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프레터]솔프님, 아직도 글쓰는게 어려우신가요?

구독자님, 솔모닝~♥요즘은 책도 더 많이 읽고 싶고, 글도 더 많이 쓰고 싶은데 눈이 많이 오고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솔티프에서는 ‘솔프리 챌린지 1기’를 한창 운영중입니다. 챌린지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챌린지 프리너분들과 책 이야기, 글 쓰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장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환경을 만드니 글을 쓸 수 밖에 없는데요. 누구나 그렇듯이 어떤 날에는 글이 잘 써지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글감이 떠오르지는 않을 때도 있어요. 이렇게 아직도 글쓰는게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N잡러들을 위한 실속 있는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문어발식 플랫폼 운영 괜찮을까? 스마트하게 SNS 글쓰는 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NO’입니다. 특히 1인 기업, N잡러의 경우 한정된 에너지를 고려한 효율적인 전략적 운영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처음부터 과도한 욕심으로 동시에 모든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일단, 우선순위를 정해야 해요. 먼저 가장 집중적으로 키우고 싶은 우선순위를 정하셔야 합니다. 홈그라운드를 탄탄하게 만든 후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진작가와 유대표의 홈그라운드는 '블로그'입니다. 우리 둘 모두 블로그를 몇 년 이상 운영하였고 5천 명 이상의 팔로우를 먼저 확보하였죠.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강력한 브랜딩으로 각자의 팬층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후에 브런치,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로 서서히 확장하였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선택과 집중입니다. 본진을 탄탄히 한 후, 어느 정도 메인 플랫폼 구축이 되면 가지치기를 해 보세요. 이미 그 과정에서 나만의 컨셉, 글쓰기 근력, 탄탄한 팔로우가 생기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여러 계정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활용할 전략은 ‘One source multi use 전략’입니다. 여러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모든 계정에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럴 땐 메인 주제를 중심으로 각 플랫폼에 맞게 형식 및 톤앤맨너를 조정하여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에 ‘전략적 SNS 글쓰기’라는 주제로 긴 포스팅을 하나 썼다면, 같은 내용을 요약 압축하여 ‘전략적으로 SNS에 글 잘 쓰는 법 10가지‘ 와 같은 식으로 스레드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이것을 기반으로 릴스 대본이나 스크립트를 제작한 후 이미지를 얹어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겠죠. 이렇게 글쓰기를 한다면 일관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AI를 활용하여 이러한 작업은 굉장히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AI는 1인 기업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이제 필수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Tool을 배우고 활용한다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각 플랫폼을 특성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입니다. 블로그는 긴 글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깊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반면 스레드는 짧은 글로 호기심을 유도하고 공감을 얻기가 쉽습니다. 스레드에서의 짧은 글에서 → 블로그로 유입을 시키는 전략은 매우 유효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마치 예고편을 보고 본편 영화를 결제하러 가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각의 플랫폼 특성을 이해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여러 계정을 동시에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글쓰기 기획은 어떻게 해야 할까?

위에서 플랫폼 운영 방식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인 글쓰기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SNS 글쓰기, 에세이 쓰기, 비즈니스 연관된 글쓰기 등등 각각의 글쓰기는 그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기획의 본질은 동일합니다. 어떻게 SNS 글쓰기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아래 내용이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1) 마인드: 작가가 아니라 편집자의 마인드로 쓴다. 작가이자 편집자가 되라.

글을 쓸 때 작가 마인드가 아니라 편집자 마인드로 전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작가라면 자기 내면에 호소하고 싶은 무언가가 없으면 힘들겠지만, 편집자는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 됩니다. 우리 인생을 잡지라고 하면, 사람들은 모두 자기 인생의 편집장입니다. 재미있는 것, 도움 될만한 것을 찾아서 모으면 됩니다. 읽히는 글을 쓰려면 자신의 내면에 작가와 편집자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혼자서 작가와 편집자 두 역할을 하는 것이죠. 우선 그냥 씁니다. 자기 주관대로 그냥 쓰세요. 자기 검열 없이 마음껏 쏟아내세요. 그 후 조금 시간을 둔 후에 편집자로 전환해 보세요. 창조는 모방의 어머니 라는 말이 있죠. 어차피 이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에디톨로지씽킹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2) 타겟: 돋보기 이론을 적용하자

