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eekly AI Sadari 14호
나는 하루에 몇 번 창을 옮겨다니는가
안녕하세요, AI 전도사 문단열입니다.
이번 주는 속초에서 이 레터를 씁니다.혼자 작업하다 문득 깨달은 게 있어요."나, 하루에 30번은 창을 옮겨다니고 있구나."
오늘은 그 깨달음이 어떻게 나만의 AI 포털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Claude Cowork가 진짜 에이전트처럼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인지 공유합니다.
📚 오늘의 모든 학습자료(슬라이드, 팟캐스트, 퀴즈 등)는레터 하단의 링크로 준비해놓았습니다.

터미널 껐다 켰다가 나를 지치게 하고 있었다

⚡️ "말도 못하게 편하다"
일요일 저녁, 속초에 내려왔습니다. 서울의 소음에서 벗어나면 집중이 잘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작업을 시작하고 두 시간쯤 지나자, 이상하게 피곤했습니다.
코드를 짠 것도 아니고. 미팅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창을 옮겨다녔을 뿐인데.
터미널. 슬랙. 구글 캘린더. 파일 디렉터리. NotebookLM. 다시 터미널. 하루에 20번. 30번. 어쩌면 그 이상.
저는 이걸 "에너지 앰비언스 소모"라고 부릅니다.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잔잔하게, 집요하게, 당신의 에너지를 갉아먹습니다. 집중에 쓴 게 아니라, 이동에 쓴 에너지.
노션이 한때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 같았어요. 근데 노션 자체가 또 하나의 허들이 됐습니다. 클릭해서 들어가야 하고, 폐쇄성이 있고, 결국 또 다른 창이에요.
내가 원한 건 달랐어요. "이미 열려 있는 것." 켜는 게 아니라, 거기 있는 것.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나만의 AI 포털을. Claude Code로.
나만의 포털을 만들었다

어떻게 생겼냐고요? 카드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내가 자주 가는 앱이에요. 터미널을 누르면? 4개가 타일링으로 한 번에 펼쳐집니다. 배경 색깔도 다 다르게 해놨어요. 헷갈리지 않게. 캘린더 누르면? 구글 캘린더로 바로 넘어갑니다. 배경 이미지는 날씨와 온도에 맞춰 한 시간마다 자동으로 바뀝니다. 주식 정보는 실시간으로 올라가고요. Todo는 FT처럼 정교하게 쓰는 게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툭툭 적어두는 공간입니다.
사소해 보이죠?
근데 이걸 처음 쓴 날,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말도 못하게 편하다."
이게 단순한 바로가기 모음이 아닌 이유가 있어요. 이건 나의 인지 지도입니다. 내 하루의 에너지가 어디로 흘러가야 하는지를, 내 손으로 설계한 지도.
지난번 강의에서 한 수강생이 딱 1시간 만에 자기 포털을 만들어서 왔어요. 자기 자주 쓰는 파일 디렉터리 가는 정도였는데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그때 확신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퍼스널 포털이 필요하다.
노션도 결국 또 다른 창이었습니다

노션이 한때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 같았어요.근데 노션 자체가 또 하나의 허들이 됐습니다.클릭해서 들어가야 하고, 폐쇄성이 있고, 결국 또 다른 창이에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처음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바로가기 정도는 만들어 뒀으니까."
하지만 바로가기도 결국 이동이에요.내가 원한 건 달랐습니다. "이미 열려 있는 것." 켜는 게 아니라, 거기 있는 것.
카드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내가 자주 가는 앱이에요.터미널을 누르면 4개가 타일링으로 한 번에 펼쳐집니다.캘린더 누르면 구글 캘린더로 바로 넘어갑니다.
이걸 처음 쓴 날, "말도 못하게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마다 자기 퍼스널 포털이 필요하다

