 이번 주 "구주가 약 3조 원 기준으로 논의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8/28 뉴스톱). 작년 구주 시장에서 형성됐던 2조 5천억~2조 6천억 원보다 높아진 값입니다. 다만 장외 시가총액과는 아직 8,700억 원 차이입니다.

새로 들어온 종목이 5개입니다. 빗썸은 법인 가상자산 계정 유치전에서 두나무를 제치고 과반에 다가섰다는 보도(8/24 연합뉴스)와 함께 3.9% 올랐습니다. 기획예산처 데이터플랫폼 사업을 수주한 메타빌드(8/27 전자신문)는 주중 5,100원까지 내렸다가 금요일 17.7% 올라 지난주와 같은 6,000원으로 돌아왔습니다. 현대차와 원주 'K-AI 시티' 시범사업에 이름을 올렸던 서울로보틱스는 금요일 11.3% 올랐고, 비침습 혈당측정기를 개발하는 뷰텔은 10.2% 빠져 표에서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무신사는 일본 거래액이 7개월 만에 작년 연간치를 넘었다는 발표(8/28 뉴스1)에도 4.6% 내렸습니다.

표 밖에서는 두 종목이 눈에 띕니다. 지난주 유상증자 발행가 67,000원 아래로 내려갔던 그래핀스퀘어는 수요일 15.5% 올라 71,000원이 됐습니다. 투자자 매입가 아래에 머문 기간은 일주일이었습니다. 9월 8일 수요예측을 앞둔 덕산넵코어스는 월요일 11.4% 올라 19,500원, 회사가 부른 가격 범위의 맨 위 14,600원보다 33.6% 높아졌습니다. 지난주에는 19.9%였습니다.

주간 가격 검증

공모·공시·계약·제도에서 값이 확인된 자리입니다.

① 8월 공모주 9개 중 8개가 내렸는데,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왜 오르나

이번 주 니어스랩과 해치텍이 첫날부터 크게 내리면서, 8월에 상장한 9개 종목 중 8개가 공모가 아래로 갔습니다. 그 사이에서 인제니아테라퓨틱스 혼자 금요일 18,000원, 공모가보다 정확히 50% 위에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 종목이 플러스를 지키는지 보겠다고 했는데 지켰고, 수요일에는 장중 20,900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래서 9개 회사의 공시와 실적을 다시 꺼내, 이 회사만 가진 것이 무엇인지 후보를 하나씩 지워 가며 찾아봤습니다.

돈을 잘 버는 회사냐는 답이 아니었습니다. 떨어진 8개 중 4개가 흑자 회사입니다. 기도산업은 작년 영업이익이 322억 원인데 48% 내렸고, 19년 연속 흑자에 이익률 32%인 에이치엘지노믹스는 55% 내렸습니다. 레메디와 딜리셔스도 흑자였습니다. 업종도 답이 아닙니다. 8월에 코스닥 헬스케어 지수가 35% 가까이 오르는 동안, 헬스케어로 묶이는 레몬헬스케어·레메디·에이치엘지노믹스는 전부 내렸습니다. 청약에 돈이 얼마나 몰렸는지도 답이 아니라는 것은 바로 아래 니어스랩 이야기에서 확인됩니다.

지워지지 않고 남은 것은 공모가가 어떻게 정해졌느냐입니다. 상장 전에 기관투자자들은 '이 가격이면 사겠다'고 미리 주문을 넣어 봅니다. 이 절차가 수요예측이고, 주문이 몰리면 공모가는 회사가 부른 가격 범위의 맨 위에서 정해집니다. 9개 중 7개가 그렇게 범위 맨 위나 그 부근에서 값을 받았고, 그 7개가 전부 공모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반대로 범위 맨 아래에서 값을 받은 종목은 2개뿐입니다. 주문이 적어 12,000원을 받은 인제니아테라퓨틱스, 그리고 23,000원을 받은 해치텍입니다. 이 2개의 남은 차이가 실적입니다.

