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시원한 냉수 한 잔과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한 줄기 바람만으로도 마음 한편에 채워지는 감사와 행복, 곧 여름이 주는 작은 선물임을 느끼게 됩니다.
캠퍼스 사역은..
여름 방학을 맞아 잠시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교회 안의 여러 사역 들과 여름 사역 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 대만의 대학은 9월 학기에 시작해서 여름 학기 6월에 마쳐집니다. 좋은 소식(?)은 그동안 한국어 사역을 통해 우리와 시작부터 함께 했던 세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명의 학생들-유훤, 자능, 패선-은 진리대학 캠퍼스 안에서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신 첫 열매와 같은 학생들입니다. 그동안 저희들을 끝까지 믿고 따라와 주고, 시작부터 지금까지 저희 곁을 지켜준 고마운 학생들입니다. 이제 대학 캠퍼스를 떠나 사회에 내보내는 것이, 자녀를 떠나보내는 부모가 정을 끊어 내는 것처럼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이제 떠남이 헤어짐이 아니라, 우리가 신뢰하는 주님의 손에 그들을 올려 드리는 것을 알기 때문임을 깨닫고 위로를 받습니다. 저희의 만남을 시작하신 하나님이 복음의 일이 마쳐지기까지 끝까지 쉬지 않고 그들 안에서 일 하실 것을 믿습니다.
졸업선물로 무엇을 할까하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 책인 성경과 쪽복음, 그리고 손편지를 준비해 전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전히 그들의 손을 붙들고 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들의 심장을 깨워 우상이 많은 이 대만땅에서 누룩과 같은 믿음을 보이는 삶을 살수 있도록 이 학생들의 시작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대만 사범대 ‘쓰촨’ 학생도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쓰촨 학생은 졸업 후 가족이 있는 대만 남부의 타이난으로 돌아가 외국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중국어 선생님이 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축하하고 축복하며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대일 양육의 시작
저희는 작년 말부터 르호밧 교회 ‘반석 소그룹’에 참여하면서 많은 성도님들과 마음으로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소그룹 안에서의 나눔을 통해 저희의 선입견은 잘려나가고, 대만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으로만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일대일 양육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덕향, 안젤라 - 두 명의 자매님과 앨빈(Alvin) - 한 명의 형제님과 각각 시간을 정하여 매주 말씀 묵상으로, 중국어 성경 읽기로, 또 영어로 양육과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말하면, 이 시간은 저희에게 더 유익한 시간입니다. 가르치고 준비하는 시간을 통해 저희가 먼저 말씀으로 채워지는 은혜를 누리고 있기때문입니다. 특별히 안젤라 자매님은 지지난달에 세례받고 예수 믿은 지 얼마 안된 자매님입니다. 하지만 함께 창세기를 잃어가며 처음 듣는 하나님의 창조이야기를 통해 마치 어린 아이처럼 반응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말씀문화 선교사로 세움을 받다
청현재이 말씀문화선교회 주관으로 말씀 캘리그래피 2기 심화 강좌 수료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1기로 수료하신 선교사님들과 매달 2번씩 교회에서 모여 붓글씨를 연습하고 중보하며, 올해 10월에 있을 말씀 전도사역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씀전도사역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온 팀과 대만에 계신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연합하여 진리대와 대만사범대를 비롯한 여러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직접 써서 액자에 담아 선물하며 복음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특별히 올해는 대만 북부 최초의 선교사님으로 오신 맥케이 선교사님의 어록을 진리대학 안에서 작품으로 담아 전시하는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저희가 사역하는 진리대학 안에서 진행되는 행사여서, 더욱 잘 준비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기회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중 / 보 / 기 / 도 / 제 / 목
- 르호밧 교회는 7월 18부터 21일까지 특별집회를 갔습니다. 상한 마음과 육체의 질병이 회복되고 치유되는 성령의 기름부으심 있는 시간 되도록 함께 중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에서 오래 사역하시다 강제적인 추방으로 대만에 새 가족으로 두 선교사님 가정이 오셨습니다.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는 매년 여름사역의 일환으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대만 동부 화련시 펑린에 있는 시골교회에 가서 영어 성경여름캠프 사역을 돕게 됩니다. 작년에 45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넘치는 풍성한 은혜가 있을 수 있도록, 또 안전사고 없이 잘 마칠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가 월세를 살고 있는 현재의 집주인이 집을 팔기 위해 내놓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저희가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고 평안한 마음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주인 가정도 또한 믿는 분들이신데 집이 잘 팔려서 그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해결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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