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프레터]평범한 직장인이 1인 창업가로 변신하는 방법

구독자님, 솔모닝~♥ 지난 한 주 잘 보내셨나요?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만 같더니 이번주 부터는 꽃샘 추위가 기승이라고해요. 이럴 때 온도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딱 좋죠! 계절이 바뀌기 직전엔 늘 이렇게 날씨가 한껏 심술을 부리는데요. 생각해 보면 세상 모든 일이 비슷한 것 같아요. 특히 추운 날씨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려고 할 때는 갑자기 전에 없던 칼 바람이 불고, 기습 추위가 나타나면서 사람들을 당황시키곤 합니다. 이렇듯 궂은 일이 지나가고 좋은 일이 나타나기 전에는 꼭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치는 경향이 있어요. 진담작가와 유노혜미 대표도 1인 창업을 하고, 비즈니스 콘텐츠로 온라인 명함을 만들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기까지 추운 겨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난을 이겨내고 결국 그 어려운 '창업'이라는 것을 해냈는데요. 오늘은 솔로프리너를 꿈꾸며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프리너님들을 위해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창업가의 습관/저자 이상훈> 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합니다.

창업은 단순한 아이디어 실현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탐험’입니다.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여정이죠. 그 과정에서 창업가는 어떤 태도와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솔로프리너를 꿈꾸는 우리들, 1인 창업을 하려면 뭐부터 해야 할까? 

언제부턴가 'N잡러' 라는 말이 생겨났고, 직장은 평생 우리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자신만의 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누구나 창업을 할 필요도 없고,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담작가의 경우는 직장을 다니는 중에 고시원 창업을 하였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서 평생 월급쟁이로만 살던 사람이 1인 사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면 창업을 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댈 곳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창업을 해서 돈은 벌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도통 모르겠고 물어볼 곳도 없으니 막막하고 두렵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 매일 같이 유튜브와 인터넷을 통해 시장 조사를 했고, 관심 있는 업종이 생기면 모든 지인을 수소문 하여 실제 운영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창업박람회는 기본이고,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일일이 본사에 컨택하여 창업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장고 끝에 최종적으로 고시원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에는 약 3개월 이상의 임장을 다녔고, 마침내 마음에 드는 업장을 인수할 수 있었습니다.

솔프님이 만약 지금 당장 창업을 한다면 뭐 부터 하시겠어요? 저는 이 힌트를 <창업가의 습관> 이라는 책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과 경영, 그 본질의 차이를 아시나요?

먼저 창업과 경영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창업과 경영은 다릅니다. 창업을 마치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경영이 ‘운전’이라면, 창업은 ‘차를 만드는 일’입니다.

즉, 기존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창업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차를 만드는 과정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창업의 과정에서는 탐험 지도를 놓고 마치 에베레스트산 등반을 준비하는 탐험가처럼 등정 루트를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창업을 할 때에도 반드시 시작하기에 앞서 '창업 지도'를 준비해야만 헤메지 않고, 체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지도를 제대로 만들어 둔다면 우리는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창업은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큰 자본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철저히 준비하지 않고 방향성을 설정하지 않는다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액수가 크면 클 수록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싶다면 오늘 레터를 통해서 '창업 지도' 그리는 법을 배워가시길 바랄게요🙏🏻

창업을 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창업의 3단계'

창업의 단계를 구체적으로 나눠본다면 아래와 같이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설계 단계(=심플하게 시작)

2. 실행 단계(=신속하게 행동)

3. 운영 단계(=꾸준히 개선)

먼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설계가 필요하겠죠? 본인이 관심있는 업종이나 분야를 선정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그려봅니다. 처음이라서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이미 비슷한 업종에서 잘 하고 있는 사업을 분석해보고 벤치마킹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고시원 사업은 고시원 권리를 최대한 저렴하게 인수하여 리모델링 등을 통해서 시설의 가치를 높인 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개수의 방을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기존 보다 높은 매출을 만들어서, 최초 인수한 가격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제 3자에게 권리 양도(매도)를 하고 나오게 되는 비즈니스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업종을 공부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 한 후,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과정을 스케치 하는 설계, 즉 기획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설계가 끝났다면, 빠르게 '실행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습니다. 사전 준비는 반드시 철저하게 하되, 실행은 신속하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내가 생각한 것 보다 수익이 안 날 수도 있고 운영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개선/보완해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운영 단계' 이러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3단계를 반복하는 것이 창업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시작하고, 빠르게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기획은 반드시 하되 100% 완벽을 추구하진 마세요. 기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 입니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반영하여 계속해서 발전해 나간다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래요!

✍️창업 설계, 냅킨 한 장이면 충분하다?

창업 계획을 세우려면 방대한 기획서가 필요할까요? 아닙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아마존의 창업가인 제프베조스가 냅킨 위에 스케치한 그림이 오늘날 '아마존' 창업의 시작이었다고 하죠. 냅킨 위에 그림을 그리는 순간 사업 준비는 이미 끝난 것입니다. 

📌냅킨 한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기획법

✅ 누가: 나 또는 회사

✅ 누구에게: 고객

✅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제품 또는 서비스

✅ 무엇을 받을 것인가: 돈, 행동, 미션

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냅킨 한 장에 적을 수 있다면, 창업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사실상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은 동일합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정확히 알고 사업을 한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무엇을 팔며,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싶으신가요?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금 당장 빈 종이에 여러분만의 비즈니스를 기획해보세요. 머릿속에만 있는 것은 아이디어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텍스트화하고 실체화 한다면 충분한 기획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창업은 단순히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가의 체질로 변화하는 과정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직장에서 인정 받는 사람인가요? 솔티프 운영진 진담작가와 유노혜미 대표 또한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스마트한 인력이었는데요☺️ 그런 저희도 막상 1인 비즈니스를 결심하고 창업을 하고자 했을 때는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분명 회사에서는 일잘러였는데, 창업의 세계에서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아가 된 기분이었거든요.

직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고 해서 회사 밖 세계에서도 반드시 성공하고 인정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남의 회사를 위해서 정해진 일만 하는 것과, 나를 위해서 일하며 스스로가 경영자가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거든요. 간혹 직장에서 인정 받고 잘나가던 사람이 갑작스런 퇴사나 은퇴 후 치킨집을 차렸다가 망했다는...씁쓸한 소식이 들리는 것은 이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죠.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직장생활만 열심히 하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체질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세계의 차이점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꼭 겪어봐야만 아는 것이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기획-실행-운영, 이 창업의 3단계를 끈기 있게 반복한다면 창업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결국 창업가의 체질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 마디: 창업은 나를 바꾸는 과정

창업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보면 지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솔티프에서 늘 강조하는 것은 바로 자유, 독립, 성장이죠! 솔티프의 미션이기도 합니다. 1인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회사 밖 세계에서도 온전히 독립하여 경제적 여유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멀리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프의 1인 창업과 솔로프리너의 삶을 응원합니다. 🙏🏻

📢유노혜미 대표 유튜브 채널에 솔티프 뉴스레터 이야기가 업로드 되었어요

솔티프 뉴스레터에서 다뤘던 '퇴사의 골든타이밍'에 대한 이야기가 영상으로도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제는 솔티프 이야기를 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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