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님, 릴레이클럽 에디터 레이입니다.
2026년 새해 2주차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연초 새벽 헬스장에 바글거리던 사람이 조금씩 줄어감을 느끼고, 출근길 독서하시던 분들이 다시 유튜브를 보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새해 다짐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요. 아직 on-going 중인가요? 부디 그러길 바라는 마음으로 뉴스레터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 릴레이클럽 INDEX
- [Editor's Letter 📨] 다 잘하고 싶은 마음 다이어트!
- [interview🎙️] 불교와 명상으로 마음 알아차림을 도와주는, 명상가 환희지
- [책 큐레이션📚] 결국 해내는 사람들
Editor's Letter 📨
다 잘하고 싶은 마음 다이어트!

살이 찌는 이유는 욕심이다ㅣ어릴 때 이솝우화에서 소년과 헤이즐넛 이야기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셨을거에요. 한 소년이 부엌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헤이즐넛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발견합니다. 소년은 기뻐하며 항아리 안에 손을 넣어 주먹 가득 헤이즐넛을 움켜쥐었죠. 문제는 항아리 입구가 좁아서 주먹을 뺄 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헤이즐넛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던 소년은 손을 흔들어보고 이리저리 당겨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때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가 소년에게 "욕심을 부리지 말고 지금 쥔 것의 반만 놓으면 손이 쉽게 빠질거야"라고 말해주었다는 이야기죠. 먹을 것 좋아하던 어린 제게 제일 와닿아서 그랬을까요, 지금까지도 생생히 기억나는 우화입니다.
오늘 갑자기 왠 이솝우화냐하면 욕심을 버리는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선언을 하려고 합니다. 릴레이클럽을 하면서, 직장을 다니고, 육아를 하고, 개인 사업도 하다보니 늘 쫓기는 마음입니다. 역량 부족을 느끼고 있죠. 그래서 과감히 선택과 집중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다 잘하고 싶은 마음 다이어트하기! 중요한 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은 쳐내고, 쳐내기 어려운 건 최소화해서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께도 미리 양해를 구해야할 것 같아요. 릴레이클럽 뉴스레터도 구성의 변화가 생깁니다. 인터뷰나 큐레이션 위주로 콘텐츠가 축소 운영됩니다. 대신 매주 목요일 1편씩 배달되는 건 변치 않을거에요!
글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이솝우화를 읽어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진짜 중요한 건 헤일즈넛 몇 개를 꺼내느냐가 아니라, 1개라도 제대로 먹는 것이라는 사실이요. 갑자기 추워진 1월, 감기 조심하세요.
Interview🎙️
불교와 명상으로 마음 알아차림을 도와주는, 명상가 환희지
AI 기술이 발달하고, SNS가 활성화되면서 희한하게 몸은 편해지는데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어요. '나는 어디로 가는거지? 무엇을 해야하지?'에 대한 걱정부터 '남들은 이렇게나 나아가는데 난 제자리에서 뭐하고 있는거지?'하는 비교 후 따라오는 불안감까지. 그래서 요즘 저나 제 주변에는 내 마음 알아차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환희지님은 마음 알아차림을 불교, 명상, 심리. 이 3가지 키워드로 풀어내는 분입니다. 어쩐지 단단하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들 사이에서 늘 같은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죠. '조금 덜 애쓰고, 조금 더 깨어 있는 삶'에 대해서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단순히 불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행하는)’으로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을 매일같이 이어가고 있는 환희지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라면 오늘 인터뷰에서 조금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Q. 안녕하세요. 환희지님을 처음 만나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저는 불교 철학과 불교 명상으로 마음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어요. 굳이 표현하자면 ‘불교 심리학자’에 가깝겠지만, 저는 스스로를 ‘불교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걸 좋아합니다. 불교는 아는 것이나 믿는 것보다는 직접 해보고, 살아내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불교를 통해 삶에서 반복되는 괴로움을 조금 더 또렷하게 바라보고, 그 괴로움이 오히려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일. 그게 제 일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인 것 같아요.
Q. 요즘의 환희지 님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나에게 깨어 있기.’
요즘은 무언가를 더 성취하려 애쓰기보다, 그냥 눈앞에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내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억지로 끌고 가는 삶이 아니라 ‘그냥 살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생각은 줄이고, 행동은 조금 더 많이.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을 전부 믿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Q. 환희지 님의 인생책을 소개해 주세요.
<하마터면 깨달을 뻔>이에요. 인지심리학자 크리스 나이바우어의 책인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Q. 처음 이 책을 만났던 순간이 기억나시나요?
석사 과정 때 수업 부교재로 처음 만났어요. 읽는 순간, 제가 오랫동안 붙잡고 있던 고민들이 한꺼번에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이 이렇게 명료하게 설명될 수 있구나, 그때 처음 실감했어요.
