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239호: 부끄러운 나의 취향

당당한 취향 고백

2025.09.24 | 조회 4.09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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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사이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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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다능인 커뮤니티 사이드, Since 2020 😇 𝗦𝘁𝗮𝗿𝘁. 𝗜𝗻𝘀𝗽𝗶𝗿𝗲. 𝗗𝗿𝗲𝗮𝗺. 𝗘𝘅𝗽𝗹𝗼𝗿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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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스토리 크리에이터 희 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이제 진짜 가을이 오려고 하는지 바람도 차가워졌네요. 이런 날은 마냥 집에 틀어박혀 그간 보고 싶었던 드라마를 몰아보고 싶은데, 오늘도 저는 해야 할 일들을 해내며 차근차근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저는 정말 성실하게 매일을 살아왔어요. 그런데 최근 무의식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사실은 제 속에 ‘내가 성장하지 않으면 난 또 뒷통수를 맞을거야’와 같은 신념이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어서 하루도 멈출 수 없이 지내왔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신기하게도 숨겨져 있던 생각은 발견하기만 해도, 그 신념은 점점 효력을 잃는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연습을 하면서, 제가 조금씩 여유를 되찾고 자유롭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최근 사이드 레터에서 모연님이 소개해 주신 무의식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이런 숨겨진 생각들을 찾는 데 도움이 되니까, 여러분도 꼭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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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나의 취향

사이드 레터에 새로운 보너스 코너가 생겼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스크롤을 마지막까지 내리면 크루들의 ‘요즘 리스트’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코너를 몇 주전 부탁해서 쓰다가 제가 제 취향들을 부끄러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취향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 많아서도 있지만, 제가 취향이 또렷하신 분들을 선망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근데 그 또렷하다는 것이 어떤 멋있어 보이는, 분위기 있어 보이는 무언가 한정이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들은 좀 숨기고 싶어 했더라고요.

 

저희 크루들은 개개인의 개성이 또렷한 만큼 취향도 달라요. 음악조차도 다들 저마다의 스타일이 딱 있는데, 저는 아이돌 노래를 참 좋아하고, 릴스에서 뜬 노래들도 좋으면 듣고 하다 보니 뭔가 깊이가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글을 쓰면서도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실제로 제가 유튜브 뮤직에서 반복해서 듣는 노래들이고, 누군가에게는 자신 있게 소개했겠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비교하게 되고 제 선택은 별로인 것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영화도 그랬어요. 사실 제가 요근래 가장 감명 깊게 본 것이 귀멸의 칼날이라는 영화였고, 굉장히 명대사도 많은 작품이었는데, 이걸 최근 본 인생 영화다 - 라고 말을 못하겠는 거예요. ‘머티리얼리스트’는 자신 있게 말해도, ‘귀칼’을 말하기는 어려운 마음 여러분도 아실까요..? 내가 좋아하는 건 너무 얕은 것들 같다는 생각에 좀 괴롭고 부끄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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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저번 주말에 콘서트를 다녀왔거든요. 같은 케이팝 덕질을 하는 또래 친구들 3명과 콘서트에 다녀와서 주말 내내 수다를 떨다 왔는데 너무 행복한 거예요. 왠지 나이 먹고는 이런 덕질하는게 너무 주책인가 싶은 생각도 했었는데, 이 친구들과 있으니 이런 이야기들을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누군가 이렇게 생각하겠지?’ ‘날 이렇게 판단하겠지?’라는 것도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들어본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일 뿐인데 그걸 진짜인 것처럼 느껴져서 남들 눈치를 보느라 내 취향을 그러하다 당당하게 말도 못 하고, 예뻐해 주지 못했구나 싶더라고요.

 

다른 것일 뿐이지, 틀린 게 아니잖아요.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것들이 다르고, 빠지는 깊이도 속도도 다르고. 그러니 이런 것마저도 남의 취향은 멋있고, 내 취향은 별로라고 하면서 내리칠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여러분도 혹시 남들에게 왠지 부끄러워 당당히 꺼내지 못한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오늘을 한번 마음껏 꺼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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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R'S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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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호 님의 사이드 프로젝트, 상하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이름, 닉네임, 하는 일 등)

찍고 쓰고 그리며 상하이를 소개하며
농호 상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나요?

전방위적으로 상하이의 다채로운 장면을 소개합니다.  블로그인스타그램이 온라인 프로젝트의 주가 되고요 상하이 관련 책을 두 권 출판했고 무비자 정책으로 여행객이 많아진 요즘은 시티런과 시티워크 등 오프라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2018년도에 상하이에 왔어요. 여느 한국인들처럼 중국에 오면 큰일나는 줄 알았어요. 우연한 기회로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멋진 도시에도 감동 받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게 상하이 여행이 준 큰 교훈이었습니다. 그 후 좋은 기회로 상하이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주말마다 놀고 즐긴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일기쓰듯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지요.

