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펄스서울] #02 지디 스카프만큼 힙한 복고 트렌드 고고~

2024.11. 캐롤과 지드래곤, 윈터 복고 트렌드, 초코잡, 프롬스 코리아까지

2024.11.28 | 조회 103 |
0
|
펄스서울 의 프로필 이미지

펄스서울

스포티 앤 뷰티 패션컬처 매거진

 

첨부 이미지

안녕하세요펄스서울입니다. 

어제와 오늘, 올해 첫눈이 펑펑 내렸는데 모두 고요한 시간 보내셨나요? 11월에 내린 눈이 이렇게 전국적으로 대설주의보라니🙀 이 날씨에 어울리는 영화를 떠올리다 펄스서울 멤버들은 ‘캐롤 보았습니다영화 배경은 1950년대 뉴욕,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캐롤 역할의 케이트 블란쳇과 테레즈 역할의 루지 마라는 둘의 마음을 확인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국 동부로, 동부로 떠나지요.

영화나홀로집에처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영화라 이 계절에 보기 참 딱이고요, 배우 연기가 정말 미쳤…👭 격정적이지 않으면서 감정선을 일관되게 유지하는데 가슴이 저릿저릿하달까요. 이 영화는 대사가 좋은데요. 케이트 블란쳇을 보면 저렇게 우아하고 유머 감각 있는 말투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들고요, 패션 센스는 또 어떻고요? 이왕 여자로 태어났으니 죽기 전에 한 번쯤 저런 우아미를 갖춰보고 싶기도 합니다. 캐롤은 1950년대 뉴욕 상류층의 패션 센스를 보여주는데 머리에 휘감은 스카프를 보다가 문득 그가 떠올랐습니다. 요즘 역대급으로 멋진 우리 지드래곤, 그의 스카프 패션입니다. 

영화 캐롤 속 케이트 블란쳇(좌), 지드래곤 인스타그램(우)
영화 캐롤 속 케이트 블란쳇(좌), 지드래곤 인스타그램(우)

 

시간은 돌고 돌아, 과거에 유행했던 옷이 다시 멋있어지기도 합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상을 가꾸고 세심하게 돌보는 이들. 이번 펄스서울 레터에서는 올겨울 유행하는 복고 스타일링, 그리고 함께 매치하면 좋을 주얼리를 소개합니다. 👉

 

1 리퀴드 레더+  과감한 볼륨감의 귀걸이와 반지 

리퀴드 레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버터처럼 부드럽고 흐르는 듯한 느슨한 주름이 지는 가죽 소재를 말하는데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레더 중에도 리퀴드 레더 소재가 많습니다. 한동안 모터사이클 라이더 재킷처럼 단단하고 튼튼한 가죽이 유행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버터처럼 부드러운 리퀴드 레더가 유행이라고요~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보테가베네타, 발리, 가브리엘라 허스트 24 aw 컬렉션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보테가베네타, 발리, 가브리엘라 허스트 24 aw 컬렉션

 

어깨에 안정적으로 걸칠 있는 유연한 아우터, 걸을 때마다 부풀어 오르는 듯한 스커트로 구현되고요. 단순한 모양의 스트랩 드레스, 튜브톱 드레스에서 부드러운 소재 표현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아래 펄스서울 컬렉션을 눈여겨 보세요~ 

pulseseoul.com 
pulseseoul.com 


2 클래식 스포츠웨어 + 타임리스 실버 목걸이와 반지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유행한 클래식 스포츠웨어는 클레어 맥카델과 같은 혁신가 덕분에 탄생했습니다. 미국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맥카델은 파리 오트 쿠튀르의 지배에서 벗어나 미국 여성들을 위한 편안하고 실용적이며 동시에 우아한 아메리칸 룩을 창조했죠.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토리버치, 토즈, 에르메스 24 aw 컬렉션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토리버치, 토즈, 에르메스 24 aw 컬렉션


디자이너들은 올해 런웨이에서 스포츠웨어 미학의 선구자였던 캐서린 헵번과 같은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토리버치의 트렌치 코트, 토즈 크루넥 니트에르메스의 맞춤형 바지까지 클랙식한 아이템을 일상복에 활용해 보시죠. 