지난번 강의에서 한 수강생이 딱 1시간 만에 자기 포털을 만들어서 왔어요. 자기 자주 쓰는 파일 디렉터리 가는 정도였는데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직군별로 어떻게 구성할까?
포털을 만들기 전에 먼저 물어봐야 할 게 있어요. "나는 하루에 어디를 제일 많이 가지?"
| 직군 | 추천 카드 구성 |
|---|---|
| 기획자 | Notion + 구글 캘린더 + 슬랙 + 이메일 |
| 개발자 | 터미널(4분할) + GitHub + 이슈트래커 + 사다리포털 |
| 교육자 | NotebookLM + Gamma + 유튜브 + 강의 LMS |
| 마케터 | 구글 애널리틱스 + 슬랙 + Canva + 광고 대시보드 |
직업이 다르면 포털도 달라야 합니다. 남의 것을 따라 하는 게 아니에요. 내가 자주 가는 곳 5개를 먼저 적어보는 것. 거기서 시작입니다.
남의 것을 따라 하는 게 아니에요.내가 자주 가는 곳 5개를 먼저 적어보는 것. 거기서 시작입니다.
이건 단순한 바로가기 모음이 아닙니다.나의 인지 지도입니다.
📌 이번 주 액션 아이템
✅ 월요일 (10분): 내가 하루에 10번 이상 여는 앱 5개를 적는다 → 진짜 패턴 파악
✅ 수요일 (15분): Claude Code에게 포털 만들어달라고 요청 → 첫 버전 완성
✅ 금요일 (10분): 로컬에서 열어보고 하루 써보기 → 내 것 만들기

⚡️ 이번주 문단열의 AI 실험실 — "이게 진짜 에이전트구나"
저도 처음엔 몰랐어요. "Claude Cowork, 굳이 왜 써야 하지?"
일반 채팅창으로도 다 되는 것 같았거든요. 명령하고. 결과 받고. 복붙하고. 뭐가 다르지?
그러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연결했습니다. 달랐어요. 완전히.
일반 창에서 Claude는 나한테 답을 줍니다. Cowork + 크롬 확장에서 Claude는 직접 움직입니다.
브라우저 안에서 클릭하고. 이동하고. 입력하고. 내가 지시하면 얘가 실행합니다.
이 차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일반 창 = 비서에게 말로 시키는 것 Cowork = 비서가 내 대신 직접 하는 것
그 차이가 업무의 밀도를 바꿉니다.
📌 첫 시도를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
나는 지금 [특정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싶어. 해당 페이지를 열어서 [어떤 조건]에 맞는 항목만 추려서 보기 좋게 정리해줘.
☑ Claude Cowork를 켠다
☑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 위 프롬프트를 넣고 — 그냥 지켜본다
한 가지 먼저 말씀드립니다. 유료 Claude입니다. 자동화는 유료 아니면 안 됩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조건이에요.
공무원 강의를 나갈 때도 이렇게 말합니다. 에이전트를 공부하려면 클로드 유료 가입 없이는 할 수가 없어요. 기관에서 지원을 해서라도 가입하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그만큼 차이가 납니다.
💬 실제 써본 후기나 막히는 지점은 이번 달 수요지식회에서 같이 뚫겠습니다. 아래에서 신청하세요.

📣 4월 수요지식회 — 혼자 하다 막히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포털을 만들다가 막힙니다.Cowork를 연결하다가 막힙니다.배포에서 멈춥니다. API에서 멈춥니다.
"이게 맞나?" 싶은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그 순간이 배움의 순간이기도 하지만,혼자 넘기엔 너무 아까운 순간이기도 해요.
수요지식회는 그 순간을 같이 뚫는 자리입니다.강의가 아닙니다. 설명회도 아닙니다.같이 써보고. 같이 막히고. 같이 뚫는 모임입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AI 쓰고는 있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할 때
- 최신 AI 트렌드가 궁금할 때
- AI 사용하다 막히는 부분에 대한 힌트를 얻고 싶을때
이번 4월 수요지식회는 4월 22일 화요일에 진행됩니다. 자리가 많지 않아서 먼저 신청하신 분들을 먼저 모십니다. 아래 카카오채널에 수요지식회 신청 이라고 남겨주시면 신청방법 안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학습 자료
아래 링크에 오늘의 학습자료들을 담아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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