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O 경력인정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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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자체 최초로 육아 경력 인정서

서울시 성동구에서 지자체 최초로 ‘경력인정서’ 발급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성동구의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인 ‘커리어 리스타트 챌린지’를 확대해 여성이 경력인정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기획, 진행했던 위커넥트의 공동대표 노유진 이사님의 인터뷰 내용을 첨부합니다. 

위커넥트는 창업 초기부터 ‘경력보유’라는 용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경력이 '단절'되었다와 경력을 '보유' 했다는 표현,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어떤 단어가 더욱 널리 쓰였으면 하시나요?

경력단절여성

경력보유여성

같은 직무인데...성별에 따른 업무차이

2021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에 따르면, 같은 직무인데 업무 에 따른 성비율이 다른 것이 명확하게 확인되었습니다. 같은 비서로 발령이 난 공무원들이 성별에 따라 다른 업무를 받고 있었는데요. 여성의 9할은 일정관리, 남성은 정무 수행을 하는 방식으로 업무 범위가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부서에 따른 차이도 컸습니다. 건설·토목 관련 부서는 전체 20개 지차체 중 19개 지자체에서 남성 비율이 60% 이상이었다. 반대로 여성·복지 관련 부서는 20개 중 16개 지자체에서 여성 비율이 60% 이상이었다. 부서 배치가 다른 것은 전공 등 교육에 영향을 받아서 그럴까요? 관련 전공을 해야 취업하기 쉬운 사회가 먼저였을지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먼저였을지 선후관계를 넘어 본질을 볼 수 있는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카톨릭, 여성의 고위직 진출 가능하게 헌법 개정

남성 성직자 위주로 굴러갔던 카톨릭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을 포함해 세례를 받은 가톨릭 평신도라면 누구라도 교황청의 행정 조직을 이끌 수 있도록 한 새 헌법을 발표하였는데요! 21년 11월, 교황청 2인자 자리에 사상 첫 여성이 임명된 것과 연결되는 지점이네요. 

日 의대, 점수조작 논란 후 처음으로 여성 합격률이 더 높아

일본의 일부 의과대학이 여학생의 점수를 조작하여 탈락시킨 사건이 있었어요. 명문대로 꼽히는 도쿄의대에서도 여성 의사를 줄이기 위해 점수를 낮춰서 주고 있었으며, 20점이나 차이가 나서 화제가 되었어요. 이 사건이 드러난지 3년, 공정하게 심사를 한 뒤 여학생의 의대 합격률이 처음으로 남학생의 합격률을 넘었습니다.

미국 첫 흑인 여성 대법관 후보, 233년 최초

흑인과 여성 2개의 정체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커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가 미국 대법관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대법관으로 임명된다면, 흑인으로서는 3번째, 흑인 여성으로서는 1번째 대법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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