구분인제니아테라퓨틱스해치텍
공모가범위 맨 아래 12,000원범위 맨 아래 23,000원
작년 손익창사 첫 흑자영업손실 24억 원, 2년 연속 적자
돈이 들어오는 계약MSD와 최대 1조 원 규모, 약 560억 원 이미 수령아직 없음, 2027년 흑자 목표
상장 첫날+49.9%-39.4%
8월 28일+50.0%-34.3%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개발하던 신약 후보의 권리를 2022년 미국 제약사 MSD에 넘기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조건이 채워질 때마다 돈을 받아 최대 1조 원이 넘는 계약이고, 지금까지 약 560억 원이 실제로 들어와 작년에 회사를 세운 뒤 처음 흑자를 냈습니다. 해치텍은 2년 연속 적자이고 흑자는 2027년 목표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흑자만으로는 안 됐고(기도산업), 싸게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안 됐습니다(해치텍). 둘을 다 가진 회사가 9개 중 인제니아테라퓨틱스 하나였고, 그 하나만 올랐습니다. 상장 첫날 팔 수 있는 주식이 전체의 25.6%로 적었다는 점과 헬스케어 상승장이라는 순풍도 있었지만, 떨어진 종목들에도 있던 조건이라 결정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관찰은 표본 9개로 세운 가설이라 다음 상장에서 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 끝의 명제 장부에 관찰로 올려 두고, 앞으로 상장하는 종목마다 이 두 가지, 공모가를 어디서 받았는지와 돈을 버는 회사인지를 미리 적어 결과와 대조하겠습니다.

② 2조 5천억 원이 몰린 니어스랩도 첫날 30.5% 내렸습니다

지난주 이 코너에서 청약 열기 차이가 가장 큰 두 종목의 첫날을 예고했습니다. 결과부터 적습니다. 자율비행 드론으로 풍력발전기를 점검하다 요격 드론으로 방산에 들어간 니어스랩은 기관 743대 1, 일반청약 530대 1, 증거금 2조 5천억 원을 모으고 월요일 상장해 첫날 30.5% 내렸습니다. 시가 40,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42,000원을 잠깐 넘었다가, 오후 내내 밀려 그날 최저가인 28,650원으로 마쳤습니다. 화요일의 해치텍은 더 가팔랐습니다. 반도체 센서를 설계하는 이 회사는 공모가 23,000원, 시가 20,500원, 종가 13,930원. 첫날 39.4% 하락은 성적표의 9개 표본 중 가장 큰 낙폭입니다.

8월에 상장한 5개 종목의 첫날을 이제 청약 열기와 나란히 놓을 수 있습니다. 일반청약 3대 1의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49.9%, 기관 213대 1의 기도산업이 -34.6%, 증거금 1위 니어스랩이 -30.5%, 최하위 해치텍이 -39.4%. 열기와 방향 사이에 규칙이 없습니다. 코스닥 탓도 못 합니다. 이번 주 지수는 4.5% 반등했고, 두 종목은 그 반등장에서 내렸습니다. 반복된 건 하나입니다. 니어스랩은 상장일에 팔 수 있는 주식 215만 주의 3.7배인 797만 주가 첫날 거래됐습니다. 공모주를 받은 사람도, 청약에 줄 섰던 돈도 아닌 당일 매매가 가격을 정했고, 그 결과가 두 번 다 아래였습니다. 스코어보드에 8호와 9호를 추가합니다.

표본상장일공모가종가(8/28)공모가 대비
1호 레몬헬스케어7/610,0004,785-52.2%
2호 레메디7/1320,70012,750-38.4%
3호 에이치엘지노믹스7/2421,5009,580-55.4%
4호 딜리셔스8/127,0003,460-50.6%
5호 케이앤에스아이앤씨8/1311,0009,700-11.8%
6호 인제니아테라퓨틱스8/1812,00018,000+50.0%
7호 기도산업8/2128,40014,730-48.1%
8호 니어스랩8/2441,20029,150-29.3%
9호 해치텍8/2523,00015,120-34.3%

상장 전 장외 호가가 있었던 표본은 그 값 기준으로도 적습니다. 레몬헬스케어를 호가 16,750원에 산 사람은 -71.4%, 레메디를 36,950원에 산 사람은 -65.5%입니다.

