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10년 늘리는 운동 2위 배드민턴, 1위는?

라켓을 잡아야 오래 사는 이유

2026.04.22 | 조회 1.6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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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을 늘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무엇일까요? 걷기도 달리기도 아닌 바로 테니스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테니스를 꾸준히 즐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평균 약 10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라켓 스포츠인 배드민턴 역시 평균 6.2년의 수명 연장 효과를 보이며, 축구(4.7년), 수영(3.4년), 조깅(3.2년)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라켓과 공을 사용하는 스포츠는 왜 이렇게 긴 수명과 연결되는 걸까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 평균수명 늘려주는 운동 1위는 ‘테니스’

💚 테니스 초보를 위한 입문 가이드

💚 테니스 안 쳐도 찾아오는 ‘테니스엘보’

💚 요즘 핫하다는 ‘피클볼’을 아시나요?

💚 한국에도 피클볼 붐은 온다🏓

 

 

평균수명 늘려주는 운동 1위는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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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스포츠의 수명 연장 효과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같은 라켓 스포츠가 장수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이유는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코트 위를 끊임없이 움직이며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는 동시에, 공을 치는 순간에는 근력을 사용해 무산소 운동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움직임은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키고, 전신 근육을 고르게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라켓 스포츠의 장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몸을 단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뇌까지 자극하거든요. 상대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판단력과 반사신경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이 과정에서 전두엽과 소뇌가 동시에 활성화되며 인지 기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대부분의 라켓 스포츠는 상대와 함께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와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이러한 사회적 교류 역시 장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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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도 늘리고 체지방도 줄이는 라켓 운동

테니스와 배드민턴은 빠른 움직임과 반복적인 동작이 이어지는 고강도 전신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두 운동 모두 시간당 약 400~800kcal를 소모할 정도로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편입니다. 탁구는 시간당 200~400kcal를 소모해 상대적으로 운동량은 적지만, 짧은 순간에 빠른 반응과 움직임이 요구되기 때문에 꾸준히 즐기면 충분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초보를 위한 입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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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테니스를 배우고 싶지만 레슨이 꼭 필요한지, 어떤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자세나 고난도 기술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테니스를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본질적인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오래 지속할 수 있고, 실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니까요. 입문 가이드를 통해 평생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취미를 발견하게 될 수 있어요.

 

레슨, 꼭 받아야 할까?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레슨이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자세 교정이나 스윙 타이밍을 보다 빠르게 익히고 싶다면 1~2개월 정도의 레슨을 받아보는 것은 확실히 도움이 될 거예요. 일반적으로 주 2회 2:1 레슨 기준으로 1인당 월 약 20만원 정도 예상하면 됩니다.

 

테니스 레슨은 실내와 실외 테니스장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어요. 실외 코트는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실내 코트는 날씨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배우고 싶은 입문자에게 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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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규칙만 알아도 훨씬 재미있다

테니스는 2명(단식) 또는 4명(복식)이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game), 세트(set), 매치(match) 순서로 진행되며, 한 매치는 3세트 또는 5세트를 먼저 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포인트는 0점(러브)에서 시작하며 1점은 15(피프틴), 2점은 30(서틴), 3점은 40(포틴), 4점은 게임이라고 합니다. 4점을 먼저 획득하면 해당 게임을 가져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6게임을 먼저 따면 1세트를 승리하게 됩니다. 세트 스코어가 40-40으로 동점이 되는 상황을 듀스라고 하며, 이후에는 반드시 2점을 연속으로 따야 게임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4, 7-5처럼 상대보다 2게임 차가 나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6-6이 되면 그때는 타이브레이크가 진행됩니다. 이때는 7점을 먼저 획득한 선수가 세트를 가져갑니다.

 

실점은 공이 네트를 넘지 못하거나 코트 밖으로 나갔을 때, 공이 바닥에 두 번 튀었을 때, 또는 상대 플레이를 방해했을 때 발생합니다. 경기는 서브로 시작되며, 대각선 방향의 서비스 박스로 공을 넣어야 합니다. 첫 번째 서브가 실패하면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지만, 두 번 모두 실패하면 더블 폴트로 상대에게 점수가 넘어갑니다. 한 게임 동안은 한 선수가 계속 서브를 넣고, 게임이 끝나면 서브권이 상대에게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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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이것만 준비하면 충분

테니스는 생각보다 큰 비용 없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입문용 라켓과 운동화, 기본적인 스포츠웨어를 포함해 약 15만원에서 30만원 정도면 충분히 준비가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레슨장에서 제공하는 대여 라켓을 사용해도 좋고, 이후 본인에게 맞는 초보자용 라켓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초보라면 손목과 어깨에 부담이 적은 가벼운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라켓 무게는 250~350g 정도인데, 입문자에게는 약 270g 전후의 제품이 가장 다루기 편해요. 또한 헤드 크기가 넓은 라켓일수록 공을 맞히기 쉬워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신발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러닝화 대신 테니스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테니스화는 좌우 움직임과 빠른 방향 전환을 고려해 설계되어 있어 밑창이 평평하고 유연해요. 트레드 패턴으로 만들어져 접지력과 안정성이 강하죠. 반면, 러닝화는 전진 움직임에 최적화되어 있어 발목 염좌와 같은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복장은 비교적 자유롭지만, 전통적으로 테니스는 깔끔한 복장을 중시하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는 올 화이트(All-White)라는 엄격한 복장 규정을 고집하고 있으며 유니폼뿐만 아니라 모자, 양말, 신발, 속옷까지 모두 흰색으로 맞춰야 한다고 해요.

