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담강대 청년사역하는 가나안 교회 간사들과의 만남
가나안 교회에서 초대를 받아 웨이팅 형제와 다시 귀한 만남과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 교회는 담강대학 다섯분의 교수님이 개척하신 교회로, 캠퍼스 전도 사역과 대학생들의 양육과 돌봄을 위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가나안교회를 비롯한 대만의 작은 교회들은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 지도자들의 자발적 헌신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운영되기도 합니다.) 본래 타이페이 모교회에서 몇몇 청년들이 근처 대학캠퍼스에서 예배와 전도 모임을 시작한 것이, 여러 대학 캠퍼스를 통해 퍼져나갔고, 담강대까지 모임이 이어져 이곳에 가나안 교회가 세워졌는데, 처음 그 모임의 시작이 타이페이 성결교회 청년들이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나안교회는 대만 성결교회와 연결되어있는 것을 알고 저도 성결교회 선교사로 다시금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웨이팅 형제와 함께 교회 간사로 섬기는 자매님은 7월 약혼식을 한다고 합니다. 다만 양쪽의 부모님과 가족이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해 핍박이 심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첫세대로 부름받은 그들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사랑의 확신에 거하게 하시고, 그들의 헌신과 기도를 통해 가족의 영혼구원의 열매가 맺어지 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대만의 구정 명절은 르호봇 교회와 함께
대만은 구정 당일 보단, 전날 저녁(除夕)을 아주 중요하게 지냅니다. 르호봇 교회에서는 매년 가족이 없거나 고향에 못가는 형제자매들이 교회에 함께 모여 식사와 나눔을 합니다. 다함께 음식을 나누고 한 가정씩 돌아가며 한해 주신 감사와 기도제목, 또는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대만에서 맞는 명절을 보다 따듯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향 자매를 위해
저희가 대만와서 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르호봇 교회 덕향 자매입니다.
10년 전 유방암에 걸리셨고, 지금은 완쾌됐지만, 틈틈히 건강을 위해 산을 자주 다니시는데, 이번에는 저희와 함께 양명산을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재작년에 인공심장을 달았고, 고혈압, 당뇨 등 여러 합병증으로 자주 응급실에 가고, 불안하여 바깥 출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은 결혼할 자매가 있지만, 대만의 전통 혼례 문화 중 남자 쪽 부모가 여자 쪽 부모에게, 며느리로 데려가는 대신 지금까지 키운 비용을 계산해서 지참금으로 마련해주는 전통이 있는데, 그 금액을 정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어 혼인이 몇년째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건 가운데, 자매의 남편, 아들이 구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진리대 개강 이야기
코로나로 대만 초중고 및 대학 전체가 좀 늦은 개학을 했습니다. 대만은 2월에 시작하는 이번 학기가 2학기 입니다. 겨울 방학을 지나고 보고 싶은 학생들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 큰 기쁨이 있습니다. 다시금 새롭게 시작되는 새학기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무엇보다 학생들끼리 서로 친해지고 거리감을 두지 않는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 학생들을 통해 하나님이 새롭게 하실일을 기대해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중 / 보 / 기 / 도 / 제 / 목
1. 진리대 한국어반 아이들의 구원을 위해! 학생들간의 친밀한 관계가 세워지도록.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문이 열려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2. 선교센터(캠퍼스교회)를 생각하며, 누구나 와서 함께 예배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으로 이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3. 섬기는 르호봇 성결교회와 일대일 양육을 받고 있는 안젤라, 덕향 자매님이 믿음 안에 더욱 견고히 서도록!
4. 함성일 선교사의 건강 그리고, 오선아 선교사의 태의 문을 열어 주시어 영적 육적 자녀를 잉태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