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216] 호주의 신발가게 Shoe Talk, 뉴발란스 UK, 미국산 보이콧, 크림, 아디다스, 조던1, 에어맥스 95, 어그, 살로몬, ON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주말부터 어제 그리고 오늘 오전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4월 중순이고 벚꽃놀이가 한창일 시기에 좀 색다르네요. 지구가 그만큼 아픈탓이겠죠. 기상이후의 증상은 앞으로 더 자주볼거라 걱정이 큽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한국인이 4계절에 매우 익숙해서 기상이후에 최적화된 종족이라고 하네요? 시작합니다.

슈톡 뉴스레터 #216(ShoeTalk #216)에서는 호주의 신발가게 Shoe Talk, 뉴발란스 UK 공장, 유럽 '미국산 보이콧' 커진다, 크림 EBITDA 흑자 전환, KREAM 재무건전성 악화에 IPO 불투명,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 아디다스 KITH 풋볼, 올 타임 레전드 에어 조던 1, 나이키 에어맥스 95 MoMA, 에어맥스 95 네온 빅버블, 어그 x 리즈 쿠퍼, MM6 x 살로몬, 온 붐 스트라이크 LS ‘화이트 라임’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의 신발 가게 Shoe Talk

https://maps.app.goo.gl/PfJjKyStrcqrPu6A8

https://www.instagram.com/shoetalk_camden/

호주의 친척 분과 함께 호주 캔던에 Shoe Talk이라는 신발 매장을 오픈했다. 구글맵을 통하면 매장 뷰를 3D로 확인 할수 있다. 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이내로 닿을 곳이고 주소는 '111 Argyle St, Camden NSW 2570', 구글 리뷰 57개 기록, 평점 4.8점을 기록 중으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혹시나 구독자님이 호주에 들르신다면 한번 방문해주시길.

사실, 우연히 찾은 곳으로 슈톡 뉴스레터와 전혀 관계 없다. 그런데 아래 사진의 주인아저씨로 추정되는 분이 왜 이리 낯이 익을까. 나랑 좀 닮은것 같기도하고...

호주의 신발 가게 Shoe Talk

"나이키 대신 아디다스" 인증 줄줄이… 유럽 '미국산 보이콧' 커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59702

https://www.goeuropean.org/

웹사이트 '고 유러피안(Go European)'는 '미국산 제품 보이콧(구매 중단)'이 목적임을 금방 알 수 있다. 미국 브랜드 '나이키' 탭을 누르면 독일 브랜드 '아디다스', 스위스 브랜드 '온' 등을 대체품으로 안내하고, 미국의 '코카콜라' 또는 '펩시콜라' 대신 독일의 '프리츠콜라' '비타콜라'를 추천하는 식이기 때문이다. 문을 연 시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한 달여 뒤인 지난 2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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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동맹으로 여기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싹튼 불신은 '관세 폭탄'이 날아들면서 폭발, 미국산 보이콧 움직임을 일으켰다. 보스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국가별 상호관세율 발표일인 2일)을 예고한 직후 방문자 수가 정점을 찍었다"고 말한 것도 이를 증명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고 협상에 나섰지만, 미국을 '위험 요인'으로 인식한 유럽 시민들의 보이콧은 사그라지기는커녕 점점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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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전쟁 방식은 우방국을 적으로 돌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흐름이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고 밑에서부터 움직이느라 그 비중이 크지는 않을테다. 그러나 세계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 모든 것을 하나의 힘으로 움직이기 어렵고 대체재를 찾는 건 시간문제다.

사태가 진전되면 모두가 누더기 상태로 될듯한데. 일단, 중국이 강하게 대응하고 있어서 당분간은 서로 피봐야하는 상황. 소나기는 피하는게 상책이다. 일단, 잘 피해야함.

"나이키 대신 아디다스" 인증 줄줄이… 유럽 '미국산 보이콧' 커진다

Why New Balance Still Makes Sneakers in the UK When No One Else Does

https://www.highsnobiety.com/p/new-balance-uk-factory/

뉴발란스 Made in UK 생산 제품은 2천명도 안되는 작은 플림비에서 만들어진다. 약 40년 전 신발 공장이 지어졌고, 지금은 뉴발란스 UK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오래 일한 직원이 많다는데, 친지나 가족을 데려와 함께 일하는 경우도 많단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괜찮다는 일이랄까?

