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228] K신발 스타기업, Y-3 SS2026, 안타 미국 진출, 아머스포츠, 오니츠카 팩토리, EPT, 무신사 중국 진출, 캠퍼 x 이세이 미야케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뜨거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바로 시작!

슈톡 뉴스레터 #228(ShoeTalk #228)에서는 영업이익률 5배 'K신발 스타기업', Y-3 SS2026, 아머 스포츠: 아크테릭스가 이끄는 성장, 오니츠카 이노베이티브 팩토리, EPT 대만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very Air Jordan From 1 to 40, RECAP: PARIS FASHION WEEK 3-5, 안타 스포츠 미국 시장 진출, 무신사 중국 진출 키, 캠퍼 x 이세이 미야케 ‘Peu Form’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양산업이란 말은 사양"…영업이익률 5배 'K신발 스타기업'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70610391

http://www.assems.com/

아셈스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이형지(붙임용 종이) 없이 붙일 수 있는 필름형 핫멜트 접착제를 개발했다. 이형지가 없어 가볍고 외부 환경 변화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접착력을 유지해야 하는 러닝화, 농구화 등에 제격이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브랜드 회사가 앞다퉈 아셈스 접착제를 찾았다. 국내 신발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었지만 아셈스는 2003년 이후 22년째 필름형 접착제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런 저력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1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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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신발 원단의 10%를 담당하는 동진섬유가 대표적이다. 1968년 부산에 설립된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식스, 언더아머 등에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 중이다. 특히 나이키 레볼루션과 페가수스 프리미엄 같은 고급 신발의 윗부분(갑피) 소재를 납품해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찍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제조업체 평균 이익률(5.6%)의 다섯 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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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있는 삼부정밀화학은 친환경 소재로 ‘K신발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 1993년 세계 최초로 석유 기반 세척제를 대체하는 수성 세척제를 개발했다. 금형에서 제품을 빼낼 때 쓰는 이형제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무봉제 신발에 들어가는 핫멜트 접착제와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섬유를 생산하며 지난해 18%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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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산업은 국내에서 사양산업이 맞다. 그래도 어딜가나 한 분야의 상위 5%는 끄떡없다. 신발업계를 휘어잡고있는 대만 계열 회사와 직접 겨루는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고군분투하는 이들과 기업이 여전히 노력중이다. 예전만큼의 신발산업 부흥을 누릴수는 없겠지만 한국인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지. 신발과 브랜드는 잘 알아도 이런 국내기업은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니까 좋은 뉴스라고 생각.

안타스포츠 미국 시장 진출 

https://www.voguebusiness.com/story/consumers/chinese-sportswear-giant-anta-sets-its-sights-on-north-america

중국의 안타스포츠가 미국 LA 베버리힐스에 올 9월을 목표로 미국 시장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중이다.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만큼 럭셔리한 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에 발맞추어 안타의 앰베서더 NBA 선수 카이리 어빙(Kyrie Irving)과 클레이 톰슨(Klay Thompson)를 활용한 마케팅도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안타의 미국 시장 공략이 상당히 재미있게 지켜봐야할듯. 나이키와 아디다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온 안타의 활약과 안방사수를 외치는 브랜드의 전략을 지켜보자. 안타스포츠는 지난 2년간 아시아 지역에서만 200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곧 한국에서 만나게 될지도...

안타스포츠 미국 시장 진출 

Y-3 SS2026

https://houseofheat.co/adidas/y-3-spring-summer-2026-collection-recap

https://www.sneakerfreaker.com/news/y-3-adidas-spring-summer-collection-price-buy-release-date/

내 기준 Y-3 컬렉션이 2~3년 정도 좀 재미 없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부터 조금 눈여겨 볼만하다. 사실, 컬렉션 런어웨이는 언제나 멋지게 담겨있고 재미있다. 막상 실상 판매 제품이 시작되면서부터 기대감이 꺽이기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 느낌 좋다. 신경 많이썼다.

SS2026에서는 군무 퍼포먼스와 스케이트보더의 활용, 두드러지는 SNS 활용, 밴드캠프를 통한 LP 한정 판매 등 여러가지 신경쓴 여력이 보인다. 브랜드의 확장력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무신사가 Y-3를 정식으로 오프라인 매장까지 소개한다고 하니 기대된다.

마침 뉴스레터 발송을 앞둔 상황에 5분 짜리 편집 영상과 38분 짜리 풀 영상이 공개되었다.

