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프레터]솔프님, 돈이 되는 글쓰기 vs 내가 쓰고 싶은 글쓰기 고민되시나요?

구독자님, 한 주 잘 보내셨나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 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고 게다가 우리의 생애가 길어졌어요. 주어진 삶은 길어졌는데 한 사람이 한 직장에서 자신의 경력을 끝내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각자 다양한 직종을 경험하고 퇴근 후에는 자기 역량을 쌓는 일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어요. 이제는 ‘oo기업의 oo부장’이라는 명함으로 살다가 은퇴하는 시절은 끝이 났다고 해요. 정말 솔로프리너, 프리워커의 시대인 것입니다.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많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2024년에 가장 중요한 역량을 하나 꼽자면 ‘글쓰기’입니다. 온라인 세상에서는 글쓰기를 잘 한다면 자신의 커리어와 스토리는 물론,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고 있어도 돈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거나 정말 돈’만’ 받는 글쓰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 솔티프 레터에서는 돈이 되는 글쓰기와 내가 쓰고 싶은 글쓰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솔로프리너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구독자님은 돈이 되는 글쓰기 vs 내가 쓰고 싶은 글쓰기 사이에서 고민해본 적 있으실까요? 솔티프도 그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고민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먼저 돈이 되는 글쓰기란 무엇일까요?

당장 수익화로 연결되는 글의 대표적인 사례는 SNS 광고 대행을 통해서 원고료를 지급 받거나, 자신의 브랜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쓰는 글 등이 있습니다. 모두 브랜딩 및 마케팅과 관련된 글을 쓰는 것이지요.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일은 세일즈 레터에 속합니다.

이런 글들의 장점은 성과가 바로 보이는 일들이므로 수익과 직접 연결됩니다. 그리고 독자를 ‘돈을 지불할 고객’으로 정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후킹 멘트 및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글을 써야 하지요. 그래서 ‘심리와 스킬’이 중요합니다. 마케팅은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배워두면 좋습니다. 솔티프는 이런 부류의 글을 돈이 되는 글쓰기라고 칭할게요.

<돈이 되는 글쓰기>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 (SNS 광고 대행, 브랜드 홍보와 구매전환을 위한 세일즈레터 등)

돈이 되는 글쓰기는 수익과 연결되지만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조금이라도 해보셨거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바로 눈치 채셨을텐데요. 광고 대행이나 홍보 글은 많은 독자들이 보고 구매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과장된 문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정작 나의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적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 광고 대행의 경우 광고주가 원하는 가이드라인 대로 써야 하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점이 있지만 돈이 되는 글쓰기의 매력은 당장 수익이 입금되며 SNS 계정 규모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달라지기 때문에 계정 운영 방향을 잘 설정하면 정말 돈이 되는 글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어떨까요? 많은 이들이 나의 일상이나 생각을 기록하거나 에세이와 문학을 쓰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에세이나 문학 같은 부류의 글은 ‘즐거움과 공감’이 목적이에요. 타겟도 다르고, 사람들에게 재미와 진정성을 주어야 합니다. 이런 부류의 글이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한 분야로 글을 쓰고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면 각종 강연이나 유무형 서비스로 이어지기도 하는 비즈니스가 될 수 있지만 당장 돈이 되는 글쓰기보다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은 어떤 것일까요? 당연히 클릭할 수 밖에 없는 제목과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이 담긴 글입니다. 세상에는 에세이를 잘 쓰고 싶은 사람보다 돈이 되는 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하지만 반드시 돈이 되는 글을 써야 하는 것도, 내가 쓰고 싶은 글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라는 재화는 중요하기 때문에 트래픽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거든요. 마케팅을 잘하는 것도 훌륭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과 내가 쓰고 싶은 글 사이에서 마주하는 묘한 느낌이 고민이 될 때가 있지요.

솔티프 같은 경우에는 유대표는 적절하게 광고주와 협업을 하면서 자신의 브랜딩과 관련된 글도 함께 쓰고, 진작가는 에세이 쓰는 걸 좋아하지만 결국 자신의 브랜딩에 관련된 글도 함께 하지요. 솔티프 두 사람의 공통점은 나의 생각과 정체성을 글을 통해 알리고, 나와 비슷한 독자들과 공감하는 팬덤 비즈니스를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즉, 솔티프가 지향하는 방향은 결국 ‘팬이 되는 글쓰기’입니다.  

솔티프는 구독자님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연결되어 서로서로의 팬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생각만 해도 근사한 일이네요! 솔프님의 생각은 어떠세요?

Q.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은 쉽게 잘 쓰는 것 같은데 저는 포스팅 한 개 하는 것도 굉장히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A. 많은 분들이 의외로 글쓰기를 어려워 합니다. 출간을 하고 나서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들어왔어요. 이에 대한 진담 작가의 짧은 의견을 드려봅니다.

 걸음마를 떼지도 못했는데 달리기를 할 순 없습니다. 초보자 분들은 먼저 꾸준히 글을 쓰고 발행하는 연습으로 1단계부터 차근차근 해보세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꿀팁은 드릴 말씀이 너무 많아서, 다음 번에 따로 한 번 레터로 발행해보아야겠네요😊)

📣축하해 주세요. 진담 작가 [조선일보] 인터뷰 소식!!!

조선일보 문화면 Books <잠깐 이 저자> 코너에 진담 작가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얼마 전 KBS1 라디오 방송 녹음도 하고 왔는데요. 도대체 무슨 책을 썼길래 여기저기서 찾아주시는지 궁금하시죠?

직장 생활만 하던 워킹맘이 고시원 사업을 하게 된 계기,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와 이웃에 대한 따스한 시선들을 책으로 쓰게 된 스토리에 대해서 들려드렸어요.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 진담 작가와 유노혜미 대표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진담작가 인터뷰 내용 중

- 2평 남짓한 고시원은 이들에겐 다 같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진짜 집’이었던 것. “재테크 대상이었던 입주자들은 제게 ‘정신적 자유’를 준 가족이 돼주었습니다. 냉랭한 자본주의 속에서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타인의 천국’이었죠.” 

🎈오늘은 돈이 되는 글쓰기 vs 내가 쓰고 싶은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오늘 레터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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