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사클레터 006. 김부장 이야기, 20대 성공 신화, 브랜드 추천 등

마케팅, F&B, 콘텐츠 업계 사람들이 전하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25.12.08 | 조회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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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을 함께 탐험하는 커뮤니티, 써니사이드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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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니사이드클럽 레터를 읽고 계신 구독자님. 오늘도 이렇게 저희 레터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는데,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들' 인터뷰 시리즈를 선보였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읽어주셨어요. 지인분들이 뉴스레터를 읽으시곤 "나도 저런 용기를 내보고 싶다"며 재밌다고 하시더라고요.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는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영감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저희는 많은 분들이 스스로를 알아가고, 새로운 일을 시도함에 있어 주저하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시도 자체를 응원받는 문화, 나와 다른 선택을 존중하고 서로의 여정을 응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혹은 기대하는 브랜드 추천 코너를 만들어봤어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브랜드들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때로는 우리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도 하잖아요. 누군가는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브랜드에 끌리고, 또 누군가는 독특한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에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

 

여러분이 요즘 디깅하고 계신 브랜드가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숨은 로컬 브랜드도 좋고, 최근 발견한 온라인 숍도 좋고, 응원하고 싶은 신생 브랜드도 환영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브랜드를 뉴스레터에 소개해드리며, 서로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발견하는 기회가 생길 수 있길 바랍니다. 브랜드 추천은 이 레터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고, 인스타그램 @sunnysideclub.now로 DM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추천하시는 이유나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함께 적어주셔도 환영입니다. 그럼, 써사클레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호 미리보기

[콘텐츠] 호주에도 김부장이 있을까? 

[비즈니스] 20대 성공 신화를 넘어

[기타] 써사클이 관심있게 지켜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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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호주에도 김부장이 있을까? 

(※ 아래 글에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드라마 한 편을 정주행했습니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제목부터 한국인들의 마음을 건드립니다.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 셋 중 하나도 얻기 어려운데, 셋을 다 가진 김부장은 과연 행복했을까요?

 

처음엔 이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중년 남성과도, 부장과도 거리가 먼 30대 여성이니까요. 하지만 생각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 장면입니다. 김부장이 25년간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돌아온 날, 남편의 표정만 보고 상황을 알아챈 아내는 “수고했어, 김부장”이라며 조용히 안아줍니다.

출처: JTBC
출처: JTBC

참 멋있는 아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나서야, 김부장이 특별한 누군가라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저 역시 어떤 순간엔 그의 딸이나 아내, 회사 후배, 혹은 지하철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 수도 있겠죠. 결국 우리는 모두 수많은 ‘김부장들’과 함께 살아가며 비슷한 각박함과 버거움을 공유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자연스레 ‘요즘 나는 어떤 속도로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질문은 지난달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호주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한국과 시차는 1~2시간밖에 나지 않지만, 삶의 속도와 여유는 확연히 다른 나라였습니다. 일례로 호주의 많은 카페는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오후 3~4시면 닫습니다. 그 이후엔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다고 해요. 멜번 시내를 오가는 무료 트램도 항상 자리가 여유로웠습니다. 그 압도적인 차이가 도시를 거니는 사람들의 느긋한 표정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무료 트램을 탄 소피
무료 트램을 탄 소피

이렇게 다른 속도로 살아가는 나라를 여행할 때면 ‘내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공상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품은 채 호텔과 비행기에서 틈틈이 <김부장>을 봤습니다. 고향보다 훨씬 여유로운 나라에서 보니 계속해서 ‘위’만 보고 달려가는 김부장의 삶이 더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호주에도 김부장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사람 사는 곳이니 희로애락이 있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인간은 환경의 동물인 만큼 그곳의 김부장은 완전히 다른 속도와 방향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처럼, 거주지가 삶의 모든 것을 미화해주진 않겠지요. 그럼에도 결혼과 함께 새로운 챕터를 맞은 요즘, 호주로의 여행은 저로 하여금 앞으로의 삶을 어떤 속도로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보게 만들었습니다.

 

드라마의 결말에서 김부장은 더이상 서울 자가도 없고, 대기업 부장도 아닙니다. 대신 갑옷 같은 자존심과 ‘꼰대력’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진솔하게 대화합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 삶인지 타인이 쉽게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여전히 누군가는 사회적 지위나 안정된 월급에 더 큰 가치를 둘 테니까요.