Y-3 SS2026

아머 스포츠 (AS.US): 아크테릭스가 이끄는 성장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AnalCCDetailView?sqno=1016

아머스포츠는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14.7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로 전년 대비 237% 급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아머스포츠는 아크테릭스, 살로몬, 윌슨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데, 특히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된 덕분이었고, 특히 아시아 지역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기능성 의류 카테고리 매출은 6.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를 기록,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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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사의 아머 스포츠의 리포트. 다른 곳의 리포트 비슷하게 그리고 이전에 담았던 소식과 결을 같이한다. 미국의 관세 전쟁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상태고 중국에서 잘 팔리는 덕분이다.

오니츠카 이노베이티브 팩토리

https://news-emea.asics.com/latest-News/onitsuka-tiger-enters-a-new-era-with-dedicated-innovation-factory-in-japan/s/e6d6b903-a2d4-4f21-9d22-393b6502af4c

아식스가 자회사 SANIN ASICS Industry를 오니츠카 이노베이티브 팩토리(Onitsuka Innovative Factory Corporation)로 2026년 1월 1일부로 변경한다.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더 빠른 시장 적응과 프리미엄 전략을 위한 연구소 및 인재육성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마침 아식스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지만 자기의 뿌리를 단단히 할 의지 정도라고 봐야할듯.

패션업계, ‘결제 혁신’이 경쟁력…QR·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702658

결제 경험 강화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건 무신사다. 무신사는 2021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에 달린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온라인 기준 할인 적용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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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도 고객 편의를 위한 결제 혁신에 주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스마트폰만으로 상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스파오더’ 서비스를 스파오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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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은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형지페이’로 리워드 충전금 사용을 유도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존 카드결제로 불가피하게 발생되었던 결제수수료 절감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 암호화폐소프트웨어와 암호화폐금융거래 업무, 암호화폐 채굴업 등 3개 상표분류에 대하여 ‘HGKRW HJKRW’를 포함한 총 6건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형지페이’와 ‘형지코인’ 도입을 위한 결제 시스템 혁신과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내외 최고 IT기업 출신의 전문인력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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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코인은 좀 색다르다. 

EPT, 대만 타이베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https://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8235

스트리트 스니커즈 브랜드 EAST PACIFIC TRADE(이하, EPT)가 지난 7월 4일, 대만 타이베이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타이베이 중산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대만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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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가 오랜만에 이태원에 들렀는데 ept 매장 앞에 사람이 많았다. 평일이었고 한낮이라 사람이 많이 있을 시간은 아니었는데 인기 좋구나했는데. 글로벌 진출 시도 좋다.

EPT, 대만 타이베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very Air Jordan From 1 to 40, Ranked

https://www.complex.com/sneakers/a/zac-dubasik/every-air-jordan-1-40-ranked

COMPLEX가 심심하면 내놓는 순위 정렬 콘텐츠. 이번엔 에어조던 1~40위까지다. 아쉽게도 40개를 정리하는게 힘들었는지 이미지는 별도로 없다.

Every Air Jordan From 1 to 40, Ranked

RECAP: PARIS FASHION WEEK 3-5

https://blog.thehipstore.co.uk/recap-paris-fashion-week-3-5/

영국의 힙스토어가 기록한 파리패션위크 담백한 후기 2번째가 공개되었다. 신발과 악세사리가 많이 보임.

RECAP: PARIS FASHION WEEK 3-5

김대현 법인장, 무신사 중국 진출 키 쥐었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44251/089050

무신사의 중국 진출은 이랜드와 유사한 형태다. 무신사는 중국의 3대 스포츠기업인 안타스포츠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안타스포츠그룹은 현지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살려 해외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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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시장은 무신사스탠다드나 무신사스토어 점포를 내는 방향이 유력하다. 이처럼 직진출을 하게 되면 매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이 고스란히 무신사의 실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실적이 크게 상승할 여력이 있다. 실제로 무신사는 중국에서 5년 내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무신사의 작년 전체 매출액이 1조2427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국내에서 올리고 있는 만큼의 매출을 중국에서 올리겠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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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직진출에 따른 리스크도 크다. 온라인 플랫폼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 운영은 임차료를 비롯해 운영비,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고정비용이 크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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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중국 시장 진출. 해외 시장 준비를 오래한만큼 좋은 결실 맺길.

캠퍼 x 이세이 미야케 ‘Peu Form’

https://www.isseymiyake.com/blogs/news/17997

캠퍼와 이세이 미야케가 협업한 ‘Peu Form’라는 신발을 7월 15일에 발매한다. 캠퍼에서 꾸준히 나오는 Peu라는 신발이 있는데 이걸 변형했다. 이세이 미야케 블로그에 영상(https://player.vimeo.com/video/1091106497)을 공개했는데 컨셉이 잘 드러나있다. vimeo 영상이라 본문에 안 붙네...

캠퍼 x 이세이 미야케 ‘Peu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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