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예시입니다.
2분기는 정신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지치고 에너지가 고갈되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지만 올해의 초입에서 “나만의 건강한 정원을 만들자”는 다짐을 했기 때문일까요. 그럴 때마다 반짝이는 햇살 아래 연둣빛 잎들로 가득한, 나만의 건강한 정원을 떠올리기 위해 노력해요. 나에게 맞는, 다시 나아갈 에너지를 회복하는 나만의 휴식법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고요.
예전에는 휴식이 필요할 때면 현실과 동떨어진 아주 먼 곳으로 떠나는 선택을 주로 했던 것 같아요. 혹은 이미 에너지는 고갈되었으니 충전이 필요하다는 핑계를 스스로에게 주입시키며 침대 밖으로는 나오지 않기도 했고요. 사실 요즘도 배터리가 방전되는 주간에는 주말에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는 날도 많은데요. 참 신기한 건 침대에 누워 쉬기만 한다고 에너지가 채워지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 기분이 들 때마다 저는 꼭 한 권의 책이 떠올라요. 혹시 배우 하정우님의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저는 이 책을 매일이 지치고 무기력해서 쉼이 너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기에 만났어요. 에너지를 많이 쓸수록 누워서 쉬는 것이 휴식이라고 생각했던 그 당시 저에게 ‘쉬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줬던 책이죠. 아프고 힘들더라도 잠시라도 몸을 일으켜보고, 집 밖을 나서보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스스로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노력해야, 그것이 바로 진정한 쉼이라고요.
요즘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 구태여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요. 작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일상 속에서 몸을 움직여 온전히 쉴 수 있도록 노력해요. 구독자 님은 잘 쉬며 일하고 있나요? 어떻게 쉬는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해지네요 😊
❶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떠들기
지난달 초, 예전 회사 동료들을 만나 하루종일 깔깔깔 웃으며 떠들다 집에 돌아왔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받았던 에너지로 그 한달을 보냈던 것 같아요.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마음 편한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꺄르륵 웃는 것만으로도 피곤했던 에너지는 사라지고 신선한 에너지를 얻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❷ 아무리 바빠도 매일 아침 식물에 물 주기
저는 고사리 여러개를 키우고 있는데요. 고사리는 물을 좋아하는 친구여서 매일 아침 저면관수로 화분받침대에 물을 줘요. 어제와 달라진 식물의 모습을 관찰하고 하룻밤 사이 시들어버린 잎들을 정리해주고 새로 돋아나는 잎들을 보며 기뻐하고. 1-2분 정도 밖에 안되는 찰나의 시간이지만 몸을 움직여 물을주다 보면 매일 아침을 개운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❸ 내가 하고 싶은 일 선물처럼 해보기
바빠서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 놓쳐버린 일들을 떠올리고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요. 이번달에는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숲 속의 집에 가기 위해 예약을 했어요. 핸드폰과 멀어지고 여름의 자연을 흠뻑 누리고 오기 위해서요. 작년에 처음 타보았던 카누도 꼭 타고 오려고 하는데요.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든 일들을 놓치지 말고 내게 선물해주어요.
일상 속 작은 휴식들이, 여러분 삶의 에너지를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 SUSTAINABLE SEAFOOD WEEK | 𝗕𝗲𝗴𝗶𝗻 𝘄𝗶𝘁𝗵 𝓕𝓵𝓸𝔀 (feat. 우리가 사랑한 바다)
📅 2025. 6. 2(월) – 6. 8(일) / ⏰ 10am – 8pm
📍 사이드버스 (서울 용산구 소월로20길 56-4)
지난 토요일 5월 31일은 바다의 날, 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이에요. 이를 기념해 사이드버스에서는 9일 동안 SUSTAINABLE SEAFOOD WEEK가 진행됩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이드버스는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 편히 찾아주세요-! 사이드버스에 오시면 아워플래닛과 사이드콜렉티브가 공동 주최한 전시와 큐레이션을 볼 수 있어요. 🫧🐠
더불어 이번주에는 다섯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각 프로그램은 지난주에 소식 알려드렸는데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덕에 벌써 솔드아웃 된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아직 티켓이 소량 남아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려요!