 

하지만 이 드라마와 호주 여행을 통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 건, 지금의 내 모습이 ‘최종 버전’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계급장을 뗀 나,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나 또한 <인사이드 아웃>의 구슬처럼 내 안에 겹겹이 들어 있는 것 아닐까요. 회사에서 잘린 일이 일생일대의 비극이라 여겼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또 다른 구슬을 50대에 비로소 처음 꺼내본 김부장처럼 말이죠. 다가오는 2026년엔 제 안의 구슬들을 최대한 많이 꺼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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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대 성공 신화를 넘어

 

"대학생 때 했어야 했는데, 지금 해보기엔 늦은 건 아닐까?" "누가 그러는데, 실리콘밸리에선 젊은 창업자 아니면 투자 받기 어렵대." 연말을 앞두고 친구들과 여러 고민을 나누다 보면, 종종 이런 말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옵니다. 처음엔 창업을 하고 싶은 친구들의 불안이 투영된 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들으니 개인 차원의 고민이 아니더군요.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만들어온 '성취 타이밍'에 대한 프레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30 Under 30' 리스트를 발표합니다. 연매출 200억 원을 넘긴 29세 창업자, 국제 콩쿠르를 수상한 23세 음악가, 기술 기반 예술 기업을 이끄는 29세 대표. 이런 이야기들이 뉴스를 장식하죠. 물론 대단한 성취입니다만, 이 기사를 볼 때마다 30대 이후의 커리어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 세대는 과거보다 교육 기간도 길고, 노동시장에 들어가는 시점도 늦습니다. 그럼에도 미디어는 여전히 빠른 성공을 기준으로 젊은 세대를 평가하더라고요. SNS에서는 이런 성공 신화가 끊임없이 피드에 올라옵니다. 어느새 그게 새로운 기준인 것처럼 느껴지죠. 

 

30대하면, 저는 삼순이가 떠오르는데요. 20년 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서른은 결혼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서른 살 여자가 연애할 확률을 폭탄 맞을 확률에 비유한 적이 있죠...) 그런데 2025년의 서른에겐 또 다른 압박이 생긴 것 같습니다. 취업을 유지할 것인가, 이직할 것인가. 조직에 남을 것인가, 창업할 것인가. 안정성을 택할 것인가, 성장성을 택할 것인가 같은 방향에 대한 압박이죠. 

출처: SK브로드밴드 Btv 유튜브 채널
출처: SK브로드밴드 Btv 유튜브 채널

이 압박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미디어는 젊은 성공을 사랑합니다. 몇 가지 떠올려보면, 입사 부정행위 AI를 개발해 200억이 넘는 투자를 유치한 창업자가 생각납니다. 청소년 때부터 음악 방송과 세계 투어를 다니는 아이돌도 있죠. 어느 순간부터 '영앤리치'라는 표현이 생겼고, 우리는 이 말에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반복해서 접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성공에도 등급이 있다고 믿게 됩니다. 더 좋은 성공은 젊음과 빠른 성취가 결합된 것이라고요.

 

20대의 도전과 젊음을 조명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들은 대단한 성취를 이룬 이들이며, 이러한 성공 신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문제는 그게 유일한 성공 경로처럼 여겨질 때입니다. 20대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뒤처진다는 생각. 30대 이후의 커리어 전환은 위험한 선택이라는 생각. 재도전 비용이 성공 가능성보다 더 크다는 생각. 이렇게 사회에 하나의 성공 서사만 존재할 때 우리는 삶에 펼쳐진 무수한 경로를 자연스럽게 지우게 됩니다. 

 

어떤 시도를 주저하게 될 때마다 떠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입니다. 그는 52세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 재즈 피아니스트였고, 종이컵 판매원이었고, 라디오 음악감독이었고, 믹서기 세일즈맨이었습니다. 그는 우연히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는 작은 햄버거 가게를 봤습니다. 거기서 햄버거라는 음식이 프랜차이즈라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여러 직업을 거쳤던 그 시간이 결국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밑바탕이 된 거죠. 그의 성공은 '늦은 성공'이라기보다, 쌓인 경험이 특정 순간의 기회를 만든 사례입니다. 베라 왕도 40대 초반에 웨딩 드레스를 디자인하기 시작했고, 박완서 작가도 40대에 등단했습니다. 이들은 특정 시점에 화려하게 성취한 게 아니라, 오랜 기간의 관찰과 학습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냈습니다.

