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링플라워 💌 인스타 예쁜 꽃집, 사진 보정+꾸미기 꿀팁 대방출

사진 보정, 꾸미기 어플까지 알려드릴게요

2026.10.06 | 조회 61 |
첨부 이미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갑자기 찬바람이 쌩쌩 불어오니 그야말로 가을이 실감납니다.

이번주에는 억새와 갈대도 개시했어요. 컬러가 그냥 '가을 그 자체'라 어떤 꽃다발에 넣어도 가을 분위기가 업 되어요. '핑크색 장미와 복슬복슬 갈대가 잘 어울릴까?' 의심도 잠시. 반투명한 포장지로 무심하게 둘러주니 가을을 선물하기에 제격이에요.

여러분 눈 깜짝 할 새 지나갈 가을을 선물하세요. 꽃다발 주문하실 때 요청해주시면 갈대와 억새를 마음껏 추가해드릴게요.

 

 

📸

지난 레터 [사진 잘 찍는 방법]은 유용하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인스타 예쁜 꽃집의 사진 보정, 사진 꾸미기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첨부 이미지

 

아직 스텔링플라워 인스타를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얼른 보고 오세요! 😆

다들 사진 너무 예쁘다 해주시는 인스타의 비결, 바로 전체적인 톤을 맞추고 조화롭게 올리려고 구상하고 준비하는 시간 덕분인거 같아요.

먼저 스텔링 인스타에 사진이 올라가는 순서를 정리해볼게요!

 

사진 촬영 -> 사진 셀렉 -> 사진 1차 보정(어플) -> 사진 2차 보정(아이폰 기본) -> 사진 꾸미기(어플) -> 업로드

 

실제로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으로 매일 출근 후 하는 일과 중 하나가 바로 인스타 사진 업로드에요. 긴 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길어도 2일에 한번은 사진을 올리고 있답니다.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볼게요.

 

 

1️⃣ 사진 셀렉하기

첨부 이미지

 

일단 카메라로 찍어둔 많은 사진 중에 잘 나온 컷 위주로 셀렉을 합니다.  꽃다발 하나도 다양한 각도로 촬영을 해뒀기 때문에 골고루 골라줍니다. 인스타에 올라가는 메인 사진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구요. 서브가 휴대폰 사진이에요.

다양한 구도, 각도로 찍은 사진을 골라서 핸드폰으로 보내줍니다.

 

 

2️⃣ 사진 보정 1차 - 전체적인 톤 맞추기(*유료 어플 사용)

지난번 레터에서 [카메라vs휴대폰] 사진 중에서 자기 꽃이나 취향에 맞는 걸 선택하면 된다고 알려드렸었죠? 보정도 비슷합니다. 자연스러운 옐로우 톤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저는 노란끼 뺀 블루에 가까운 빛을 더 좋아해요. 사진에서 노란빛을 없애면 스텔링의 컬러풀한 느낌이 더 살아나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노란빛을 빼는 작업을 무조건 거칩니다. 어플을 통해서요!

 

첨부 이미지

 

저는 [필름화] 라고 하는 유료 사진 보정 앱을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폰, 안드로이드 둘 다 지원하고 있는 앱입니다.

사진에서 노란끼를 빼기 위해 이런저런 어플이나 포토샵까지 많이 사용해봤는데요. 간단하게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어플을 다운 받아보았는데 필터가 다양해서 유료지만 진짜 진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여러가지 필터 중 취향껏 골라쓰면 되는데요. 저는 주로 푸른빛이 감돌면서 색이 더 선명해지는 [wedding] 필터를 사용합니다.

셀렉한 사진에 필터를 씌워요. 모두 같은 필터를 씌워주기 때문에 사진의 전체적인 톤이 이 단계에서 어느 정도 맞춰집니다. 보정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카메라 원본 사진
카메라 원본 사진
어플-필터 사용 후
어플-필터 사용 후

 

비교가 확실히 되죠? 원본 사진이 자연스러운 느낌이라면, 어플 필터를 사용하면 노란빛이 없어지면서 조금 더 깔끔하게 정돈한 느낌이 나요.