🌿 Aqua Motion with 더웰니스월드 올리비아
올리비아는 더웰니스월드를 운영하며 몸과 마음의 흐름을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바디 무브먼트 & 사운드 웰니스 가이드입니다. 바레와 싱잉볼을 함께 이끄는 그녀는 밝고 에너제틱한 에너지로 공간을 환기시키죠. 바람이 스치는 루프탑 위에서 움직임과 진동이 이어지는 이 흐름 속에서 본래 가지고 있던 유연함과 유동성을 되찾아보세요.
🌊 나의 바다를 담다 with 아워플래닛, 아세도라
우리가 사랑한 바다를 각자의 방식으로 담아와 함께 나누고, 손끝으로 기억을 새기는 씨푸드 포트럭 + 서핑보드 가죽 펜던트 목걸이 만들기 시간입니다.
먼저, 아워플래닛과 함께 각자 준비한 씨푸드 요리를 나누며 바다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입안에서 펼쳐지는 바다의 풍미를 따라 각자의 바다를 떠올려봅니다. 그다음, 아세도라와 함께 서핑보드 모양의 가죽 펜던트에 직접 염색하고, 다양한 모양의 타공으로 나만의 바다를 만듭니다. 그리고 나무 구슬을 골라 꾸며줍니다. 맛과 목걸이 안에 당신의 바다를 마음껏 담아보세요!
🐳 𝗦𝗜𝗗𝗘𝗩𝗘𝗥𝗦𝗘 𝗣𝗥𝗘𝗩𝗜𝗘𝗪 𝗢𝗣𝗘𝗡 𝗣𝗔𝗥𝗧𝗬 후기
지난 토요일, <2025 우리가 사랑한 바다>의 시작을 알리며 개최된 𝗦𝗜𝗗𝗘𝗩𝗘𝗥𝗦𝗘 𝗦𝗢𝗙𝗧 𝗢𝗣𝗘𝗡 𝗣𝗔𝗥𝗧𝗬 현장을 공유합니다. 오프닝 파티는 ‘아워플래닛’(@ourplaneat)과 ‘사이드 콜렉티브’가 공동 주최했어요. 바다를 주제로 한 전시, 토크, 케이터링, 디제잉, 마켓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들 덕분에 내가 사랑하는 바다를 떠올리며 바다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다시 생각해봤답니다.
사이드버스 1층은 우리가 사랑한 바다를 주제로 한 글과 사진, 물건 등 메인 전시 공간이었어요. 2층에서는 ‘우리가 사랑한 바다’의 김태윤 쉐프가 직접 찍은 바다 사진 전시가 이어졌으며, 브랜드 ‘쑤파클링레모네이드@sooparklinglemonade’, ‘아세도라@hacedora_studio', ‘영원토록@toroc._.forest’과 함께한 마켓도 열렸죠. 우사바 장민영 대표님이 지속 가능한 바다를 지키는 법을 주제로 짧은 토크를 진행하기도 했고요.
3층에서는 디제잉과 바다 케이터링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케이터링은 바다 생태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일회용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요. 보기에도 아름답고 황홀한 미식 경험을 안겨준 케이터링은 많은 분이 감동 받은 포인트 중 하나였답니다.
루프탑에서는 자유로운 밍글링이 이뤄졌어요. 한쪽에서 요가를 하는 분들, 다른 한편에서는 가벼운 밍글링이 다채롭게 이뤄지는 모습을 보니 루프탑 공간의 가능성이 활짝 열리는 듯했어요.