좋은 사진으로 공장 한번 구경해보자.

Why New Balance Still Makes Sneakers in the UK When No One Else Does

크림, 한-일 양국 한정판 거래 시장 잡았다…매출 2,900억 돌파, EBITDA 흑자 전환

https://www.navercorp.com/media/pressReleasesDetail?seq=32454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이사 김창욱)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97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림의 개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한 1,775억 원이다. 2024년부터 크림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일본 소다(SODA)의 작년 실적 반영 시, 양국에서 기록한 총 매출은 2,976억 원에 달한다.

국내 실적만 살펴보면, 크림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 19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크림이 핵심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창출 구조를 갖추고 중장기적인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BITDA 흑자는 회사가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을 벌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현금성 자산 556억 원 ▲유동자산 868억 원(전년比 +20.0%) 등 건실한 지표를 유지 중이며, 기업의 단기 현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RCPS 제외 시 132%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보였다. 영업손실 또한 대폭 개선됐다. 2024년 영업손실은 약 89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78% 줄어들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KREAM, 재무건전성 악화에 IPO 불투명

https://dealsite.co.kr/articles/139842

크림이 지난해 국내 실적 기준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설립 이후 누적된 대규모 결손금이 당기순손실로 이어지며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크림은 회계 장부상 4년 연속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회사의 자본총계는 ▲2021년 -648억원 ▲2022년 -2752억원 ▲2023년 -2580억원 ▲2024년 -3216억원에 달한다. 결손금이 889억원→3522억원→3414억원→4141억원 발생한 탓이다.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대규모의 메자닌(Mezzanine) 금융 상품 발생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크림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정가치 측정 금융부채'의 구성내역은 ▲RCPS 5522억원 ▲CB 153억원▲풋옵션 부채 20억원이다. 총 5696억원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825억원 늘었다.

'공정가치 측정 금융부채'란 시장 상황(주가, 이자율, 변동성 등)에 따라 가치가 계속 바뀌는 부채로, 이 가치 변화는 매년 회계상 이익 또는 손실로 처리된다. 현금이 직접 들어오거나 나간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크림은 2023년 40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금융수익으로 528억원이 기록되며 당기순이익(108억원) 흑자전환했다.

통상 메자닌 상품들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보장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의 유연성은 확보할 수 있으나, 부채로 분류될 경우 결손금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기업 가치가 오르면서 투자 당시 원금과 생긴 갭차이만큼 손실로 잡히기 때문이다. 크림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금액 조달에 성공했지만, 이것이 회계상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딜레마로 작용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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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오피셜 뉴스에 이은 뼈 때리는 기사.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 오픈

https://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8030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는 한국의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아디다스 브랜드와 융합하는 아디다스코리아의 대표적 매장이 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이번 매장을 통해 ‘아이코닉(iconic)’한 브랜드로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감성과 한국적인 정체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독창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는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멋진 장소’로 꼽히는 성수동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성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 오픈

아디다스 KITH 풋볼 컬렉션

https://kr.kith.com/blogs/kith/kaka-for-kith-adidas-football-spring-2025

https://kr.kith.com/blogs/kith/kith-for-adidas-football-spring-2025-grand-central-shootout

이번 협업 컬렉션에는 프레데터 축구화 뿐만 아니라 자켓, 저지, 티셔츠, 모자, 가방까지 풀셋을 내놓았다. 아디다스와 KITH의 풋볼 컬렉션은 7년 전에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결같이 높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KITH가 대단한건 그때도 잘했는데 여전히 잘한다는것. 그걸 유지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KITH는 꾸준하다. 많은 경쟁 스토어가 뒤쳐지고 사라졌는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중.

KITH를 이끄는 로니 피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그 능력도 대단하지만. KITH의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을 구축한 건 더 대단하다고본다.

아디다스 KITH 풋볼 컬렉션

내 최애는? 올 타임 레전드 에어 조던 1, 최고의 색 조합 16

https://www.gqkorea.co.kr/025/04/10/내-최애는-올-타임-레전드-에어-조던-1-최고의-색-조합-16/

올해는 에어 조던 1에게 있어 특별한 해이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스니커즈 실루엣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아직 AARP(미국 노인복지단체) 회원 카드를 받을 나이는 아니지만,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른 대부분의 실루엣이 가지지 못한 이정표이다.