꼭 같은 필터를 써야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취향에 맞는 필터를 골라 동일하게 적용하면 비전문가 입장에서 간편하게 사진톤을 고르게 맞출 수 있다는 게 핵심이에요.

 

 

3️⃣ 사진 보정 2차 - 미세하게 조정하기(아이폰 기본 편집 사용)

2차 보정은 아이폰 앨범 기본 편집에서 하고 있어요.

필터를 씌워 1차 보정이 끝난 사진의 수평을 맞추거나 노출, 컬러 등을 한번 더 조절하는 과정입니다. 보통 전문가들은 이 과정을 포토샵을 통해 하지만 저는 매일 하는 이 작업이 더 간편했으면 좋겠어서 아이폰 기본 편집을 이용하는데 꽤 좋습니다.

 

노출, 대비 등 조절할 수 있는 곳
노출, 대비 등 조절할 수 있는 곳
편집 끝나면 '편집 내용 복사'가 생겨요!
편집 끝나면 '편집 내용 복사'가 생겨요!

 

저는 보통 '노출'은 많이 어둡지 않은 이상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전부 조절하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보정이 끝난 어느 사진의 레시피를 보니 휘도 +13, 하이라이트 -3, 그림자 +5, 대비 -7, 밝기 +1, 색 선명도 +1, 명료도 +8 이네요. 사진마다 내 기준에 따라 부족하거나 넘치는 부분을 정리해주면 됩니다.

중요한 건 같은 사진을 보정할 때 아이폰 기준, 상단 날짜 옆에 [...] 점 세 개 버튼을 클릭하면 '편집 내용 복사'가 나와요. 사진의 보정 레시피를 복사할 수 있는 거에요!

다른 사진에 들어가 '편집 내용 붙여넣기'를 하면 보정 레시피를 똑같이 적용할 수 있어요. 그러면 여러 개의 사진마다 일일이 보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이 단축됩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보정하고 있다면 꼭 사용해보세요. 물론 사진마다 빛이 달라지니 다시 한번 체크는 필수!

 

카메라 원본
카메라 원본
보정 1차(어플), 2차(미세수정), 최종본
보정 1차(어플), 2차(미세수정), 최종본

 

1차 보정(어플), 2차 보정(아이폰 기본)을 거치고 나면 인스타에 올릴 최종 사진이 완성됩니다.

위의 예시를 보면 원본은 꽃 사이사이 어두운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최종본은 구석구석 밝게 수정됐고, 꽃 컬러도 선명해졌죠? 전체적인 톤도 더 화사하고 깔끔해졌고요.

아! 그리고 인스타는 사진을 올리면 카메라 앨범에서 보던 사진보다 더 어둡게 표현되니 [0.5]정도 더 밝게 생각하고 보정하면 인스타에 올렸을 때 딱 예뻐 보여요.

 

 

4️⃣ 사진 꾸미기 - 스티커, 폰트 등(*어플 사용)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사진 꾸미기 시간 많이 걸리는데 너무 재밌어요!

 

요즘 인스타에 많이 올리고 있는 사진 꾸미기 포스팅 보셨나요? 사진에 정보, 이미지 등을 넣어 꾸미는 걸 '캐러셀'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우리에게 익숙한 카드뉴스처럼요!

저는 [에픽]이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료이긴 한데, 유료 버전을 결제해야 사용 가능한 스티커, 폰트 등이 다양해서 비로소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원래 다꾸도 스티커 잔뜩 있어야 재밌잖아요.

 

첨부 이미지

 

AI를 활용한 화질 개선, 쇼츠 만들기는 물론 뷰티 보정 기능도 많아서 사진 꾸미기 어플을 찾으셨던 분들에게 추천해요. 스티커, 폰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서 골라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사진만 넣으면 완성되는 템플릿도 있고,
사진만 넣으면 완성되는 템플릿도 있고,
스티커도 업데이트가 자주 되고 있어요!
스티커도 업데이트가 자주 되고 있어요!

