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메이트입니다.
오늘은 평소 레터와는 다른 조금 특별한 레터를 준비했어요. 지금까지 작성하고 편집한 레터 중 가장 재미있게 준비한 레터인 것 같아요. 레터를 준비하는 내내 구독자님께 레터를 보내드릴 날만 기다렸답니다.
대체 어떤 레터를 준비한 건지, 얼마나 재미있는 주제인 건지 궁금하시죠? 두구두구두구…. 서울메이트에서 14번째 레터 에디터로 FC서울 팬 유튜브 채널 <북측광장> 패널 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늘 재미있는 주제와 이야기로 서울 팬들을 찾아오는 패널 분들께서 <북측광장> 채널을 직접 소개해주신다니😆😆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북측광장>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레터 ❤️🔥
W. 북측광장 패널 - 준환, 서훈, LOCHAS, 성미산포스터공장, 성준
#0 <북측광장>을 소개합니다!
<북측광장>은 FC서울과 K리그를 라이브쇼 형식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격주서울>이라는 팟캐스트&라이브쇼부터 시작하여 작년 말 저희만의 독자적인 채널을 갖춘 후 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북측광장>은 K리그와 FC서울이라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고 또 재생산하기 위해 준환, 서훈, LOCHAS, 성미산포스터공장, 성준 총 5명의 패널이 모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은 격주 목요일 20시 30분 북측광장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인 레터 내용으로 북측광장에 대한 패널들의 간략한 소개를 준비했습니다! 성준님은 훈련소에 있어... 미처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각!개!전!투!)
#1 <북측광장> 이렇게 시작했어요!
(준환) FC서울과 관련된 브이로그나 직캠을 찍으시는 분들은 정말 많은데 서울 관련해서 입을 터는 B급 감성의 유튜브는 잘 없는 것 같아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서훈) 침착맨처럼 편안하게 백색소음으로 들을 수 있는 유튜브로 K리그와 FC서울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한번 추진해봤습니다. 원래 입담에는 자신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K리그 콘텐츠는 경기가 끝나면 즐길 거리가 정말 부족하다고 느껴서 갈증을 느끼던 차에 그럴 거면 우리가 한번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으로 준환이에게 제안해 둘이서 시작해보게 됐죠.
(Lochas) 이전까지는 시청자 중 한 명으로 간간이 라이브를 시청하곤 했는데, 우연한 계기로 게스트로 참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어렴풋이 북측광장에서 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기회가 찾아와서 정식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성미산포스터공장) 우연히 알게 된 서울 팬인 서훈, 준환을 만나게 된 후, 정말 운 좋게 같이 방송을 하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채널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함께 나아가고자 북측광장을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패널들의 자기소개
(준환) 군 입대 전에는 편집과 출연을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있었는데, 입대 이후에는 아이디어 제공 위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서훈) 방송 진행, 게스트 섭외, 인스타 관리, 아이디어 취합 및 채널의 운영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능력은 부족해서 주로 머리와 입을 터는 일을 맡고 있어요. 준환이가 전역이 60일 정도 남았는데 전역하면 이제 많은 걸 넘겨줘야죠. (웃음)
(Lochas) 팀의 ‘프론트맨’으로 활동 중인 서훈이님을 보조하는 서브 패널 역할 및 각 방송의 컨셉 및 세부 코너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보조 작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성미산포스터공장) 안녕하세요. 북측광장에서 홍보물과 유튜브 썸네일을 제작을 하는 “성미산포스터공장” 이영욱이라고 합니다.
#3 북측광장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
(준환) 저희가 암묵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취미를 통한 최소한의 수익 창출이지만, 현실적인 최종 목표는 북튜브와의 콜라보 혹은 북지기님 초대석입니다. 하지만 북런트에서 아직까진 저희를 알기나 할까요ㅎㅎ
(서훈) 수치화된 목표는 구독자 1,000명, 10,000명 최종적으로 오직 입담만으로 실버버튼을 한번 달아보는 게 소원이긴 한데요. 까마득한 목표겠죠? 또 이루고 싶은 과정 안에 있는 목표라면 어렸을 적부터 경기장 다니면서 재밌게 봤던 전광판을 통해 나오는 FM서울을 진행해보는 것, 정말 가능하다면 FC서울의 이벤트 MC의 영광을 누려보는 거에요.
(Lochas) 그룹으로서의 목표는 FC서울 구단이 차후 콘텐츠 제작자들과의 뉴미디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할 때 가장 우선시 되어 고려되는 ‘북측광장’이 되는 겁니다. 개인의 목표는 취미를 넘어서 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이 되는 것이고요.
