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활기차게 봄을 맞이하는 방법, 지금 핫한 러닝화 4

안녕하세요, 스포티 앤 뷰티 펄스서울입니다.

믿을 만한 누군가로부터 이어지는 일들

갤러리스트 박상미, 박상미가 운영하는 갤러리 토마스파크, 토마스파크가 운영하는 라이프 & 스타일 프로젝트 클럼지. ‘읽기와 그림 보기,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이트와 공간을 아래, 만나 보세요.

What is Your Decade of Luck? 운의 맥을 짚다 by Sungjun Park 박성준 – 클럼지

Text by 박성준 Sungjun Park Translation by 박상미 Mimi Park

운이 좋다는 것은 무리해서 애를 쓰지 않아도 물이 흐르듯이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몸과 마음이 저절로 집중이 되어 쓸데없는 일을 하지 않고 좋은 결과와 인연을 만들어낸다. 운이 좋을 때는 마음에 산만함이 없고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상태가 된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것에 주의가 가고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운이 좋으면 크게 불편함이 없다.
박성준 풍수 컨설턴트, 건축가

가장 활기차게 봄을 맞이하는 방법(feat.펄스서울 비주얼 디렉터 써니)

‘마음에 드는 러닝화 한 켤레 마련하기’ 입니다. 모든 새 신발은 설레지만 그중에서도 가볍고 튼튼하며 나에게 꼭 맞는 운동화는 좀더 각별합니다.

러너스하이에 도달할 때까지 엔돌핀이 분출하는 달리기부터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스며드는 산책, 이 모든 걸음과 움직임에 자유를 부여하기 때문이죠. 자연과 연결되는 시간, 움직임을 통해 숨은 열정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러닝화는 신발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3월을 앞둔 지금, 제일 먼저 갖추면 좋을 패션 아이템으로 라이프스타일 러닝화를 제안합니다.

러닝화는 장소와 목적에 따라 그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지만 요즘 러닝화의 공통점은 첨단 기술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 지속가능성의 실천입니다. 산책로와 골목길, 트랙과 짐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지금 가장 뜨거운 네 개의 브랜드, 온, 살로몬, 호카, 브룩스 러닝을 소개합니다.

구름 위를 달리는 기분 온 ON

브랜드 설립자인 올리비에 베른하르트는 다수의 철인 3종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직 선수였습니다. 그는 은퇴 후에도 평생 달리기를 원했고 그 해답을 신발에서 찾게 되죠. 정원 호스에서 모티프를 딴 기능성 소재를 신발 바닥에 부착한 첫번째 제품 이후로 브랜드의 핵심은 쿠셔닝 시스템인 클라우텍CloudTec 같은 스위스 첨단 기술에 있습니다. 이는 부드러운 착지와 폭발적인 도약으로 효율적인 러닝을 가능하게 하죠. 구식 전등 스위치를 모티프로, 스위치가 켜진 상태를 의미하는 브랜드 로고처럼 온은 움직임을 통해 각자가 열정을 발견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러닝화 브랜드 온

고프코어 룩의 정석 살로몬 SALOMON

1990년대에 스키 좀 타 본 사람들에게 살로몬은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죠. 살로몬은 1947년 프랑스 안시에서 시작된 후 혁신적인 기술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아웃도어를 자유롭게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어왔습니다. 요즘엔 편안한 착용감과 더불어 고프코어 트렌드를 충실하게 대변하는 운동화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아웃도어 팬츠는 물론 여성스러운 스커트에도 개성 있는 포인트로서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러닝화 브랜드 살로몬

아웃솔의 맥시멀리스트 호카 HOKA

‘왜 푹신하면서 반발력이 있는 소재를 쓰지 않을까’ 호카는 질문을 던졌고 답을 찾았습니다. 호카 브랜드가 나온 2010년 이전만 해도 전문 선수부터 일반 러너까지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고 뛰는 것이 익숙했습니다. 푹신하고 굽 높은 미드솔로 만든 호카 신발은 그야말로 센세이션! 팬데믹 시기에 폭발적으로 성장한 호카는 러닝화에 맥시멀 쿠셔닝, 뒤꿈치와 아치를 감싸는 풋 프레임이 특화된 브랜드입니다.

러닝화 브랜드 호카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달리기 브룩스 러닝 BROOKS RUNNING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된 브룩스 러닝은 야구, 축구 등의 스포츠 신발을 제조하다 1970년대부터 러너를 위한 신발에 집중했습니다. 자신의 한계 극복, 기록 갱신 같은 치열한 러닝이 아닌, 누구나 러닝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Run Happy’ 슬로건을 통해 달리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부상을 방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편안함과 퍼포먼스 향상을 꾀하는 어퍼와 미드솔 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브룩스 러닝

pulseseoul's pick

https://www.smallable.com

네이버 디자인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

처음 브랜드를 만들 때에 이커머스 중심으로 활동하길 원했기 때문에 프렌치보다 인터내셔널한 이름을 짓고 싶었어요. 앵글로 잭슨 스타일 명칭을 찾다 우주란 의미를 담은 스몰러블을 발견했죠. 영어식으로 표현하면 작다는 뜻을 가진 형용사 ‘스몰Small’ 과 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지는 형용사 ‘에이블able ‘로도 볼 수 있어요. ‘작지만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작아서 더욱 훌륭하다.’ ‘작은 사람(아이)부터 큰 사람(부모)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것은 어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미에 대한 권리가 있다.’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요.
세계 각국 편집숍 오너와의 인터뷰 #4 Smallable, 디자인프레스, 에디터 해외통신원 계안나

내 안의 불꽃이 사그라들지 않게끔, 틈틈이 잘하고 있다는 응원을 건네며

이번 주도 평온한 시간 보내시길, 구독자님의 날들이 환하기를 기원합니다.😍

펄스서울 pulseseoul.com

인스타그램 @pulse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