출처: Business Insider (Ray Kroc, founder and chairman of McDonald's Corporation, stands outside one of his franchises, holding a hamburger and a drink.Bettman/Getty Images)
출처: Business Insider (Ray Kroc, founder and chairman of McDonald's Corporation, stands outside one of his franchises, holding a hamburger and a drink.Bettman/Getty Images)

이들에게 20대는 완성되고 성공한 시기였을까요? 오히려 시행착오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레이 크록의 30년 경력은 관찰과 학습의 시간이었고, 박완서의 전업주부 시절은 삶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었을 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늦게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성공 서사는 아니면 좋겠습니다. 인생이 꼭 누군가만큼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여유, 30대, 40대, 심지어 그 후에도 언제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 우상향 직선이 아닌 삶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믿음이 팽배하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언제 성공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물어야 할 때가 아닐까요. 다른 속도로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들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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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s Picks

01. [비즈니스] 뷰티 기업 따라 강남 간다

K-뷰티 브랜드 본사들이 강남으로 모이고 있다. 마녀공장은 이미 옮겼고 조선미녀, 티르티르로 유명한 구다이글로벌은 내년 초 이주 예정이다. 판교엔 테크타운, 과천엔 제약타운처럼, 강남에 뷰티타운이 생기고 있는 걸까? 

 

2. [IT]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제 그만...

최근 쿠팡, SK텔레콤, KT, 롯데카드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정보 보호 인증을 받은 큰 기업들에서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소중한 정보를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기업들의 정보 보호 인증 제도를 훨씬 강력하게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제 '보안을 위한 보안'이 아닌 '실질적 운영을 위한 보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케이's Cart

01. Nothing (낫싱)

낫싱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은 처음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의 공동 창업자였던 칼 페이가(Carl Pei)가 영국에서 창업한 브랜드.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마치 '없는 것처럼(Nothing)' 느껴지게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미니멀하면서도 부품이 드러난듯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스마트폰 외에도 무선 이어폰, 스마트 워치, 심지어 옷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둘러보시라! 

출처: Nothing Korea
출처: Nothing Korea

02. 동구밭

몇년 전, 친구가 '환경에도 좋고, 동물에도 좋은 샴푸바'라며 동구밭 제품을 선물해준 적이 있다. 액상 제품보다 친환경적인 고체 제품을 만들며, 동물 원료를 쓰지도, 동물 실험을 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동구밭은 전직원의 50% 이상을 발달장애인으로 고용하기를 목표로 삼는 소셜 벤처인 것! 제품력, 사회적 가치, 환경적 가치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는 브랜드. 

 


☀️ 소피's Picks

01. [상점] 망원동 선물가게 ‘프레젠트모먼트’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존재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망원동의 낭만적인 선물가게. 반짝이는 유리 오너먼트들로 가득해 잠시 들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들뜬다.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능한 오래 즐기는 것 아닐까?

프레젠트모먼트 위치: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9-1 1층
프레젠트모먼트 위치: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9-1 1층

02. [콘텐츠]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를 사다

3년 연속 적자를 낸 워너브라더스가 매각 의사를 밝힌 이후 파라마운트, 컴캐스트, 넷플릭스 등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앞다퉈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결국 워너의 주인은 넷플릭스가 되었다. 100년 넘게 헐리웃의 대표적인 영화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던 워너가 OTT에게 팔렸다는 사실이 콘텐츠 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는 것 같다. 인수 절차 이후 워너의 수많은 IP, 스튜디오 사업을 활용해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불과 몇 년 만에 극장과 영화가 스트리밍에 자리를 내어주는 것을 지켜보는 기분이 묘하다. 

 

☀️ 소피's Cart

01. SHIRO (시로)

비즈니스 구독 서비스 ‘롱블랙’에서 브랜드 스토리를 보고 처음 관심을 갖게 된 일본 화장품 브랜드. 창업자는 26살에 다니던 화장품 회사를 이어받아 핵심 사업을 OEM에서 직접 제작으로 전환했고, ‘내가 매일 쓰고 싶은 것만 만든다’는 철학으로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매장은 아직 성수동 한 곳뿐이라 백화점 브랜드보다 희소성이 있어, 특별한 선물이 된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

 

02. 삭스타즈

2011년에 런칭한 양말 전문 편집샵. 롱패딩으로 꽁꽁 싸맨 한겨울에도 양말만큼은 개성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 연말 선물용으로도 좋고, 요즘 유행하는 컬러 스타킹이나 워머, 모자 같은 겨울 아이템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서촌 매장에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

 

마치며

여섯 번째 써사클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벌써 몇 달 째 여러분께 꾸준히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공감이 가거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주변에 써사클레터를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자 수가 한 분씩 늘어날 때마다, 에너지를 얻게 되더라고요.)

 

그럼, 오늘도 햇살 가득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레터에서 또 만나요!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콘텐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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