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더 락큐!🤘
안녕하세요. 락큐 디스크 쟈키 ‘리몽’입니다😆
어느 덧 저희 Rockcue의 뉴스레터가 🎉벌써 10번째 이야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한 호가 발행될 때마다 여전히 손에 땀이 나고, 부족한 점도 많고, 나아가야 할 길이 멀디 멀지만 연구를 거듭해서 좋은 영감을 드릴 수 있는 Rockcue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부탁드립니다!💖
네, 거창하게 각오 한 말씀 먼저 올렸습니다! 저희 Rockcue의 10번째 초대석에 찾아오신 아티스트는 싱어송라이터 ‘김기원(Kim Kee won)’ 님 입니다. 아마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이 분은 KBS Joy의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 2020 ★솔로 특집 보살팅’편에 출연하셔서 달콤한 목소리로 매력을 어필하신 적이 있습니다. 오늘 초대석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주실지 궁금한데요. 바로 만나보기 전에 오늘의 리몽pick 가사 먼저 보고 가시죠!
락큐 초대석 : '김기원(Kim Kee won)'
저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인 31살 '김기원'입니다.
Q1.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처음에는 전혀 음악과 관계없는 삶을 살다가 이별을 하고, 그때부터 곡을 좀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 게 하나, 둘 쌓이다가 자연스럽게 음악 쪽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Q2.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으시나요?
저는 연애나 사랑 이야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이 나거나 떠오르는 단어들을 메모장에 기록해놓은 편입니다.
Q3. 'Merry'라는 곡은 누구를 위해 쓰신 건가요?
저는 특정 ‘시점’을 안 두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누구는 좋아하고 있는 사람을 생각할 수 있고 누군 헤어진 사람을 생각할 수도 있고...'Merry Christmas'라는 (단어의) 계절감을 좀 더 위주로 생각해서 사람들마다 들으면서 떠올리는 대상이 다 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딱히 정해놓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Q4. 코로나로 인하여 공연활동 범위가 줄었는데..??
개인적으로 곡 작업을 좀 더 많이 하고 있고요 다른 분들 프로듀싱, 제작이나 개인 활동으로 영상 출연 같은 것을 많이 지원하기도 하고 촬영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유튜브나 다른 포맷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5. 락큐채널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일단 제가 ‘CONUT(코넛)’님 노래를 많이 들었어서 채널 존재는 알고 있었고요. 색감도 되게 좋고 특히 정말 사람들이 모를 법한 원석같은 아티스트 분들을 많이 보여주시는 것보고 '정말 다양하게 들으시는 구나, 정말 좋은 아티스트들을 많이 추천해주시는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코쓱)
리몽‘s Talk
#1.
이별이란 감정에 사무쳐 있었던 때가 있었어요.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는 지하철에서 이를 꽉 깨문 채 울고, 달리는 버스 안에서 코가 빨개지도록 울 정도로 서러웠던 때였죠. 김기원 님의 노래들을 듣다보니 이별을 극복한, 마음이 다 정리가 되어 평화를 되찾은 사람의 감정, 즉 저의 감정이 살아나더라고요. 그러면서 묘하게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도 하고요. 격렬한 비트와 멜로디의 그 어떤 이별 관련 노래보다도, 마음을 정돈시켜주는 힘을 가진 노래들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이별에 대한 기억이 자꾸 머릿속에서 맴도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너무 슬픈 노래들보다 김기원 님의 노래를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
되게 오감을 자극하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날씨가 살짝 덥기도 해서 그런지 김기원 님의 ‘Merry’를 듣다가 문득 아이스크림 ‘와’가 생각났어요. 음색을 들으면서, 웃기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그 달달하면서도 혀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바닐라 맛 샤베트 아이스크림의 식감, 맛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멜로디, 음색, 백그라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걸 듣다보면, 아스팔트의 열기는 아직 남아있는 발그스름한 저녁 노을이 질 때쯤의 풍경과, 그 온도가 코끝으로 쨍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된 하루를 다 보내고 마음이 평온해질 때의 그 감성이요. 들으면서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노랠 들으며 쉰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김기원(Kim Kee won) 님의 full인터뷰 영상을 보고싶다면 사진 클릭👆👆
클로징 : 월요일 덕담
기온이 갑자기 훅 오르고 습기도 부쩍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아직 사놓고 몇 번 못 입어 제 역할을 못하는 자켓이 불쌍해 보이기 시작하네요. 저는 긴 팔, 긴 바지를 좋아하는데 순번이 채 돌아오기도 전에 여름을 맞이한 긴 옷들도 애처로워 보이고요. 사실은 그것들을 못 입은 제가 속상한 거겠지만요😂
구독자님도 시원하게 잘 입고 다니시고 이 말도 안 되는 일교차에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락큐의 10번째 이야기를 들어주신 구독자님,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락큐 디스크 쟈키 ‘리몽’이었습니다!😆
If you like, I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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