③ 다음 주 스카이랩스가 이 관찰의 첫 시험입니다

첫 표본이 벌써 옵니다. 반지처럼 끼는 혈압계 '카트'를 만드는 스카이랩스는 공모가로 13,000~16,000원 사이를 불렀는데, 수요예측 시기가 공교로웠습니다. 8월 14일부터 21일, 딜리셔스와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가고 기도산업이 첫날 34.6% 떨어지는 것을 기관 246곳이 지켜보면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경쟁률은 63대 1에 그쳤고, 회사는 공모가를 자기가 부른 범위보다도 23% 낮은 10,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8/25 DART·바이오스펙테이터). 조달액은 26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줄었고, 이 값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약 1,960억 원입니다. 9개 표본 중 어떤 종목보다 크게 깎여 들어옵니다.

다만 두 가지 중 채운 것은 가격 하나입니다. 작년 매출이 79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147억 원이고, 매출의 98%를 대웅제약 한 곳에 기대고 있습니다(블로터). 인제니아테라퓨틱스처럼 싸게 들어오지만, 해치텍처럼 적자입니다. 금요일 상장에서 이 조합이 오른다면 위 관찰은 '싸게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로 고쳐 써야 하고, 내린다면 흑자라는 조건이 더 단단해집니다. 어느 쪽이든 스코어보드 10호로 기록하겠습니다.

④ 주식교환 계약은 두나무를 15조 원으로 쳤고, 장외 시가총액은 9조 4천억 원입니다

월요일 두나무가 미국 회계기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회사는 "주식교환을 마치면 IPO를 추진한다"고 했습니다(8/24 비즈워치·디지털타임스).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교환은 두나무 주주가 가진 주식을 네이버파이낸셜 새 주식으로 바꿔 두 회사를 한 식구로 만드는 계약입니다. 11월 19일 주주총회, 12월 31일 교환일로 잡혀 있고, 교환 비율 1대 2.54를 계산할 때 쓰인 평가액이 두나무 약 15조 원, 네이버파이낸셜 약 5조 원입니다. 교환을 마치면 1년 안에 상장위원회를 만들고 5년 안에 상장한다는 일정인데, 상장 국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국내는 중복상장 심사가 까다로워져 있어, 미국 회계기준 검토가 어느 나라 상장의 준비인지가 다음 관전거리입니다.

장외 가격은 그 평가액에서 멀리 있습니다. 금요일 기준가 269,000원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9조 3,817억 원, 계약이 쓴 15조 원의 63%입니다. 지난주 이 코너에서 다룬 현대엔지니어링과 같은 구도입니다. 합병 계산서는 주당 58,101원을 썼는데 장외는 32,400원이었고, 이번에는 교환 계산서가 15조 원을 쓰는데 장외는 9조 4천억 원입니다. 계약서의 값과 장외의 값 중 어느 쪽이 미래에 가까운지는 11월 19일 주주총회와 그 뒤 상장 절차가 답할 문제입니다. 오늘 확인되는 사실은 하나, 두 값의 간격이 37%라는 것입니다.

딜 레이더

이번 주 움직인 돈을 모았습니다.

들어온 돈.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스타트업 36곳이 투자를 받았고, 금액을 공개한 8곳의 합계는 1,710억 원입니다(스타트업레시피). 그중 1,500억 원을 AI 두 곳이 가져갔습니다. AI 포털 뤼튼테크놀로지스가 1,000억 원 시리즈C, AI 검색 에이전트 라이너가 500억 원 시리즈C를 받아 공개 투자액의 87.7%입니다. AI 반도체 딥엑스는 3,000억 원 이상의 시리즈D를 열어 둔 채 1차 마감에 들어갔고, 이번에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투자 전 기준 2조 8,500억 원입니다(8/28 딜사이트·더구루). 2024년 시리즈C의 7,000억 원에서 2년 만에 4배가 됐습니다. 7월에 이 레터에 하반기 빅딜 후보로 적었던 이름이 실제로 마감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정책 자금. 로봇 손을 만드는 원익로보틱스가 총 3,500억 원을 조달합니다.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가 1,500억 원을 나중에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우선주로 직접 투자하고, IMM크레딧앤솔루션 등 민간이 2,000억 원을 더합니다(8/27 기금운용심의회 승인, 한국경제·와우테일). 이 펀드가 로봇 기업에 직접 지분 투자한 첫 사례이고, 자금은 완주 생산공장과 AI 전환 센터에 들어갑니다.

