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뉴스레터 6호 l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

2026.01.22 | 조회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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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클럽

나만의 인생책에서, 다른 이의 인생책으로.

2026.01.22.Issue #7
2026.01.22.Issue #7

구독자 님, 릴레이클럽 에디터 레이입니다.

올해는 풀타임으로 돈받고 일하는 직장인이 된지 만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년 정도 됐으니. 일하는 사람으로서든, 개인으로서든 한 번쯤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고백하자면 이런 시도를 처음 해보는 건 아닙니다. 이미 수 차례 '퍼스널브랜딩'을 해보겠다며 다양한 시도를 했죠. 여러 개의 유튜브 계정이 만들어졌다 사라졌고, 그보다도 많은 인스타그램 계정들이 생성되고 몇 개의 포스팅만 쌓인 후에는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직장인 생활 10주년이란 좋은 명분을 만났습니다. 핑계삼아 '이대론 안돼. 마지막이다!'라는 마음으로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를 올해의 목표로 세웠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퍼스널브랜딩을 시도했다가 포기하신 분들이 계실까요? (이미 잘하고 계신 분들도 많겠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번듯한 회사들도 브랜딩이 어려워서 고생하고, 무엇보다 여러분보다 더 많이 실패하고 좌절해본 제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다시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하하)

회사 밖에서 '내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뉴스레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출발하겠습니다.


🦫 릴레이클럽 INDEX

  • [Editor's Letter 📨]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
  • [interview🎙️] 오늘의 인터뷰이는 바로 '당신'입니다.
  • [책 큐레이션📚] 남이 아니라, 먼저 내가 되세요.

Editor's Letter 📨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이 시작됐습니다. 과연 26년 12월 31일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이 시작됐습니다. 과연 26년 12월 31일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ㅣ퍼스널브랜딩을 이번에는 제대로 뽀개보기로 다짐하고, 이 단어부터 제 식대로 재정의해봤습니다. 흔히 브랜딩은 로고와 이름, 그밖의 껍데기를 지웠을 때 고객에게 남는 '무엇'이라고 합니다. 한 회사가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 만들어가는 사람들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거죠. 그래서 우리가 '애플'을 떠올리면 미친듯이 편리한 사용성, 감각적인 디자인, 심플, 스티브잡스, 혁신 등을 떠올립니다.

이를 퍼스널브랜딩에 대입해본다면, 이름과 겉모습을 지우고 남는 '사람 그 자체'가 되겠죠? 나라는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 삶의 방식이 곧 나라는 브랜드가 되는 셈입니다. 물론 그 중 어떤 것을 내 브랜드 핵심 메시지로 정의하고, 고객에게 각인시킬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고객이 관심을 갖을지, 내가 좋아하는 모습일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은 유튜버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가진 역량 중 일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면서' 시작하고 싶지만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뭘 팔아야하지?'에서 턱 막힙니다. 말은 쉬운데, 제게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전과는 달라야하니까요. 꼭 해내고 싶거든요.

몇 번이고 해봤는데 안 됐으니 같은 방법은 피하기로 합니다. (사실 그동안 계속 실패했어서 그 방법을 고집하기도 뭐합니다😅) 그리고 저만의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살면서 겪은 에피소드에서 했던 선택, 말과 행동, 사고방식을 콘텐츠로 만들어보는 것 입니다. 과거의 나의 말과 행동을 통해 '진짜 나'를 바라보는 방법인데요. 경험을 켭켭이 쌓아가다보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나올 것이고, 그게 내 퍼스널브랜드의 대표 키워드가 될 것이라 봤습니다. 결국 나라는 사람 그 자체가 브랜딩이 되는 셈이니까요.

7전 8기 퍼스널브랜딩! 지금도 수없이 자아분열을 일으키며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7전 8기 퍼스널브랜딩! 지금도 수없이 자아분열을 일으키며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저만의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 방법론을 공유합니다.

📌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 방법론 (by.레이)

  1. 우선 20대 이후에 제게 있었던 큰 이벤트들을 쭉 적습니다.
  2. 그 다음 각각의 이벤트별로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이유와 당시의 고민, 나의 선택과 행동, 시간이 지나 느낀 점들을 채워갑니다.
  3. 오래된 순서부터 역순으로 올라오면서 글, 영상으로 콘텐츠를 발행합니다.
  4. 콘텐츠가 쌓이면서 독자(시청자)가 반응을 보이는게 나올 것이고, 저도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5. 모든 과정이 끝나면 단 하나의 키워드가 나오게 됩니다.
  6.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 브랜드를 정의하고, 확장시켜 나갑니다.

