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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님 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초역(超譯) 부처의 말’은 경전에 실린 부처의 어록 중 190구절을 현대어로 풀이한 책이다. 스님은 2010년 무렵에도 저서 ‘생각버리기 연습’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한·일 양국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원하고 원해서 견딜 수 없는 상대를 만들지 마세요. 원하고 원해서 견딜 수 없는 상대가 당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언젠가 그 상대를 잃지 않으면 안 될 때. 당신의 마음은 극심한 고통으로 뒤덮일 것입니다. ‘원한다, 갖고 싶다’는 끝없는 갈애(渴愛)의 저주에서 벗어난다면, 당신의 마음은 그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 번뇌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많은 사람이 어떤 목표를 이룬 상태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면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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