글의 타깃을 정할 때 ‘나 자신’으로 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좀 더 뾰족한 기획을 하고 싶다면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특정 타겟을 정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 사람의 독자에게 ‘전달하기’를 의식하고 글을 써 보세요. 예를 들면, 40대 남성이나 20대 여성이 타깃이라고 정의한다면 모호하고 어렴풋하게 들리죠. 그보다 우리 아버지가 읽고 싶어 하는 것, 우리 조카 여자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것처럼 단 한 사람으로 타겟을 좁힙니다. 이렇게 타겟을 확대하면 좀 더 생생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말을 걸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은 그 사람이 지금 여러분 옆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써 보세요. 그러한 상상만으로도 글의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향상될 수 있습니다. 솔프님들이 지금 읽고 계시는, 솔티프 레터의 경우 ‘나만의 일로 행복한 1인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하는 솔로프리너’ 라는 타겟을 가지고 있습니다.  

3) 글의 주제: 쓰고 싶은 글과 읽고 싶은 글의 교집합을 공략하라

글의 주제를 정할 때는 먼저 보편적 주제를 살펴보세요. 결국 인간의 모든 목적은 ‘행복한 삶’으로 귀결됩니다. 그렇기에 아래와 같은 보편적 주제를 충족할 때 공감을 얻기가 쉽습니다. 누구나 자기 일로 여기기 좋고 에너지 넘치는 보편적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보편적 주제 안에서 우리가 정한 ‘단 한 명의 독자’가 궁금해 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독자가 알고 싶은 것에 반응하면서 결과적으로 쓰는 이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2번에서 언급한 ‘돋보기 이론’을 활용하여 좁은 범위의 타겟 독자를 선정한 후, 객관적으로 독자를 파악하고 가장 관심 있어할 만한 세부 주제를 제안해 보세요.   

4) 주제 강화: 나의 특기 분야, 전문 분야를 결합하자

누구나 관심 있어 하는 보편적 주제에 나의 특기 분야와 전문 분야를 결합한다면 보다 강력한 브랜딩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담작가의 경우 돈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고시원 사업이라는 사업적 전문 분야를 접목하여 글쓰기를 했습니다. 에세이의 타겟 독자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그 안에서도 인간다움을 잃고 싶지 않은 휴머니즘을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 라는 에세이가 탄생한 것이죠.

유대표의 경우 ‘소자본 고효율 창업’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중고책 사업이라는 전문 분야를 접목하여 3권의 전자책을 집필한 경력이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소자본으로 수익을 내고, 그를 통해 사업 경험을 쌓고 싶은 사람들이 타겟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전문 분야를 접목시키고 싶으신가요? 지금 가장 몰입하고 있고 전문성이 탁월한 분야가 있다면 꼭 적용해 보세요.

✍🏻진담작가의 조선일보 칼럼 연재 

진담작가의 조선일보 고정칼럼 보러가기

📢유노혜미 대표 유튜브 채널에서 '1인 비즈니스' 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유노혜미 대표가 '상상력 재테크' 유튜브 채널에서 '1인 비즈니스' 스토리를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각 투자와 창업 정보는 물론, 인터뷰 채널로 앞으로 유튜브에서 꾸준히 메세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노혜미의 '상상력 재테크' 구독하러 가기

<솔프리 챌린지 1기:1인 비즈니스 브랜딩 독서&글쓰기 모임> 완주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솔프리 챌린지 1기가 이번 주에 완주입니다. 두 번째 선정도서는 팻 플린 작가님의 '슈퍼팬'입니다. 함께 하면서 독서와 글쓰기로 성장은 물론, 프리너분들끼리 더욱 더 돈독해지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워낙 프리너분들이 대단하신 분들도 많고 열정이 넘치셔서 솔티프 기획진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앞으로 솔티프와 결이 맞는 1인 비즈니스들과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가려고 해요😀

2/12일 수요일에는 솔티프 기획진 T, 유노혜미 대표의 1인 비즈니스 미니 특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타 커뮤니티에서 공유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솔프리 프리너분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오늘은 N잡러를 위한 실속있는 글쓰기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나눠봤어요. 오늘 레터에 대한 구독자님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좋은 점, 아쉬운 점, 응원 메세지 등등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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