(...중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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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상하이에 사는 게 재밌어서 기록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상하이를 좋아하거나 상하이에 인연이 있는 분들과 연결되게 되었고 하나의 커뮤니티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코로나, 봉쇄 시대에는 상하이에 사시는 분들과 연결되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후기를 나눴고, 그런 것들이 책이 되어 <나의 봉쇄일지>를 출판했어요. 상하이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사명감에 그간의 아카이빙을 모아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책을 출판했습니다.

- 이 프로젝트는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

제 계정 슬로건이 “당신의 상하이를 더 깊고 넓게” 인데요 상하이는 그냥 봐도 웅장하고 예쁘고 세련된 것이 많은데 그게 왜 그렇게 웅장해졌고, 왜 이렇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단지 예쁘다 -를 넘어 도시의 이야기와 전망대 말고 차문화를 체험하며 인파에 밀리지 않고 차분하게 시간을 즐기며 뷰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나아가면 그 공간이 왜 생겼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면 너무 좋잖아요?!
(...후반 생략)

 

농호 님의 이야기 전문을 SIDER'S SIDE에서 읽어보세요! 

 

SIDER’S SIDE는 사이더들이 자신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기록하고 나누는 공간입니다. 편하게 기록을 남기며 작은 실험실처럼 활용해 주세요. 이곳에서 또 다른 사이드의 씨앗이 자라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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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잠깐 나타난 융의 비하인드 스토리!

농호는 상하이 방언으로 '안녕하세요'라는 말이라고 해요. 9월 초에 사콜 크루 4인(슬기, 예시, 수현, 융)은 상하이로 출장을 다녀왔고, 그래서 지지난주 요가레터를 운영하는 마디님을 만난 이야기와 지난 주에 슬기가 전해드린 상하이 큐레이션을 전해드렸어요. 

슬기와 제가 방문한 카페 중에는 농호님의 큐레이션을 보고 방문한 곳이 꽤 있답니다. 성수동에는 '성수교과서'가 있다면, 상하이에는 '농호 상하이'가 있구나! 했어요. 그런데 또 신기하게 농호님도 저의 첫 책인 <퇴사는 여행>을 읽어준 독자였어요. 아무래도... 독립출판물로 시작했던 이 책은 정말 쓰길 잘한 것 같아요. 이 책 덕분에 만나게 된 소중한 인연이 너무 많아요 :) 농호님의 사이드도 살펴보고 인스타그램 꼭 놀러가보세요. 상하이로 여행 계획 있는 분들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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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10주년 팝업 전시 <작가의 꿈> 예약 OPEN!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 Lewis

 

융: 작년 브런치 성수동 팝업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에 이어 올해 브런치 10주년 전시에 사이드 콜렉티브가 함께합니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던 2015년부터 브런치에서 글을 썼고, 저 역시 브런치 덕분에 '작가'로서의 꿈을 펼치게된 사람으로서 10년의 여정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전시에 기획자로서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올해도 저희가 기획, 운영, 디자인, 공간 디자인, 작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영상 제작, 사진 촬영 등)까지 파트너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분들은 하나같이 다 진심이세요. 그 마음을 알아서, 그리고 저 역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오늘은 동료들과 함께 n번째 공간 답사를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가 열리는 유스퀘이크는 경복궁 옆, 서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환상적인 날씨 덕분에 청명한 하늘을 보며 절로 감탄이 나왔어요. 

브런치 10주년 팝업 전시의 제목은 <작가의 꿈>입니다.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라는 전시 부제처럼 '브런치의 꿈'과 '작가의 꿈'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꿈을 이룬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꿈을 향한 여러분의 첫 문장도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예약하고 오세요! 저희는 최선을 다해 전시 준비에 매진해보겠습니다 :) 10월에 '작가의꿈'에서 만나요.

📝 전시 정보

1. 장소 : 유스퀘이크 서울 종로구 효자로 25
   •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2. 운영 기간 : 2025년 10월 16일(목) - 10월 19일(일)

3.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 주말 정상 운영, 오후 7시 입장 마감

4. 입장료 : 무료

5. 관람 방법 : 카카오톡 예약하기(모바일에서 가능)를 통한 사전 방문 예약, 현장 대기 입장 모두 가능
   • 쾌적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 보세요.
   • 방문하신 분들께는 10주년 기념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선착순 증정,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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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더이벤트😇 책 <우리는 다르게 팝니다>