 

아직 이렇다할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고, 테스트 모수도 저 하나라 함부로 따라하지는 마세요. 대신 멀리서나마 응원해주시거나, 기대해주시는 건 매우 대 환영입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모든 일에 단 하나의 답이 정해져 있었다면 아마 이 세상은 굉장히 단조로웠겠죠. 정당한 방법이라면, 목적지에 도달하기위해 무엇이든 시도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퍼스널브랜딩을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가 찾은 방법을 믿고 꾸준히 해보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에 오늘도 영상을 찍고, 편집을 해보려고요. 매일매일 실행해보고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면 또 한 번 결과를 공유드릴게요. 그때까지 안녕!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딩 제작기가 궁금해졌다면? 유튜브 보러가기

 


Interview🎙️

오늘의 인터뷰이는 바로 '당신'입니다.

퍼스널브랜딩 방법론들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결국 브랜딩의 본질은 '진짜'에 있다는 점입니다. 껍데기를 벗었을 때 남은 것,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 그 자체가 브랜드인셈이죠. 한 두 번은 자연스러운 '척' 연기할 수 있겠지만, 평생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 브랜드를 보셨다면 어서 빨리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보내주세요. 굉장한 재능일지 몰라요!

브랜딩을 우리에게 대입하면 직장, 직업, 학교, 사회적 배경을 모두 지우고 남은 '나'가 본질이 됩니다. 나 자신이 가장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곧 내 브랜드의 씨드(seed)가 되어줍니다. 이걸 가지고 우리다움과 고객이 원하는 것의 싱크를 맞추는 작업이 브랜딩 활동이 되겠죠.

말이 너무 길었는데요.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시작은 '나'로부터. 그래서 오늘 인터뷰이는 바로 '독자' 여러분 스스로입니다. 제가 준비한 인터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보세요. 보는 사람도 없으니 정말 솔직하게 답해보세요. 가능하다면 따뜻한 차나 커피를 한 잔 내려두고, 좋은 음악을 틀어두고, 차분히 답해보면 더욱 좋습니다. 자, 준비됐다면 시작해볼까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출처: Pinterest)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출처: Pinterest)

내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발견하는 셀프 인터뷰

퍼스널브랜딩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늘 “나는 어떤 사람인가?”부터 시작하려 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반대로 가봅니다. 정의하지 말고, 꺼내봅니다. 답은 이미 지나온 시간 안에 있으니까요!


1️⃣ 먼저, 인생의 에피소드들을 펼쳐놓습니다

아직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판단할 필요도 없이, 그냥 떠오르는 대로 적어보세요. 저는 20대 이후, 제 인생에 크고 작게 영향을 끼쳤던 사건들을 쭉 적어봤어요. 성공이어도 되고, 실패여도 됩니다. 군 입대, 복학, 인턴, 첫 직장, 퇴사, 알바, 연애, 이별, 출산, 결혼, 번아웃. 남들이 보기에 사소해 보여도, 나에게 의미가 있었다면 충분한 것 같아요. 결국 퍼스널브랜드의 본질은 '나'니까요.

📌 Tip “이걸 써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쓰세요. 쓰고 지우는 게, 안 쓰고 쓰는 것보다 어려워요.



2️⃣ 시간이 지나고 돌아봤을 때,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에피소드만 남겨봅니다

이제 적어둔 에피소드들을 시간순으로 천천히 훑어봅니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이 사건 이후, 내게 나타난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 지금의 나를 설명할 때, 이 에피소드를 빼면 뭔가 빠진 느낌이 드시나요?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게 되는 에피소드들만 남깁니다. 개수는 많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개든, 5개든 괜찮아요. 중요한건 지금의 나를 구성하는 에피소드들을 찾는거에요.

이렇게 많은 것도...나쁘지 않을지도... (출처: Pinterest)
이렇게 많은 것도...나쁘지 않을지도... (출처: Pinterest)

3️⃣ 이제, 에피소드 하나를 골라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전부 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피소드 하나를 골라주세요. 한 에피소드에 대해 아래 질문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답해보세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은 내려두셔도 됩니다.

① 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요?

  • 그 사건은 언제쯤의 이야기인가요?
  • 당시의 나는 어떤 상황에 있었나요? (일, 관계, 경제적 상태, 마음 상태)
  • 그 장면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② 왜,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요?

  • 그 시기의 나는 어떤 고민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나요?
  • 비슷한 선택이나 감정이 그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나요?
  • 그 사건이 벌어지기 전, 이미 쌓여 있던 신호는 없었나요?

③ 선택의 순간,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움직였나요?

  • 그 상황에서 내가 실제로 한 선택은 무엇이었나요?
  • 다른 선택지도 있었을 텐데, 굳이 그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그 선택의 바닥에는 어떤 감정이 있었나요? 두려움, 욕심, 책임감, 혹은 포기?

④ 그 선택 이후, 나는 어떻게 변했나요?

