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벌레입니다. 본격적으로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던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21살(만 나이)가 되기까지 정말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명확한 지표를 말해보자면 6월 25일에 밀리의 서재를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7월 28일) 책장에 담긴 책의 개수가 190개 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 속독으로 1회독한 것은 150권 정도이고 1회독 후 다시 반복해가면서 읽은 책은 5권 정도가 됩니다. 그런 저의 책 선정 방법을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책을 고를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결국엔 저자입니다. 저자는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보를 주고자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정보가 얼마나 가치있는가 입니다. 그것을 구분하는 방법이 저자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삶이 그로 인해 어떻게 변화했나요. 그렇게 해서 인간적으로 어떻게 더 나아졌나요. 혹여 오히려 더 나빠진 것은 없는지 잘 살펴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고를때 저자를 검색해봅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영상이 있으면 틀어서 봅니다. 그가 말하는 톤과 제스쳐, 표정, 언어 선택 모든 것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그것들을 참고하면 이 사람이 얼마나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인지 어느정도 판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테스트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하면, 그 사람이 쓴 책을 전부 다 뒤져봅니다. 그리고 강연을 한 것이 있으면 살펴봅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저는 언제나 뛰어난 사람을 보면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정보들을 취합한후 저자의 좋은 부분들 중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고 적용합니다.
이것이 제가 책을 읽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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