40년 동안 조던 1은 스니커즈 문화의 황금 기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모든 스니커즈가 비교되는 기준점이 되었다. 최고의 협업자들이 이 신발에 끌리고, 농구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코트 위 활약을 보여준 신발이기도 하다. 이 신발은 ‘에어’의 시작이자, ‘마이클 조던’의 시작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시그니처 스니커즈’의 시발점이다. 그리고 이 신발은 지금도 전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조던 1을 신는 순간, 당신은 여전히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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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니온이랑 오프화이트 버전을 좋아합니다. 구독자님은요?

내 최애는? 올 타임 레전드 에어 조던 1, 최고의 색 조합 16

나이키 에어맥스 95 MoMA

https://store.moma.org/collections/nike/products/nike-air-max-95-sneakers

디자이너 세르지오 로자노의 작품 에어맥스 95 네온 컬러의 특별한 버전이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발매되었다. 우리가 알던 네온 컬러가 역방향으로 되어있고 스웨이드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갠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듬. 당연히 MoMA 독점 발매라 구매는 어려운 상황.

나이키 에어맥스 95 MoMA

에어맥스 95 네온 빅버블 발매

https://www.worksout.co.kr/contents/1774

지난 주말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에어맥스 95 네온이 발매되었다. 조금 재미난 것은 구매 후 신발을 신고 퇴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니, 고작 신발 하나 사는데 그렇게까지 해야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고작 신발 하나를 좋아해서 이렇게 매주 뉴스레터 보내고 구독자님도 구독신청을 한 것이겠지. 포스터도 90년대 느낌, 발매 방식도 90년대 느낌이랄까. 뭐 요즘 보지 못한 발매방식이라 웃겼다. 귀엽기도하고. 허허.

에어맥스 95 네온 발매

어그 x 리즈 쿠퍼

https://www.highsnobiety.com/p/ugg-and-reese-cooper-take-reinvention-into-uncharted-territory/

디자이너 리즈 쿠퍼와 어그의 협업 신발이 등장했다. $395라는 높은 가격대 그리고 어그 스럽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방수가 되는 어그인데, 리즈 쿠퍼 취미가 낚시라 때론 거친 환경에도 무리없을만한 기능을 추구했다고한다. 으흠. 어그스럽지 않은 시도라 긍정 1표. 그러나, 딱히 신선한 디자인은 아니라 걱정 1표 준다.

어그 x 리즈 쿠퍼

MM6 x 살로몬

https://www.maisonmargiela.com/en-il/mm6/unisex/featured/mm6-x-salomon/

마르지엘라의 세컨 라인 MM6와 살로몬이 신상을 발매했다. 두 브랜드 모두 한창 잘 나가기에 역시나 판매는 잘될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색상이 눈에 띔.

MM6 x 살로몬

온 클라우드 붐 스트라이크 LS ‘화이트 라임’

https://hypebeast.kr/2025/4/on-cloudboom-strike-ls-white-lime-release-info

온이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LS’를 ‘화이트/라임’ 컬러로 선보인다.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LS는 지난 보스턴 마라톤에서 처음 공개된 LightSpray™ 기술을 적용한 첫 제품이다.

이 기술은 1.5km 길이의 필라멘트사를 신발 형틀에 연속 분사해 단 3분 만에 무봉제 어퍼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기존 대비 약 75% 줄이면서도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끈이 없는 구조 덕분에 발에 밀착되는 느낌도 인상적이다.

화이트/라임 컬러는 2025년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LS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하반기 중 추가 컬러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4월 17일 굿러너컴퍼니, 플릿러너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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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발매만이란다. 오호~ 그래서 찾아보니 굿러너컴퍼니의 발매방식이 재미있다. 매장인근 1km를 달려야 래플 응모가 가능하단다. 허허허. 가격은 40,9000원. 발매방식이 아무나 못 사는 신발이라는, 준비된 사람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라는 메시지를 준다. 한강에서 달리다가 이 신발보면 사진이라도 찍어야할판.

온 클라우드 붐 스트라이크 LS ‘화이트 라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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