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 구하기 ] 13화 축제

2025.10.02 | 조회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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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구하기

삶은 걷고 쉬고의 연속.

 

 

은서 

 

영혼들의 춤

 

최근 축제에 갔다. 이번에도 저번에 이어 스탠딩석으로 예약했는데 운 좋게도 펜스를 잡게 되었다. 공연을 보고 가수와 소통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나를 가장 들뜨게 하는 것은 음악에 맞춰 함께 발을구르는 발짓, 같은 방향을 향해 내던지는 손짓과 빛나는 눈빛들이다.

 

처음에는 그런 행동을 하는 내 모습이 어색하고 이상해보일까 쭈뼛거리지만, 시간이 지나 주변과 하나가 되면 그저 순간을 즐기는 것에 열중하게 된다. 그 공간에 있는 모두의 영혼이 떠올라서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그 느낌 때문에 축제를 찾게 되나보다.

 

여러분은 축제에 가는 것을 좋아하나요? 한 번이라도 이러한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그 순간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해요.

 

 

 

 

 


지원

 

실패도 즐거움의 소재가 될 수 있을까

 

내가 다니던 대학교에는 그런 행사가 있었다.

이름은 실패 축제.

각자 실패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축하해주는 축제였다.

가고 싶었는데 가본 적은 없다. 가려고 하니 망설여져서.

실패한 것도 축제의 소재가 될 수 있을까?

궁금했다. 실패한 경험담도 정말 웃으며 낯선 이들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까.

 

 

회복하는 인간

 

인턴십 기간이 끝나고 백수가 되었다.

은중과 상연도 보고, 미지의 서울도 보며 쉬었는데 벌써 불안했다.

어제 만난 교수님은 그게 당연한 거랬지만, 어쨌든 또 다른 길을 모색해야지.

 

내가 좋아하는 글이 있다. 호호호 기획법인가, 하는 제목의 책인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거기서 나오는 문장을 빌리자면,

“자신이 정말로 보고 싶은 세계를, 진심을 다해 만들고자 할 때 상식에서 해방됩니다.”

 

언어가 너무너무 하고 싶다. 영어도, 일본어도.

외국 생활을 하고 싶다. 그래서 유학 프로그램도 알아보고, 찾아다니는 중이다.

그리고 잠시 아주 많이 좋아했던 디자인은 내려놓기로 했다.

내려놓고 다시 잡는 과정에서 나는 분명 회복하고 있다.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거란 생각 다음으로 내딛는 중이다.

 

새로운 세계, 내가 정말로 보고 싶은 세계를 만들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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