Q. 그 시절은 어떤 시기였나요?
진로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득했던 때였어요. 선택은 했지만 확신은 없고, 조급함이 하루를 다 잡아먹던 시기였죠. 솔직히 말하면 오래 앓던 우울감도 다시 찾아와 마음이 많이 흔들리던 때였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계속해서 밀려오던 시기였고요.
Q. 이 책이 환희지 님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나요?
가장 큰 변화는 제 생각을 그대로 믿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생각을 관찰하는 힘이 커졌고, 그 덕분에 즐거움이나 괴로움, 두려움 같은 감정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불교 철학이 심리학적으로도 충분히 유효하다는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모든 수업의 큰 축이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Q. 시간이 지나 다시 이 책을 펼칠 때의 감정은요?
'가벼움'
정말 딱 그 단어예요. 사람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과 이미 손쓸 수 없는 일을 붙잡을수록 점점 무거워지잖아요. 이 책을 다시 읽으면 “아, 내가 또 생각에 속았구나.” 하고 웃게 됩니다. 그 순간 마음이 정말 가벼워져요.
Q. 그 시절의 나를 다시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무엇도 너를 괴롭게 할 수 없어. 오직 너만 그렇게 할 수 있어.”
Q. 환희지 님의 서재는 어떤 공간인가요?
솔직히 말하면 멋진 서재는 아니에요. 그냥 공부방에 가깝습니다. 불교 철학과 심리학 책들, 그리고 칼 융 관련 책들이 대부분이에요. 관심 없는 분들에겐 아마 눈에도 잘 안 들어올 책들일 거예요.
대신 저에게 중요한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강아지가 올라올 수 있을 만큼 큰 책상, 차와 커피 도구, 그리고 아주 이른 새벽의 조용한 시간. 그 시간에 차를 마시며 책장을 넘기는 소리를 듣는 게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Q. 독서 습관이나 루틴이 있다면요?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 즐거운 독서일 때는 여러 권을 조금씩, 천천히 읽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책을 충분히 즐기면서요. 논문을 쓸 때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진 찍듯 속독하면서 핵심만 빠르게 파악해요. 마감은 사람을 정말 초인으로 만들더라고요 ㅎㅎ
Q. 마지막 질문입니다. 환희지 님의 인생책을 누군가에게 건넨다면, 어떤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으세요?
- 나의 미래, 현재가 불안하고 생각이 많아 혼란스러우신 분
- 특히 자기를 계속 바꿔야 한다고 믿는 분이라면
- 그리고 불교가 조금 궁금해진 분이라면
<하마터면 깨달을 뻔>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제가 느꼈던 해방감과 안도감이 여러분께도 닿으면 좋겠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아무도 여러분을 힘들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여러분 자신만 스스로를 괴롭게 할 수 있어요.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조금 더 가볍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환희지님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끝을 맺었습니다. 인터뷰를 정리하고 몇 번을 더 읽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내내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건 어쩌면 제 마음 속 불안함과 조급함이 '오직 나 스스로'가 만들어둔 생각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2026년 출발선에 서 있는 지금, 여러분의 마음이 겉은 차분하지만 안에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길 바라면서 오늘 인터뷰는 마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만나보고 싶은 인터뷰이가 있나요? 이 사람의 인생책은 뭘까? 하고 궁금해지는 분들이요.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희가 만나보고 올게요!
Book curation📚
결국 해내는 사람들
작심삼일이 될 때 흔히들 자기계발를 추천하는데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이미 동기가 꺾인 사람에게 자기계발서는 딱 한 귀로 듣고 흘리기 좋습니다. 게다가 마치 잔소리처럼 들려서 읽기도 싫죠. (너무 잘 알죠? 후후...왤까요...네, 제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만의 노하우가 하나 있다면 실제 사람들의 전기를 읽는 것이에요. '이렇게 이렇게 해!'라고 말하지 않고, 그냥 뚜벅뚜벅 걸어간 길을 따라가보면서 관찰자가 되는 것이죠. 읽다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사람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난 겨우 이걸로 포기했던걸까?' 그렇게 조금씩 동기가 피어납니다. 한 번만 더 해볼까 하고요.
1️⃣ 월마트, 두려움 없는 도전 (샘 월턴) - 밀리의 서재 🙆🏻♂️
포기하지 않으려면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이게 진짜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온 것인지 또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남들 보이기에 그럴싸한 것 말고요.
우리나라는 이마트나 코스트코 등이 더 익숙하지만, 세계 최대 유통기업은 월마트입니다. 많은 기업이 월마트의 전략을 카피했죠. 그리고 월마트는 미국 최고 1위 매출 기업이었습니다. 꽤 오랫동안요! 이 책은 그 월마트를 만든 창업가 '샘 월턴'의 이야기입니다. 샘 월턴은 근면과 절약을 중요시해서 1달러의 가치를 이야기 합니다. 또 얻은 이익을 고객과 직원들에게 나누는 걸 중요시하게 생각하죠. 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와, 기업가는 이런거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실제로 아마존의 제프 배조스가 이 책을 수 십번 읽으면서 아마존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리더들에게 선물한걸로도 유명합니다.
