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262호: '이 나이에 새로 시작해도 될까?' 망설여질 때

철들지 않은 여러분의 무모하고도 멋진 시작을 응원하며 by 찬종

2026.03.04 | 조회 3.26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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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능인 커뮤니티 사이드, Since 2020 😇 𝗦𝘁𝗮𝗿𝘁. 𝗜𝗻𝘀𝗽𝗶𝗿𝗲. 𝗗𝗿𝗲𝗮𝗺. 𝗘𝘅𝗽𝗹𝗼𝗿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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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찬종입니다.

어느덧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3월이네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최근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소식을 보며, 오랜만에 한로로 님의 0+0이라는 노래를 다시 찾아 들었어요.
가사 중에 [난 널 버리지 않아]라는 구절이 있는데, 평생을 맥시멀리스트로 살아온 저로서는 괜히 뜨끔하게 만드는 가사였답니다

[나중에 철이 들면 이 수많은 물건들을 좀 놓아주게 될까?] 싶다가도 여전히 제 삶엔 꽉 안고 가고 싶은 것들이 참 많은가 봅니다. 사실 물건뿐만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 가보고 싶은 길에 대해서도 저는 여전히 버리고 싶지 않은 욕심이 참 많아요. 작년 퍼블리셔스테이블에 참여해 제 이야기를 엮어 책을 낸 작가로서, 오늘은 이런 저의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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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이 나이에 새로 시작해도 될까?' 망설여질 때 by 찬종

■ [CONTENTS] 해찬의 일기 - SIDE in 발리 #3

■ [보너스 코너] 요즘 리스트 by 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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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새로 시작해도 될까?' 망설여질 때

구독자 님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좌우명이 있으신가요?
책을 쓰며 제 좌우명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제 좌우명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답니다

"철들지 말자!"

저는 무언가를 해야 하거나 선택해야 할 때, 어렸을 때와는 사뭇 다른 무게감을 느끼곤 하거든요.

 

나이가 든다는 건 어쩌면 자연스럽게 철이 들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 쉽게 선택할 수 없게 되는 과정 같기도 하죠. 주변의 기대에 맞추다 보니 정작 하고 싶은 걸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낯선 도전을 앞두고 있을 때,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건 아마 이런 질문들이지 않을까요?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이 나이에 시도해도 되나?"
"많이 늦은 건 아닐까?"

저 역시 늘 비슷한 고민을 마주합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29살 12월 31일날 마지막 일몰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29살 12월 31일날 마지막 일몰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사회적 기대가 제법 무거워질 30살의 나이에 제주도로 내려가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를 하기도 했고, 당장 이번 3월부터는 [ 시작은 무작정! ] 이라는 마음으로 일본어 공부 챌린지를 기획해 직접 일본에 가서 현지 친구들을 사귀어보는 도전을 앞두고 있거든요.

 

의욕이 꺾일때는 모임을 만들어보기도
의욕이 꺾일때는 모임을 만들어보기도
일본어 공부하기 챌린지
일본어 공부하기 챌린지

누군가는 '지금 바쁜 일도 많은데 굳이 그런 걸 새로 시작하냐'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망설여질 때마다 저는 마음속으로 '5살 어린 내가 되어 선택한다'고 상상해 봅니다. 눈 딱 감고 내 나이에서 5살을 빼보는 거예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데 전혀 문제 될 게 없게 느껴지더라고요!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며, 사회의 기대에 맞춰 저절로 철이 들어야 할 때가 있죠. 하지만 내 가능성을 가두고 가슴 뛰는 시작을 망설이게 만드는 그런 철이라면, 저는 영원히 들고 싶지 않네요! 다능인으로서 사이드에 모인 우리들은 늘 새로운 시작 앞에 서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혹시 지금 나이 때문에, 혹은 주변의 시선 때문에 무언가를 미루고 계시진 않나요?
그렇다면 오늘은 딱 5살만 어리게 세상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건도 꿈도 섣불리 버리지 않는 맥시멀리스트인 채로요. ( 물건은 버려도 됩니다.. )

철들지 않은 여러분의 무모하고도 멋진 시작을 진심으로 너무너무 응원할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떠오르는 하고 싶었지만 주저했던 건 없나요?
지금 당장 5살 어려진다면, 가장 먼저 시도해 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거창하지 않아도 됨)
마음속에 떠오른 그 일을 이번 주말에 작게라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선 저는 ‘당근’으로 소소한 감자튀김 모임을 만들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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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의 일기] SIDE in 발리 #3

사콜의 발리 리트릿에서 생긴 일!🌳

3, 4일차 이야기를 담으려는데, 바투르산과 산타나 하우스 이야기로 충분했어요.
어쩌면 우붓을 여행한다면, 열심히 돌아다니지 않아도 멋진 일들이 생겨날지도 몰라요! ✨

 

바투르 산과 산타나 하우스에서 남긴 해찬의 시선을 전해드립니다! 💓

*Tip! 산타나네랑 찍은 영상 끝까지 보기!


🔭 보너스 코너! 요즘 리스트 by 찬종

💿 now playing - 한로로 _ 0+0 ( 정승환 cover )

위에서도 슬쩍 말했지만, 요즘 다시 듣고 있어요, 원곡보다 정승환님이 커버한 곡을 많이 듣고 있네요.

특히 난 널 버리지 않아라는 부분을 감명 깊게 들어서, 맥시멀리스트인 제가 방에 쌓인 물건들도, 아직 포기 못 한 수많은 욕심들도 [ 아 안버린다고 ] 하고 다 끌어안고 가기로 했습니다(?)

 

📚 now reading -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일상에서 줍줍한 작은 영감들을 어떻게 자기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지 보여주는 책이에요. 기획하고 무언가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이런 사소한 관찰기록들이 되게 자극되더라고요. 바쁘다고 그냥 흘려보냈던 주변 풍경들을 다시 보게 만든달까요. 가볍게 휘리릭 읽기 좋습니다.

 

📽️ now watching -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자막 없이 보기

3월 말에 떠나는 일본어 챌린지를 위해 요즘 매일 틀어놓고 있어요. 냅다 자막 끄고 보면서 진짜 5살 꼬마처럼 일상 회화랑 억양에 무작정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처음엔 멍때리면서 봤는데 특유의 유쾌한 텐션이 재밌어서 밥 먹을 때마다 봅니다. 가서 현지 친구 사귀기... 어떻게든 되겠죠?

 

💫 today's quote - ai 아티스트 살아보기

최근 생성형 AI를 딥하게 파면서 AI 아티스트로 살아보기로 마음 먹었고 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퍼퓸 디자이너) 자격증까지 따기로 마음먹었어요 '이 나이에 굳이?' 싶을 때마다 저 문장을 떠올려요. 철들기엔 아직 재밌어 보이는 게 너무 많잖아요

오늘 사이드 레터 어떻게 읽었나요?
잠시만 시간을 내어 의견을 보내주세요.
사이드는 여러분의 소중한 피드백으로 성장합니다! <3

해보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요 ☺
SIDE에선 의심 대신 응원을,
현실적인 이유로 반대하기 전에
함께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여러분의 스펙트럼이 펼쳐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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