 


3 터틀넥 + 롱 네크리스 커프 뱅글 

대부분의 사람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죠. 단순하고 얇은 터틀넥을 다른 옷과 잘 매치하면 금세 세련된 언니가 될 수 있어요.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플랜씨, 질 샌더, 프라다 24 aw 컬렉션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플랜씨, 질 샌더, 프라다 24 aw 컬렉션

셔츠 위에 얇은 터틀넥을 스타일링한 이탈리아 브랜드 플랜씨, 중성적인 아우터와 컬러풀한 터틀넥을 매칭한 프라다 등 이번 시즌 터틀넥은 모든 사람에게 필수가 되어야 아이템이죠. 터틀넥을 입은 손목 위에 커프형 뱅글을 매치하거나 기다란 목걸이를 늘어뜨리면 파티 아이템 완성! 

pulseseoul.com 
pulseseoul.com 

 


내년 트렌드  읽고 계신가요? 🥸 얼마 전 서점에서 흥미로운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 입니다. 

작년에 정희선 님이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의 후속작이고요. 전작에서 저성장 시대에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소개했다면 후속작에서는 소비자에서 기업으로 시선을 돌린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보다 저성장을 먼저 겪은 일본 비즈니스 세계가 어떤 해법을 찾고 있는지 읽어보시죠. (글이 군더더기 없이 명쾌합니다) 그중 흥미로운 사례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첨부 이미지

일본 헬스장 브랜드초코잡 choco ZAP 운동을 하지 않는 ‘미고객 피트니스 산업에 끌어들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좋은 사례입니다. '콘비니 '이라는 단어 아시나요편의점과 헬스장의 '' 결합한 단어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가는 편의점처럼 일상에서 언제든 편하게 들를  있게 만든 헬스장을 뜻하는 용어인데요. 개념을 적용한 초코잡은 1 만에 회원수 112 명을 확보했습니다. 가격은 무려 3 2 원으로 저렴! 또 24시간 운영합니다. 이런 헬스장이 주변에 있으면 당장 뛰어가지 않을까요? 💪 무엇보다 이곳을 이용할  신발을 갈아 신거나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어요. 헬스장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인데요. 이들의 캐치프레이즈는 "하루 5 근력 운동"

출처: https://unseen-japan.com
출처: https://unseen-japan.com

최근에는 노래방과 코인 세탁기도 사용할 있게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집어 넣고 있는데요. 심지어 운동기구가 하나도 없는 초코잡 지점도 있다고 합니다이들의 고민은 어떻게하면 회원수를  늘릴까? 아니기 때문입니다이미 있는 회원들의 탈퇴 이유를 줄여 기존 회원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이고요. 답을 서비스의 다양화에서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2024 3월을 기점으로 세탁과 셀프 화이트닝공유 오피스  7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요. 

한국은 오히려 편의점이 카페와 약국, 화장품 가게의 수요를 포함하고 있는 상황이죠? 운동과 여러 서비스를 결합시켜 가성비와 시성비를 모두 잡은, 집 근처 콘비니 짐과 같은 브랜드가 나오길 바라봅니다. 


 

클래식 좋아하나요? 12월 2일, 프롬스 코리아 개막 공연 보고 옵니다~

영국 최고의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가 한국에 옵니다. 12 2일부터 7일간 롯데시어터에서 열려요. 7일간의 공연 중 진은숙 작곡가의 '수비토 콘 포르차'가 연주되는 개막 공연을 어제 부랴부랴 예약했고요. 1만 5천원 프롬스 티켓은 이미 매진🥲 하지만 다른 날짜 좌석들은 아직 남아있으니 다음주는 프롬스 서울 한번 경험해보시죠~

 

다음주 펄스서울 레터에서 만나요. 🙌

펄스서울 pulseseoul.com

인스타그램 @pulseseoul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펄스서울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펄스서울

스포티 앤 뷰티 패션컬처 매거진

메일리 로고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