“물건을 고를 때, 당신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가격? 브랜드? 아니면 품질? 끝없이 늘어선 진열대 앞에서 늘 고민하게 되죠. 하지만 단위면적당 매출 1위, 미국의 대형 마트 트레이더 조는 그 고민을 소비자에게 맡기지 않습니다. 소비자 입장이 되어, 희소성을 전략으로 삼고 팬덤을 만들며 패키지와 제품명에 스토리를 담죠. 이렇게 고객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우리는 다르게 팝니다>는 광고 없이도 고객이 줄 서는 트레이더 조의 비밀을 풀어내며,
다르게 팔고 다르게 사랑받는 법을 보여줍니다✨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 책 소개: <우리는 다르게 팝니다>

“팔지 않는다, 고객이 스스로 사게 만든다”
역발상으로 성공한 슈퍼마켓, 트레이더 조

<유퀴즈> 출연 저자(로이스 김)가 구글 퇴사 후
직접 취업하고 체험한 트레이더 조의 마케팅 인사이트를 담았다!

미국의 오프라인 슈퍼마켓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광고도 하지 않고, 회원제도 운영하지 않는다. 인기 브랜드 상품인 코카콜라조차 팔지 않는다. 그런데도 단위면적당 매출 1위, 전미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마케터와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이벤트 선물: <우리는 다르게 팝니다> (5명)

 - 추후 당첨자에게 성함, 연락처, 주소 정보 받아 전달

 

✔️이벤트 참여 방법:

 - 인스타그램 댓글로 ☝️이모지만 달아도 참여 완료!
 - 인스타그램 @sideseoul 과 @gilbut_official 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벤트 기간:

 - 이벤트 마감: 9월 30일(화) 오전 11시
 - 당첨자 발표(5명): 10월 1일(수) SIDE 인스타그램에서 개별 연락 드립니다.


🔭 보너스 코너! 요즘 리스트 by 해찬

💿 now playing -

최백호 - 《찰나(刹那)》 (2022)

해찬 : 유독 최백호 선생님의 음악을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저는 음악을 들을 때, 앨범 전곡을 재생하는 일은 드물어요. 가장 좋아하는 곡들만 쏙쏙 골라 듣는 편이죠. 그런데 최백호 - 찰나(刹那) 를 들을 때면 꼭 앨범의 첫 번째 트랙부터 재생합니다. '찰나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흘러나오는 지코의 나레이션이 두번째 '찰나' 인트로의 감정을 끌어올리고, 그다음, 다음 트랙들로 이어지는 감정은 커다란 풍성함을 안겨주거든요. 마지막 트랙 '책'을 들을 때에는, 빠르게 사계절을 지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 앨범을 정말 좋아해 '찰나'라는 이름의 사계절 정원을 설계하기도 했답니다. 공모에서 떨어졌지만요.)

여러분은 첫 번째 트랙부터 틀게 되는 앨범이 있으신가요?

 

📚 now reading -

길드로잉 - 이다

해찬 : 일기를 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 가벼운 기록이 더 소중해진 요즘을 보내고 있어요. 서랍장에서 쉬고 있던 이 책을 꺼냈습니다. 좋아하는 계절이 되니 남기고 싶은 장면들도 많아졌거든요. 책의 초반에 이런 제목의 꼭지가 있어요.

"사진 찍지 마!" "그리는 건 괜찮아요?"

펜을 쥐었을 때, 어차피 모든 걸 담지 못할 거라는 마음에서 생겨나는 시선이 있는 것 같아요. 눈앞 풍경에는 담길 수 없는 나를 담는다던가, 별이 떠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별을 몇 개 더 박는다던가요. 손바닥만한 노트를 들고, 좋아하는 장면을 마음대로 담아보려 해요.

 

💫 today's quote -

"치밀하게 엉성하게"

해찬 : 지난 주말,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조경을 전공해서일지, 자연스레 정원이나 건축이 담긴 공간을 매 여행마다 들리게 되는데요. 제주 여행에서는 베케를 방문했습니다. 베케 입구에서 받은 리플렛에 이 말이 적혀있었어요.

"우리는 '치밀하게 엉성하게' 나아갑니다.
자연의 질서를 치밀하게 탐구하지만 자연 앞에 인간의 엉성함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치밀하고 엉성하다는 말은 모든 도전이 시작하는 모습을 말하는 것 같아요. 내 머리에는 이미 성공한 내 모습이 있지만, 현실은 버둥대고 있겠지요. 그치만 나아가고 있을 겁니다. 본래 엉성한 나를 위한 말을, 여행에서 담아왔습니다.

 

오늘 사이드 레터 어떻게 읽었나요?
잠시만 시간을 내어 의견을 보내주세요.
사이드는 여러분의 소중한 피드백으로 성장합니다! <3

해보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요 ☺
SIDE에선 의심 대신 응원을,
현실적인 이유로 반대하기 전에
함께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여러분의 스펙트럼이 펼쳐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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