(성미산포스터공장) 전부터 축구 관련 기획이나 디자인을 해보고 싶었는데 좋아하는 사람들 덕에 기회가 생겼고, 이를 통해서 작게는 우리 혹은 우리 구단을 넘어서 축구 유튜브의 대명사. 우리 이름을 들으면 “아 거기요? 잘 보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것, 이 씬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북측광장과 함께 성장해서 이런 기획 디자인들을 채널 넘어서도 많이 진행하고 싶습니다.
#4 팬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하며 느끼는 보람/어려운 점
(준환) 저희가 농담처럼 한 얘기가 커뮤니티에서 하나의 이론이 될 때 보람을 느꼈어요. 이를테면 제가 예전에 “K리거가 원클럽맨이 되려면 어디 하나가 모자라야 한다”라는 이론을 설파한 적 있는데 많은 공감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어려운 점은 잘 없지만, 열심히 만든 영상에 비해 반응이 시원치 않을 때? 좀 아쉽곤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더 노력해야죠
(서훈) 가끔 지나가는 분들이 ‘방송 잘 보고 있어요’라는 덕담을 건네주실 때, 가끔 댓글로 ‘크게 성장할 채널’이다. 라고 말씀해주거나 ‘K리그 인기가 적어서 빛을 못 보고 있다.’라는 덕담을 남겨주실 때 힘을 얻곤 합니다.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제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라 저의 발언으로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할까 봐 참 미안하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하고 그래요. 모두가 대체적으로 즐거운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해야겠죠.
(Lochas) 매번 라이브 방송 때마다 현재 4~50명 가량의 시청자들이 자리를 지켜주시면서 저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경청해주십니다. 저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보람차고 행복합니다. 어려운 점은 아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패널로서 현실의 저와 분리된 하나의 캐릭터, 자아를 형성하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빠르게 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닐까요.
(성미산포스터공장) 이러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게 많이 없다 보니 우리만의 희소성이 생기고 개척해나간다는 보람이 생깁니다. 당연히 여기는 유튜브 불모지이기에 신규 유입이 쉽지 않고, 어떠한 선행사례 없이 우리 자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만, 방향을 가지고 버티다 보면 무언가 이뤄낼 것이라 믿습니다.
#5 북측광장 크루원들에게 <K리그와 FC서울이란?>
(준환) 블루오션이라는 작은 희망, 그리고 남은 여생의 동반자
(서훈) K리그는 힘든 날 떠오르는 집밥, FC서울은 그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울 엄마 김치
(Lochas) 저에게 K리그와 FC서울은 악우, 그리고 동반자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팀, 리그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남 부끄러운 짓을 해서 얼굴을 화끈거리게 하죠. 하지만 이미 이 팀은 제 인생의 모든 순간 순간에 크고 작은 기록을 남기고 있어요. 피부와 머리에 남는 제 소중한 부분들이죠.
(성미산포스터공장) “나의 팀, 나의 리그, 나의 친구, 나의 가족” 최근에 너무나도 잘 발전해 나가서 기쁩니다. FC서울은 힘들 때 같이 울고 기쁠 때 함께 환희하게 되는 가족 같은 클럽이고, K리그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만들어 나가는 좋은 친구입니다.
#6 구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
(준환) 저희 영상 틀어 놓고 딴짓하기 좋으니까 꼭 봐주세요
(서훈) 경기장에서 뵈면 아는 척 많이 해주세요! 맥주라도 사드릴게요!
(Lochas) 저희가 즐거운 만큼 여러분도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미산포스터공장) 아직은 작은 채널에 조그한 관심이라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더 열심히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서 나중에 구독자들이 “나 이거 구독자 n명일 때부터 봤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누가 봐도 부끄럽지 않은 채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7 마무리
저희는 단순히 경기를 하루 보고 소비하는 것이 아닌 다채로운 소비, 다양한 시각에서의 소통을 목표로 K리그와 FC서울이라는 문화 안에 들어오는 새로운 신규 팬, 잠재적 소비자, 그리고 이미 팬으로 기능하고 있는 분들을 한데 모아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소비재를 만드는 것이 즐거운 사람들입니다. 하루하루 여러분이 매일 아침 출근길, 여유로운 시간, 퇴근길 등등 일상의 K리그 이야기와 FC서울 이야기 필요할 때 꺼내 들을 수 있는 재밌고 즐거운 팬튜브 <북측광장>이 되겠습니다. 저희는 격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라이브를 그리고 하이라이트 편집본은 주 중 5시 30분쯤 업로드하오니 많이 챙겨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북측광장 패널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레터, 어떠셨나요? FC서울, K리그를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팬메이드 콘텐츠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메이트 역시 FC서울 팬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된 콘텐츠거든요-! ‘서울메이트’도 항상 여러분께 좋은 콘텐츠를 전달하며, FC서울이라는 주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레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테니 꼭 지켜봐주세요.
그럼 서울메이트의 열네 번째 레터💌 <FC서울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북측광장>으로 모여!>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서울메이트의 N 번째 레터💌 <ㅇㅇㅇ>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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