글로벌.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 달러, 약 18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8/26 현지, 플래텀). 양사 모두 공식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대로면 2023년 기업가치의 3배, 연 매출의 80배가 넘는 값입니다.

상장 줄. GPU 인프라 소프트웨어 'Backend.AI'의 래블업이 증권신고서를 냈습니다(8/25). 218만 주에 가격 범위 20,000~23,000원, 최대 501억 원 규모이고 수요예측은 9월 28일, 청약은 10월 12~13일입니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의 매출은 2023년 30억 원에서 작년 67억 원이 됐습니다.

다음 주에 볼 것

상장 한 건과 수요예측 두 건, 청약 줄이 이어집니다.

종목일정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9/4(금) 상장공모가 10,000 (범위 아래 확정)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봇 도입 중개 '마로솔')9/7~11 수요예측범위 15,000~18,000
덕산넵코어스 (GPS 교란 방지 방산)9/8~14 수요예측범위 12,400~14,600 · 장외 19,500
네오사피엔스 (AI 음성 '타입캐스트')9/10~11 청약범위 13,800~15,800
엘리스그룹 (AI 교육 플랫폼)9/18~21 청약범위 70,400~90,500

이제 이 표의 종목들도 두 가지를 미리 적어 두겠습니다. 스카이랩스는 위에 적은 대로 가격은 깎였고 실적은 적자입니다. 덕산넵코어스는 반대쪽부터 찼습니다. 작년 매출 485억 원에 영업이익 41억 원(뉴시스·이데일리)으로 흑자는 확인됐고, 남은 것은 가격입니다. 장외 기준가 19,500원이 회사가 부른 범위의 맨 위보다 33.6% 높아 수요예측에 주문이 몰릴 공산이 큰데, 그러면 레메디·에이치엘지노믹스·딜리셔스·기도산업이 떨어졌던 조합, 흑자인데 비싸게 들어온 종목이 됩니다. 9월 14일 확정가가 나오면 두 가지를 채워 대조하겠습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네오사피엔스·엘리스그룹도 확정가 시점에 같은 방식으로 적습니다. 무신사의 9월 예비심사 청구(지난주 보도 기준)와 두나무의 11월 19일 주주총회도 달력에 올려 둡니다.

명제 장부를 갱신합니다. 새 명제 하나를 관찰로 올립니다. 깨진 명제는 지우지 않고 남겨 둡니다.

상태명제이번 주 근거
유지부르는 값은 팔린 값으로 수렴한다 (w27)스카이랩스, 회사가 부른 13,000~16,000원이 기관이 사겠다는 10,000원으로
폐기부르는 값은 첫 가격까지는 만들 수 있다 (w28)폐기 유지
관찰제도는 확정 전까지만 값을 올린다 (w29)두나무, 특금법 시행 2주째 보합. 판단 유보
폐기첫날 가격을 정하는 건 열기가 아니라 확약이다 (w30)폐기 유지
관찰흑자 회사가 깎인 값으로 상장할 때만 공모주는 오른다 (w35 신규)표본 9개 중 범위 위쪽 확정 7개 전부 하락(흑자 4개 포함), 맨 아래 확정 2개 중 흑자 인제니아 +50.0%, 적자 해치텍 -34.3%

본 콘텐츠는 특정 종목의 투자 권유나 수익 보장이 아닙니다. 정보 제공과 시장 해설 목적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비상장 '시세'는 종가가 아니라 호가이며, 플랫폼마다 다릅니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주간비상장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6 주간비상장

매주 일요일, 소문이 아닌 숫자로 돌아보는 비상장 시장의 일주일

메일리 로고

도움말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대표번호: 070-8027-1409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2-31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