 

[에픽]을 활용해 꾸민 사진은 요렇게! 

사진이 약간 심심해보이거나 가끔 정보성 글을 올려야겠다 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인스타에 업로드해보니,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예쁘게 보정한 사진보다 사진에 스티커나 글을 넣어 꾸민 사진이 노출이 잘되더라고요!!

 

에픽을 사용해 꾸민 사진은 이렇게 !
에픽을 사용해 꾸민 사진은 이렇게 !

 

5️⃣ 업로드

이제 완성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사진을 꾸미고, 정보를 쓰는 '캐러셀'을 만들 때는 6장 만드는 데 2-3시간 넘게 소요될 때도 있어요. 출퇴근 길이나 꽃집에서 바빴다면 퇴근해서도 꼭 하는 루틴이에요. 꽃 만드는 시간 외에는 이런 자잘자잘한 일들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꽃다발을 만든 이후 사진 촬영부터 보정 1-2차, 사진을 꾸며서 여러분에게 보여지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봤는데 어떤가요?

저는 매거진에서 화보를 준비하고, 촬영 디렉팅 등의 작업들을 해와서인지 꽃집에서도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 일도 즐거워요. 예쁜 사진에 '좋아요'가 많아지면 뿌듯하기도 하고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에 의견 남겨주세요. 

 

 


☀️ 오늘의 콘텐츠

첨부 이미지

 

오늘은 사진전 소식을 공유합니다. 모두 빛에 일렁이는 윤슬 좋아하시죠?

나무, 강, 숲, 하늘 등 익숙한 풍경을 오랜 시간 관찰하는 사진작가 표기식이 10여 년간 한강을 찾으며 기록한 물결(윤슬)과 사계절 동안 같은 자리에서 포착한 나무, 풍경 등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을 아카이브 형태로 선보입니다. 460여 점의 방대한 작품들이 공개된다고 해요.

여러 계절 한 자리를 지켜온 버드나무, 도심 속 고양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온 찬란한 빛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 <표기식 사진전: 빛은 어떻게 떨어졌길래 모두 다르게 반짝여서>

~2027년 3월 1일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

 


🧸 오늘의 꽃집 순간

첨부 이미지

 

오랜만에 달항아리 센터피스를 만들었어요. 다양한 색이 옹기종기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어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그걸 내 손으로 하고 있다는 즐거움은 정말 큽니다.

아름다운 색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아요. 멋진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잔뜩 담아 보내드렸답니다!

 


🎉 구독자 이벤트 🎊

하단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에 참여하신 분들 중 한분을 뽑아 스텔링의 내맘대로 꽃다발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스텔링플라워에서 6만원 이상 꽃 주문 시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주문 하실 때 할인 코드를 말씀해주세요. 이번주 할인 코드 사진보정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질문, 개선할 점, 좋았던 부분 등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피드백은 큰 힘이 되어요🧡

🖇️ 공간 장식, 촬영 디렉팅, 꽃이나 식물 관련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터 속 광고 문의 등은 모두 메일로 연락주세요. stelling_flower@naver.com


🪇 지난 레터 모아보기 

깔끔하게 지난 레터들을 모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 페이지 오픈 !


🌸꽃이 필요하시면 카톡 채널 '스텔링플라워'로 연락해주세요.

평일 기준 2-3일 전 예약해주시면 원하시는 꽃 종류, 컬러를 맞춰서 준비해드립니다.

-스몰 사이즈 이상 컬러 지정 가능

-당일 구매는 매장에 있는 꽃으로 준비해드려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

-서울/경기권 퀵 가능(지역마다 금액 다르고, 택배 어렵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을 만든 스텔링플라워 

스텔링플라워는 2024년 건대 골목 안에 오픈한 작은 꽃집이에요. 글을 쓰고 꽃을 만드는 저는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어요. 2019년에는 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에세이  <내가 있던 더블린>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답니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다른 뉴스레터

© 2026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전직 매거진 에디터 출신 꽃집 사장이 꽃과 식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꽃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뉴스레터 문의stelling_flower@naver.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2-31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