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융입니다.
잠들어 있던 식물들도 개화하는 계절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2026년도 벌써 4월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싶어요.
시인과 촌장의 '푸른 돛'을 들으면
바다 앞에서 돛을 피고 항해를 시작하는 모습이 떠올라요.
한국 버전의 모아나 같달까요.
'엉겅퀴 꽃씨'가 날리는 모습도 보고,
너무 '숨차고 억척스럽게' 살아내느라 '솜처럼 지친 모습들'도 보고.
당장 바다로 갈 수는 없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한국의 푸르디 푸른 바다 앞에서 돛을 올리는 상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구독자 님, 푸른 돛을 올려야 할까 봐요."
요즘 사이드는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작의 단계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답니다.
계절별로 나올 사이드 매거진 2호도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 카테고리는 Inspire, 주제는 "의도적으로 느리게 가는 삶"입니다.
AI에 바이브 코딩에, 많은 것들이 우리의 시간을 단축시켜주지만,
반대로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어떤 면에서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제가 하는 일들을 파도가 밀어준 덕분에
어떤 곳에서는 앞장서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또 어떤 분야에서는 뒤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고요.
매일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바쁘게 살고 있지만,
또 한 편으로는 저의 하루하루 속에서
작게라도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사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매일 요가하기, 잠깐 멈춰서 꽃도 보고 하늘도 보고 자연에 감탄하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밥 먹으면서 쉽게 행복해하기.
자기 전엔 책 읽으면서 푹 빠져들기. 손으로 무엇이든 만들고 뿌듯해하기.
나에게 꽃 다발 선물해주기.
나의 시간을 조금은 느리게 흐르게 만들어주는 것들.
'쓸모'를 말할 때 '그건 돈이 안 되잖아' 하는 것들이,
실은 우리를 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는 것,
그로 인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는 힘도 키워진다는 것!
앞으로 약 2달간 사이드는
'의도적으로 느리게 가는 삶'에 대한 콘텐츠들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구독자 님의 시간을 느리게 가게 만들어주는 건 어떤 게 있어요?
이번 주 SIDE 몰아보기 👀
■ [Navigator's Letter] 의도적으로 느리게 가는 삶
■ [해찬의 일기] 초록빛 리트릿 with 킴제이, 코코, 바리스
■ [differ STAGE 모집] 완벽보다 완결 with 예진문
■ [매거진 SIDE]도전의 꿈을 품고 있는 당신에게

(...)
초여름에 나올 사이드 매거진 2호의 주제는“의도적으로 느리게 가는 삶”입니다.동료의 발견에 따르면, 제가 2023년부터 써온 표현이었더라고요.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리고 제 제 자신에게 건네고 싶은 문장입니다.
역사상 가장 빠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여러 사람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던 일들이,이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완성되기도 합니다.
AI는 분명 우리에게 큰 기회를 주지만,그 속도 속에서 역설적으로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집중력과 방향을 잃기 쉬워진 것도 사실이에요. 마치 어른들의 동화 『모모』 속 시간 도둑에게 시간을 빼앗기듯,점점 더 바빠지지만 정작 중요한 것에 머무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빠른 속도가 앞서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그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무언가에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는 것은 분명 아름다운 일이지만그 과정에서 내 몸과 마음이 닳지 않도록 잠시 멈춰 호흡을 고르는 것.현재의 나를 살피는 것. 조금 덜 하더라도 더 정성스럽고 깊게 임하는 것.
느림의 감각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밀도를 회복하게 합니다. 무작정 빠르게 달리는 대신, 느리게 가기로 선택하는 것은나와 내 주변을 돌보겠다는 의지에 가깝습니다. 빠름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 위에서도나에게 맞는 리듬을 스스로 선택하는 일입니다.
저는 속도를 내어 무언가를 시작하고 추진하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 이 일이 더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그래서 더 의식적으로 속도를 늦춰보려고 합니다. 제 주변을 감싸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들을 일상적이라는 이유로 제가 먼저 잃어버리지 않도록이요. 신나게 달리다가도 호흡을 재정비하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묻습니다. 그 짧은 쉼표의 시간들이 다시 나다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 준다고 믿어요.
(...)
[해찬의 일기] 초록빛 리트릿 with 킴제이, 코코, 바리스
구독자 님은 어떤 방법으로 '나'를 챙기시나요?
거리를 걷거나, 여행을 떠나기도. 혹은 집 안에서 나를 챙기는 저마다의 방법도 있겠지요.
저(해찬)는 그동안 의식적으로 나를 챙기는 시간을
충분히 갖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나마 "나를 위해 ~" 라는 말을 썼던 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다거나,
시간 내어 달리기를 하러 나가는 정도였죠.
그러다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 봄날,
나를 챙기는 새로운 방법을 만났습니다.
(심지어 집에서도,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바로 명상이었어요.
싱잉볼 명상과 에너지 힐링, 사운드 힐링으로
나를 위한 시간,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틔우는
노마드 킴제이와 태국에서 온 코코, 바리스.
이들이 사이드버스를 찾아왔습니다.
열일곱명이 모여 마음을 정화하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했던 시간.
그날이 가벼운 후기를 전해드려요!
* 킴제이와 코코, 바리스의 세션을 따라 마음을 비워냈던 쉽고 작은 방법들이 녹아있어요.
구독자 님의 '나'를 챙기는 시간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완벽보다 완결 with 예진문
앞서 전해드린 ‘초록빛 리트릿’에 참여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은 혼자 있을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할 때 더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 같아'라고요.
뜬급없이 '나를 사랑해 주자' 되뇌기에는
저는 아직 조금 덜 능청스럽거나, 익숙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응원과 사랑을 전하는 일은 진심을 담아서도 어렵지 않아요.
구독자 님도 비슷한 마음을 느껴보셨다면
4월의 디퍼 스테이지가 나를 사랑하는데에 좋은 시작이 될 거예요.
브랜드 Oth, 의 대표이자 작가 예진문과 함께하는 4월 디퍼 스테이지에서는
완벽한 결과 대신 흔들리는 과정을 마주하고, 나아가는 방법을 함께 찾아봅니다.
완벽하지 않은 나의 삶을 가다듬고
나와 함께 나아가고 싶은 구독자 님이라면!
우리, 4월 디퍼 스테이지에서 만나요! ☘️
📅 일시 및 장소
- 날짜 : 2026. 4. 22 (수) 오후 7시 30분 ~ 9시
- 장소 : 데스커 라운지 홍대
💓 응모 기간 및 당첨 안내
- 응모 기간 : ~ 2026. 4. 16 (목)
- 당첨자 발표 : 2026. 4. 17(금)
- 당첨 인원 : 30명
📌 신청 방법
- 아래 버튼을 눌러, differ 웹사이트에서 신청해 주세요!
사콜 크루 5인의 #시작은무작정 챌린지!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교재로 30일 동안 일본어를 공부해서 도쿄 출장을 다녀왔답니다. 5명의 멤버들의 각자의 도전 과제를 정하고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고 있어요. 5인 5색으로 골라온 도쿄의 아이템들을 걸고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참여해보세요!
도전의 꿈을 품고 있는 당신에게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 여전히 망설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도전의 꿈이 있으신가요?
'해도 될까?' 라는 마음은 막상 내 일이 되면 금방 막막해지곤 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일처럼 바라보면
그 안의 반짝이는 불씨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구독자 님에게도 주저하는 도전의 꿈이 있다면,
<SIDE> 매거진 창간호를 만나보세요!
여러 다능인들의 시작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구독자 님의 도전 역시 반짝이는 불씨로 바라볼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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