 

테니스가 ‘귀족 스포츠’인 이유는

테니스는 13세기 프랑스 귀족들이 즐기던 죄드폼(Jeu de Paume)에서 유래했습니다. 이후 영국으로 전해지며 귀족들의 사교 활동과 결합했고, 자연스럽게 왕실 문화 속에서 발전하게 됐죠.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테니스는 지금도 규칙뿐 아니라 에티켓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로 마주보고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매너를 가장 우선시 해요. 경기 전, 먼저 상대방과 가벼운 목례를 서로 주고 받고 스트로크를 치는 것이 예의입니다. 스트로크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네트 앞에서 악수를 나눠야 합니다. 또 경기 종료 후 다시 네트 앞에서 상대방과 악수를 나누며 플레이를 칭찬하는 것이 올바른 테니스 예절입니다. 경기 중에는 상대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도록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소움을 자제해야 하며,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라켓을 던지는 행동은 금기시됩니다.

 

 

테니스 안 쳐도 찾아오는 ‘테니스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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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스포츠는 그 특유의 재미와 몰입감 때문에 한 번 빠지면 쉽게 멈추기 어려운 운동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동작과 강한 임팩트로 인해 부상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특히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 특성상 팔꿈치 통증이 흔하게 나타나며,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테니스 엘보입니다.

 

테니스 엘보의 정확한 명칭은 외측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으로,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과도한 부담이 쌓이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팔을 위, 아래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손목을 굽혔다 펼 때 통증을 나타나지만 발병 원인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테니스 엘보,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초기에는 팔꿈치 바깥쪽에서 미세한 통증이 느껴지다가 점차 팔 아래쪽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커피잔처럼 가벼운 물건을 들 때에도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병뚜껑을 돌리거나 행주를 짜는 동작에서 불편함이 있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초기에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통증을 방치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특히 일시적인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파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효과적이며 상태에 따라 주사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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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 핵심은 '부하 분산'과 '스트레칭'

테니스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꿈치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합니다. 운동 전후로 손목과 팔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해 긴장을 풀어주고, 보호대를 착용해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이후 가벼운 근력 운동을 통해 손목 관절과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운동 후 통증이 지속된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테니스엘보 자가 진단법

  • 팔꿈치 바깥쪽의 튀어나온 뼈를 누르면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 물건을 들어올릴 때 팔꿈치 바깥쪽이 찌릿하다.
  •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팔꿈치 주변이 뻐근하거나 당긴다.
  • 머리를 감거나 세수, 양치질 등 일상적인 움직임도 불편하다.
  • 병뚜껑을 돌리는 힘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약해졌다.
  • 문고리를 돌리거나 행주를 짜는 동작 시 팔꿈치 통증이 심해진다.

 

 

요즘 핫하다는 ‘피클볼’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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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서 핫한 스포츠, 피클볼(Pickleball)을 들어보셨나요?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재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라켓 스포츠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국민 스포츠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데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50년간 즐기고 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엠마 왓슨 등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도 즐겨온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면서 2028년 LA 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해요.

 

피클볼이 매력적인 이유

피클볼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입니다. 초보자라도 10분 정도만 배우면 랠리가 가능할정도로 경기 규칙이 단순해서 진입 장벽이 낮아요. 테니스나 배드민턴, 탁구를 한 번이라도 쳐봤다면 바로 랠리가 가능하고, 심지어 라켓 운동을 해본 적이 없더라도 한 시간 이내에 시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피클볼 공은 가벼운 플라스틱이어서 반발력이 적고 바닥에서 높이 튀지 않아 컨트롤도 쉬운 편입니다.

 

부상 위험이 적고 공이 낮게 튀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테니스 코트의 4분의 1정도 되는 작은 코트에서 공을 주고 받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어요. 부상이 적고, 네트 앞에 논 발리 존(No-Volley Zone)이 있어 스매시로 인한 상해를 입거나 어깨 부상을 당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경기는 1대1(싱글) 또는 2대2(복식)로 진행되며, 반드시 언더핸드 서브를 사용합니다. 공은 양쪽에서 한 번씩 바운스된 이후에만 네트 앞에서 ‘발리’가 가능합니다. 이를 투 바운스룰(Two-Bounce Rule)이라고 합니다. 탁구처럼 11점을 먼저 내면 승리하며 반드시 2점 차로 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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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의 운동 효과

피클볼은 짧은 시간 안에도 충분한 운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에요. 경기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심폐지구력 향상은 물론, 방향 전환과 반응 속도를 훈련하면서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운동은 하고 싶지만 시간은 없고, 꾸준히 운동을 못하던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죠.

 

동시에 사람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운동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피클볼을 아직 잘 모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단 하나, 새로운 운동을 시작해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입니다.

 

 

한국에도 피클볼 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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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에 흥미가 생겼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가 오는 4월 16일부터 광나루 한강공원에 피클볼 전용 구장을 정식 개장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축구장을 개조해서 만든 14개의 피클볼 코트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운동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와 식수는 물론, 운동 후에는 옷을 입은 채로 시원한 바람으로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에어샤워부스까지 구비되어 있어요. 피클볼 코트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나루한강공원 피클볼장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선사로 83-106(암사동)
  • 운영시간 : 06:00~22:00
  • 규모 : 코트 14면
  • 이용료 : 평일 1시간당 4,000원(주말·공휴일 1시간당 5,200원)
  • 예약방법 :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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