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가장 최악으로 이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매우 잘 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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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태도만으로 바꿀 수는 없다곤 하지만, 나는 종종 태도만큼 삶에서 중요한 게 없다고 느끼곤 한다. 특히 요즘 나는 삶에서 ‘감사함’이라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자주 생각한다. 삶에 감사할 수만 있다면, 누구도 그를 이길 수 없다. 삶은 결국 감사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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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를 먹어라Eat that frog』 브라이언 트레이시

시간을 가장 최악으로 이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매우 잘 해내는 것이다.

‘개구리’란 지금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십중팔구 뒤로 미룰 것이 확실한 일, 그러나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일을 말한다. 그것은 또한 당신의 인생과 그 순간의 결과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 두 마리의 개구리를 먹을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가장 싫은 놈부터 먼저 먹으라고 한다. 어차피 살아 있는 개구리를 먹을 수밖에 없다면, 공연히 앉아서 오랫동안 쳐다보지 말 일이다.

보통사람들은 일의 질보다는 양에 주목하기 쉽다. 수첩에 할 일의 목록을 적어놓고 간단한 일부터 처리하는 것이다. 일과를 마칠 때 80%의 목록은 지워져 있겠지만,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똑같은 개구리가 수첩의 윗부분에 적혀 있게 된다. 일요일도 없이 일하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지 않고 미뤄두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부족해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자기 앞에 쌓인 수많은 파일들과 어지럽게 흐트러진 책상을 바라보며 내게 부족한 것은 시간일 뿐,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저 파일 더미들을 깨끗이 처리할 수 있다고 중얼거린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결코 다가오는 모든 일들을 처리할 수는 없다. 아무리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사생활을 모두 희생하고 밤새워 일한다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래 봤자 내일이 되면 새로운 일거리가 주어질 뿐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투여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중요한 소수의 일에 노력을 집중하는 것, 그것이 인생을 수렁에서 건져내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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