  • 그 일 이후, 달라진 나의 태도나 기준이 있나요?
  • 그때의 선택이 지금의 나에게 남긴 건 무엇인가요?
  • 지금 돌아보면, 그 선택을 한 나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⑤ 지금의 나는, 그 사건을 어떻게 다시 정의하나요?

  •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의미가 지금은 보이나요?
  • 그 경험은 지금의 결정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 만약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한 문장만 해줄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해주고 싶나요?

4️⃣ 이렇게 정리한 N개의 에피소드를 나란히 놓고 읽어보세요

이제 같은 질문 세트로 정리된 N개의 에피소드들을 한 번에 펼쳐놓고 읽어보세요. 그리고 자문해보세요.

  • 반복해서 등장했던 감정, 말과 행동, 혹은 내가 보인 태도가 있나요?
  • 비슷한 상황에서, 늘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지는 않나요?
  • 선택의 기준이 되는 문장이 공통적으로 보이나요?
천천히 과거의 나와 인터뷰 해보세요 (출처: pinterest)
천천히 과거의 나와 인터뷰 해보세요 (출처: pinterest)

5️⃣ 공통적으로 드러난 ‘내 모습’을 붙잡아봅니다

에피소드들이 각각 하나의 레이어가 되어 겹쳐지면, 딱 하나의 모습이 나올거에요. 그게 바로 의도하지 않아도 계속 드러나는 '진짜 나'입니다.

  • 위기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 결정의 순간에 나는 무엇을 지키는 사람인가?
  • 결국 나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사람인가?
  • 어떤 순간에도 결국 내가 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6️⃣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꿰는 ‘키워드’를 뽑아봅니다

이제 조심스럽게 한 단어를 꺼내봅니다.

  • 지금의 나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 그 단어를 증명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여러 개 있나요?
  • 앞으로도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도, 지치지 않을 것 같나요?

그렇다면 그 단어가, 우리의 퍼스널 브랜드의 핵심 씨드(seed)가 됩니다.


인터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스스로 이 질문들에 답해보면서 조금은 실마리를 찾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더 나아가 유튜브로 찍고, 편집해보면서 더 많은 분들의 반응을 살펴보려고 하는 중이에요. (1)내가 아는 나, (2)나를 아는 사람들이 아는 나 (3)마지막으로 나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확인해보고 싶거든요. 어쩌면 내가 찾은 키워드가 실제로 대중들은 궁금해하지 않는 것일수도 있고, 더 좋은 키워드를 찾아줄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만의 인터뷰를 통한 1차 키워드 추출이 끝났다면 각각의 에피소드를 콘텐츠로 만들어보세요. 꼭 영상이 아니어도 됩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레드, 링크드인 어디든 좋습니다. 중요한 건 대중(고객)을 향한 콘텐츠로 만들어보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결국 모든 브랜드는 '고객'이 있어야만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저는 그런 상상을 해요. 올해 연말에는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만든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나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눠보는 그런 장면이요. 그러려면 일단 차근차근 꾸준히 나아가야겠죠? 인터뷰가 그 시작일테고요! 혹시 여러분이 만나보고 싶은 인터뷰이가 있나요? 이 사람의 인생책은 뭘까? 하고 궁금해지는 분들이요.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희가 만나보고 올게요!

 


Book curation📚

남이 아니라, 먼저 내가 되세요.

퍼스널브랜딩이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나를 잘 정리해야 할 것 같고, 한 줄 소개가 있어야 할 것 같고, 뭔가 이미 준비가 끝난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지죠. 관련 책들을 읽어도, 다 읽고 나면 어딘가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 그래서 난 뭘 해야하지?
  • 이건 이미 잘된 사람들 이야기 아닌가?
  • 여전히 나한테는 먼 이야기 같은데...

그래서 이번달 릴레이클럽 큐레이션은 ‘잘 포장하는 법’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법’부터 다시 묻는 책들을 모았습니다. 말로만 퍼스널브랜딩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써보고, 기록해보고, 시행착오를 지나온 작가님들을 모셨습니다. 이 책들에서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기만의 방법을 제안합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방법들이죠. 대신 공통적으로 나오는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남이 아니라, 먼저 내가 되세요'라는 메시지입니다. 퍼스널브랜드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오늘 추천드린 책들을 하나씩 읽어보세요. 분명 우리의 우당탕탕 퍼스널브랜드 제작기에 큰 나침반이 되줄거에요. 못 믿으시겠다고요? 믿으세요!