바다 위크는 6월 8일, 이번주 일요일까지 사이드버스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사이드버스에 전시된 바다 이야기와 브랜드를 만나러 오세요-! 💙
📅 2025. 6. 2(월) – 6. 8(일) / ⏰ 10am – 8pm
📍 사이드버스 (서울 용산구 소월로20길 56-4)
황홀했던 오픈 파티 현장은 사이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보세요! 🌊
🏢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COMMING SOON!
✨ 청춘의 이야기가 쌓이는 동네, 신촌에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소개합니다!
에피소드는 기본적인 주거 문제부터 ‘나다운’ 방을 위한 가구, 따로 또 함께하는 공간, 마음의 여유를 주는 서비스까지 고민하는 도시 생활 경험 브랜드에요. 강남, 성수, 용산, 신촌 등 서울 곳곳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의 리빙&라이프를 돕고 있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에서는 무엇이든 꿈꾸고 배우며 함께 도전하는 393명의 청춘이 모여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뤄요. 서로 다른 시선과 가능성을 가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상상은 더 빠르게 현실이 될거에요. 따로 또 같이 살아가며 만들어가는 당신의 에피소드를 시작해 보세요!
#사이더이벤트😇 책 <이 카피 누가 쓴 거예요?>
“떠오르는 위안화 이슈, 왜 이렇게 중요한 걸까?”
관세와 금리를 통한 미국의 압박, 디지털 화폐와 자원 외교로 맞서는 중국. 세계 경제의 흐름은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도서 <미중 화폐전쟁>은 위안화가 어떻게 달러 중심의 질서를 흔들고 있는지, 그리고 그 싸움이 우리의 일상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흥미롭게 풀어내고있어요. 낯선 개념을 친절히 설명하고,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짚어주는 책이에요.
도서 <미중 화폐전쟁>과 함께, 세계 경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경제 관리로 이어지시길 응원해요! 💵
✔️ 책 소개: <미중 화폐전쟁>
트럼프 2.0 시진핑 3.0 시대의 필독서
관세·기술·지정학이 교차하는 신화폐질서, 자산의 미래가 달라진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와 국제 결제망 확장 전략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글로벌 통화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중요한 건 이제 막 시작 단계가 아니라, 이미 꽤 진척되고 현실화되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국가체제의 한계, 문화에 대한 편견으로 애써 외면해왔던 중국의 행보가 돋보인다.
이 책에서도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중국의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디지털 위안화, 엠브릿지, 통화스와프 등을 통해 국경을 넘는 디지털 환경에서 위안화의 존재감을 키워놓았다. 중국이 아무리 대국이어도 달러 패권에 대항하는 게 역부족이라고 느껴진다면, 브릭스와 여러 지역협의체를 살펴보면 된다. 달러 패권의 시스템을 그대로 복사하면서도, 그간 세계 무대에서 결정권이 약했던 국가들과 협업하는 전략을 취한다. 미국은 중국의 행보에 으름장을 놓지만, 중국의 태도는 차분하다 못해 여유로워 보인다. ‘시진핑의 꿈’으로도 불리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딥시크 등 비약적인 기술 발전을 도구로, 지금껏 실제로 이뤄왔던 경험을 토대로 장기간의 레이스에 최적화해왔기 때문이다.
달러 패권이라는 벽은 높지만, 중국이 일으키는 지속적이고 거센 파도도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 파도를 읽는 자만이 벽을 넘는 파도에 올라탈 수 있을 것이다. 달러 패권이라는 벽은 높지만, 중국이 일으키는 지속적이고 거센 파도도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 파도를 읽는 자만이 벽을 넘는 파도에 올라탈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선물: <미중 화폐전쟁> (5명)
- 추후 당첨자에게 성함, 연락처, 주소 정보 받아 전달
✔️이벤트 참여 방법: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 SIDE 인스타그램 @sideseoul 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벤트 기간:
- 이벤트 마감: 6월 10일(화) 오전 11시
- 당첨자 발표(5명): 6월 11일(수) SIDE 인스타그램에서 개별 연락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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