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버로 자율주행트럭 호출해서 사용하실 분?!

현재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새로운 기술의 보편적인 도입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음. 2G폰을 대체한 스마트폰 처럼.

'현 상황의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과연 로보택시가 빠를까 자율주행 트럭이 빠를까.

자율주행은 -Ing를 다룬 🤞1,392 글자 3분20초 길이의 오늘의 Edition :

- 🚚 Aurora(오로라) : Uber(우버)로 자율주행 트럭 쓰실분!
- 💨 엔비디아(Nvidia) : 2024년에 자율주행 플랫폼 출시할거임!
- 🚐 Tusimple(투심플) : '완전' 자율주행 트럭 테스트 완료! 
- 😎 Waymo(웨이모) : 영업비밀 공개 안해도 된다!(일단 22일..)

1. On demand : 🚚 Aurora(오로라) : Uber(우버)로 자율주행 트럭 쓰실분!

로보택시와 자율주행트럭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있는 Aurora(오로라)가 Uber(우버)와 자율주행트럭 파일럿 운행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 했음.

🎶 The news

이번 파일럿 운영의 핵심은 우버의 서비스중 하나인 Uber Freight(우버 프레이트)앱을 이용해 -> 오로라가 제공하는 자율주행트럭을 호출-> 정해진 구간에서 화물 운송을 진행 하는 것. 파일럿 운행은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함 :

+TMI 1) 우버 프레이트는 화물 트럭 소유자와 화물 운반을 희망하는 화주를 중개해 주는 우버의 또다른 플랫폼. 즉, 화물트럭 버전의 우버 라고 생각 하면 쉬움.

❤ One step further

이번 파일럿 운행으로 오로라는 2023년까지 자율주행트럭을 상용화 시킨다는 자체 목적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 이미 해당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는데 :

+TMI 2) 오로라는 2020년 말 우버의 자체 자율주행 사업부 였던 ATG(Advanced Technologies Group)를 인수 했음. 해당 거래로 우버는 오로라의 지분 약 26%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때부터 두 회사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중.

2. Ready : 💨 엔비디아(Nvidia) : 2024년에 자율주행 플랫폼 출시할거임!

Nvidia(엔비디아)가 2024년까지 자체 자율주행 플랫폼 Hyperion 8(하이페리온 8)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 했음.

💌 Hyperion 8

엔비디아의 하이페리온 8은 현대 / 기아 / GM 등 차량 제조사들이 사용 할 수 있는 end-to-end 자율주행 드라이빙 플랫폼.  이 플랫폼을 2024년 부터 차량 제조사들에게 판매 하겠다는 것 :

자율주행은 기존 차량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크 영역에서 노리고 있는 전방산업. 당연히 유명 반도체 회사들도 자율주행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중 : 

3. Completed : 🚐 Tusimple(투심플) : '완전' 자율주행 트럭 테스트 완료!

자율주행 트럭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Tusimple(투심플)이 사람이 동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트럭 운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함.

🍇 128km

투심플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Autonomous Driving System (ADS)가 탑재된 트럭이  공공 도로에서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 되었다는 것 인데, 운행 거리는 약 128km 였다고 함 :

지난 1년 반의 기간동안 투심플은 1,800번의 테스트를 통해 약 24만km의 거리만큼 자율주행 트럭 테스트 운행을 진행 했다고 함. 

앞으로 사람이 동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트럭 테스트 운행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함.

4. More : 😎 Waymo(웨이모) : 영업비밀 공개 안해도 된다!(일단 22일..

지난 주 Google(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Waymo(웨이모)는 로보택시 서비스 운행 관련 상세 데이터를 공공에 제공하라는 캘리포니아차량관리국(DMV) 대상으로 집행 정지 신청을  한 바 있음. 판결이 내려졌는데, 앞으로 22일 동안 일단 웨이모는 해당 데이터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함.

🚕 The Story

지난 해 9월 Cruise(크루즈)와 웨이모는 DMV로 부터 일정 조건 하에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 운영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은 바 있음. 

DMV가 웨이모에게 해당 허가와 관련된 로보택시 운영 데이터를 공공에 공개하라고 요청한 것인데 DMV가 직접적으로 웨이모에게 상세 데이터를 공개 하라고 한 것은 아니라고 함 :

표면상 DMV vs 웨이모 처럼 보이지만, DMV 입장에서도 익명의 제3자의 요청이 있었기에 어쩔수 없이 웨이모에게 해당 데이터 공개 요청을 한 것으로 보임.  오히려 웨이모에게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하라는 등 어드바이저 역할을 해줬다고.

웨이모가 해당 데이터 공개에 이렇게  민감한 이유는 당연 로보택시 운영 관련 핵심 기술/노하우 등의 유출을 막기 위함 :

일단은 웨이모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상황으로 2월 22일에  추가 판결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