1️⃣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 밀리의 서재 🙆🏼‍♂️

퍼스널브랜딩을 미루는 가장 흔한 이유는 “아직 내가 부족해서”입니다. 이 책은 그 말에 이렇게 묻습니다. 정말 부족해서일까요, 아니면 드러내는 게 두려운 걸까요? 작가(@kimmy.pro)는 퍼스널브랜딩을 전략이나 기술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나를 브랜드로 대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에서 집중해서 하나씩 나만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집중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퍼스널브랜딩은 더 이상 대단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오늘의 나를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됩니다. 결국 시작은 결심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결심하세요.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달려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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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쓰다 보니, 쓸 만해졌습니다 (위한솔) - 밀리의 서재 🙅🏻‍♀️

퍼스널브랜딩을 하려면 뭔가 특별해야할 것만 같습니다. 주변에서 퍼스널브랜드가 된 사람들을 보면, 다 자기만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평범하디 평범한 나는 아무래도 글러먹은 것 같은데요... 이 책은 바로 그 생각부터 뒤집습니다. 원래 특별한 게 아니라, 쓰다보니 자기만의 기록이 쌓이면서 그 속에 자기다움이 생긴 것이라고요. @wi_see_list 라는 계정에 모은 기록으로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간 이야기는, 내향인들에게 또 나를 들어내는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매일 나만의 관점을 기록하세요. 쌓이면 쓸 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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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전우성) -밀리의 서재 🙆🏼‍♂️

브랜딩을 고민할 때 가장 많이 추천받았던 책.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입니다. 브랜딩의 필독서로도 알려진 책인데요. 매력적인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식으로 브랜딩을 시작하고, 차별화할 수 있는지, 또 지속가능한 브랜딩 방법은 무엇인지를 다룹니다.

결국 본인만의 브랜드가 있는 기업(사람)은, 주관이 있어서 상황이 흘러가는대로 움직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고 나아갑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퍼스널브랜딩은 나를 더 드러내기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덜 흔들리게 만드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설적인 브랜딩 디렉터 전우성(@likenoothers)님의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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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촉촉한마케터) - 밀리의 서재 🙆🏼‍♂️

마지막은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나만의 생각과 관점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구체적 전략을 담은 책,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입니다. 퍼스널브랜딩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질문에 닿습니다. “그래서, 나라는 브랜드는 무슨 가치가 있지?"

촉촉한 마케터 (@moist_mlab)의 이 책은 그 질문을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면으로 다룹니다. 이 책이 말하는 퍼스널브랜딩은 단순히 유명해지는 일이 아니라, ‘이 사람에게 물어보면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내가 반복해서 하는 생각, 자주 하는 질문, 일관되게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사람을 모아서 신뢰를 쌓고, 그 신뢰가 어떻게 수익화의 기회로 이어지는지를 아주 현실적인 언어로 보여줍니다. 결국 모든 브랜딩의 끝에는 '가치 창출'이 있습니다. 그점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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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모든 브랜드는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닙니다. 우리가 이미 유명해진 브랜드들의 '오늘'을 봐서 그렇지, 이들이 브랜딩해온 역사는 우리가 알기 한참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결국 우리도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려면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 브랜드가 되기로 결심하고
  • 꾸준히 내 관점과 생각을 기록하고
  • 이걸 나만의 언어로 바꿔 반복해서 발행하고
  • 반복을 통해 나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

자, 이제 실천할 차례입니다. 당장 결심하고, 나만의 글을 남겨보세요. 그게 퍼스널브랜딩의 시작이니까요.

 


다음호 예고 🏃🏽‍♀️‍➡️

EP7. 

완결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무언가의 시작만큼 중요한건 '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하면 완결성을 높일 수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봐요!


이번호는 어떠셨나요? 🧡 💬

"내 인생을 살고 싶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들의 시선과 기대에서 벗어나, '진짜 나'만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오랫동안 내 취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내 개성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실은 타인으로부터 만들어진 거란 걸 깨닫고 있거든요. 이런 생각들이 쌓여서 '나도 퍼스널브랜드..!'하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하시겠죠?

요즘 매일 되내이는 말이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에 정답은 없다'는 겁니다. 남을 따라해도 그게 내가 될 수는 없어요. 이 세상에 난 하나 뿐이니까요. 다르게 말하면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루 아침에 뚝딱 무언가를 만들어서 팔려고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살아가면서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우리 눈앞의 조회수와 팔로워 수에 조급해하지 말아요. 나만의 속도로, 가장 나 다운 이야기를 펼쳐나가면서 하나 둘 팬을 만들어봐요. 제게도, 여러분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우리만의 속도로 멋진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응원하며,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릴레이클럽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채널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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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실의 프로필 이미지

    세실

    1
    about 1 month 전

    '나‘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날것의 퍼스널브랜딩. 그 시작의 여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레이님의 첫 용기를 담긴 글을 읽고 왜인지 제가 위로 받고 응원 받는 기분입니다! 책 큐레이션도 넘 좋아요. 밀리의서재에 있는 책들은 출근길에 저도 꺼내읽어보아야겠습니다!!!!! 알차고 유익해.. 다음 글 존버..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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