책 속에서 샘 월턴은 수차례 실패합니다. 하지만 딱 하나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나는 된다는 믿음이요. 이 책을 읽고나면 세상에 어떤 것도 불가능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2️⃣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리처드 브랜슨) - 밀리의 서재 🙅🏻♀️
"어디까지 가봤니?"
사람들의 마음을 홀렸던 레전드 광고 카피인데요. 이 문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업가를 뽑으라면 일론 머스크를 말하겠지만 그 전에 리처드 브랜슨이 있습니다. 딱 일론머스크의 직속선배 느낌이랄까요.
새해 다짐, 목표를 세우고 나가면 꼭 "힘든데 해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 그럴 필요가 없고, 그러지 않아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을 '즐거움'을 중심에 두고, 일을 벌리고 실행해 나가는 리처드 브랜슨을 보고 있으면 내 새해 다짐도 즐거운 프로젝트가 될 것 같거든요.
생생하게 상상하고, 즐겁게 해나간다면 그게 어떤 목표든 끝까지 해낼 수 있을거에요. 이 사람 이야기를 한 번 읽어보시면 분명 이렇게 말씀하실거에요. "와, 진짜 이게 되네!?"

3️⃣ 슈독 (필 나이트) - 밀리의 서재 🙅🏻♀️다음 이미지 배너
세 번째 추천 도서는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의 이야기 슈독입니다. 지금은 어떤 신발은 수천 만원에 거래되기도 하는 나이키가 한 때는 일본 운동화를 수입해 트럭에서 땡처리하듯 판매하던 보따리상으로 시작한 회사라는 거 아시나요.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더라도 신경쓰지 말자.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거야"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그게 큰 꿈, 큰 목표를 세울 수 없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해내겠다는 마음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 끈기죠. 위대한 기업의 찌질한 모습들이 역설적으로 용기가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절로 마음 속에 한 문장 "Just do it" 이 새겨지는 책, 추천합니다.

4️⃣ 스티브잡스 (월터 아이작슨) - 밀리의 서재 🙅🏻♀️
마지막은 스티브잡스의 이야기입니다. 제 일상에 24시간 함께하고 있는 곳에는 항상 그가 있습니다. 아이폰, 맥북, 에어팟, 아이패드, 애플워치까지. 모두가 천재라고 이야기하는 스티브잡스의 삶은 워낙 유명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하나는 그도 허접했었다는 것이죠. 처음부터 스티브잡스가 오늘의 스티브잡스였던 것은 아닙니다. 대신 그가 처음이나 마지막에나 똑같았던 하나는 스스로의 가능성, 잠재력을 200%믿었다는 것이죠. 스티브잡스에게는 일말의 주저함이나 안 될것이라는 생각과 말이 없습니다. 그냥 하는거죠. 해야할 이유만 있습니다.
우리가 시도하는 많은 것들에, 그리고 작심삼일하는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안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도 변화가 없을거야 혹은 난 이런 거 못해 원래 라는 마음이요.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아 나 모르겠고, 그냥 할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원래 다 어설프고, 포기하고 싶고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그냥 결국 해낼 '나 자신'을 믿어보면 어떨까요. 분명 몇 개월 후에는 '해낸 나'가 있을거에요. 우리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요.
다음호 예고 🏃🏽♀️➡️
EP5. 한 페이지를 만드는 사람 제이노트님 @_j.note
수영장을 다녀본 분이면 공감하실거에요. 분명 같이 시작했는데 내가 한참을 쉬고 돌아오니까, 상급반에서 수영하고 있는 예전 클래스 메이트. 그리고 아직도 같은 반에 다니는 나.
제이노트님의 첫 시작이 기억납니다. 그때 제가 시도했던 것들 중에 남은 건 없지만, 그 사이 제이노트님은 4.3만명의 팔로워와 203개의 게시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꾸준하다는건 이렇게나 대단하구나 느끼게 해주는 제이노트님을 모셨습니다. 제게 그랬듯, 여러분께도 엄청난 영감이 되실거에요.
이번호는 어떠셨나요? 🧡 💬
작심삼일을 하는 나를 혼내고 원망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난 왜 이것도 못하지하고요. 그런데 그 너머를 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목표를 세우고 시도하는 제가 있었습니다. 절대 쓰러지지 않는 오뚜기처럼요.
여러분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또 새롭게 시도하고 나아가는 분들이죠. 그러니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던져주세요. 아이는 넘어져도 박수쳐주는 어른들의 무한한 응원을 받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우리도 그렇게 챙겨주세요.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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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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