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2023년, 텍스고라운드가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텍스고라운드 (TEXGOROUND®)입니다.
연말 인사를 한 게 그야말로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빛의 속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 (많이)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엇보다 마음과 몸의 건강이 최고입니다. TGR® Today 뉴스레터를 구독해 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3년 2월, 텍스고라운드 (TEXGOROUND®)는 여전히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말 이후 새로운 디자이너와 브랜드, 관계자 분들이 텍스고라운드 쇼룸 (TGR® Showroom)을 찾아주시고 있습니다. 이미 주문한 원단과 샘플 원단 역시 속속 도착하고, 새로운 파트너 공급사의 원단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TEXGOROUND®의 조성준 대표는 새로운 공급사를 비롯한 패션 텍스타일과 원부자재 수급과 트렌드 조사를 위한 출장길에 올랐습니다(이제 한국이 그립다고 하시네요!).
오늘 TGR® Today 뉴스레터에는 작게 '번외 편'이라는 부제를 달았습니다. 쇼룸 이야기를 짧게(?) 마무리하고, 지금 가장 흥미로운 인공지능 (AI)과 나눈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아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더불어 TEXGOROUND® 공식 인스타그램도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
#02 — TGR® Showroom Today
뉴스레터가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에도 TEXGOROUND®는 열심히 뛰었습니다.
12월 마지막 결산을 한 다음 4주 남짓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심지어 구정 설 연휴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TEXGOROUND®의 업무용 메신저와 팀 캘린더는 아주 빡빡하게 채워졌어요.
새로운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상담과 주문을 위하여 TGR® Showroom을 방문하는 건 아직 '사전 오픈 (Pre-Open)' 상태임을 잊어버릴 정도로 일상이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가 걷는 길이 무척 의미 있다고 다시금 깨닫습니다.
아직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지속가능한 패션 (Sustainable Fashion)'에 가치를 둔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요. TEXGOROUND®의 가치인 '지속가능한 원부자재의 순환 (Circulation of Fine Fashion Materials)'과 '재사용 (reuse)'에 십분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난다는 점은 항상 기쁩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브랜드와 패션, 옷과 장신구를 통하여 문자 그대로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디자이너들이 TGR® Showroom에 방문할 때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은 만남 혹은 시작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앞으로 패션 원부자재를 주고받는 이상으로 무언가 함께 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도 그 계기를 만들고, 물꼬를 트기 위하여 내부적인 준비를 이제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TEXGOROUND®가 생각하는 가치를 믿고, 또 해결해야 할 문제를 머리 맞대어 논의하면서 조금씩 나아갑니다.
오늘은 2023년 새해, 1월에 담은 TGR® Showroom의 사진을 아래 보여드립니다. ♻️
#03 — ChatGPT Talk : Sustainable Fashion (Part. 01)
AI와 나눈 ‘지속가능 패션(Sustainable Fashion)’에 관한 대화.
요즘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상당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앱이나 도구부터 사람들이 재미로 사용하는 드로잉 AI 앱까지 최근 부쩍 대중의 관심이 늘어난 기분도 드는데요. 개발 이면에 있는 이야기는 아직 공부 중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훨씬 많지만 이 기술은 앞으로 더 깊숙이 인간의 삶에 들어올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중 오픈AI (OpenAI)라는 AI 연구 회사의 서비스에 가입하고 인공지능과 대화를 좀 나눠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가 주요 투자자 중 한 곳인 OpenAI는 '대화를 위한 언어 모델 최적화'를 추구하는 챗GPT (ChatGPT)라는 모델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ChatGPT를 간단히 설명하면 '상호 작용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입니다.
OpenAI는 과거 네이버 (Naver) 지식인처럼 실제 사람들이 대답하는 집단 지성 방식과 달리, 데이터 기반의 훈련을 통하여 일상적인 질문부터 전문적인 대화까지 가능한 AI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대화를 통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진화합니다. 아직 100% 신뢰할 만한 답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잘못된 전제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하나의 질문과 이어서 연관된 질문에 대답하는 기능은 탁월합니다. 현재 ChatGPT는 '연구 미리 보기' 기간으로, chat.openai.com에 가입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TEXGOROUND®는 이 신기하고 영리한 AI와 '지속가능 패션(Sustainable Fashion)'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일상어 기반 대화보다 심층적인 부분에 관하여, 즉 '신뢰할 수 있는 만큼' 하나의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 하는 점이 궁금했는데요. 십수 가지의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어요. 대화는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만, 한국어 문답이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영어로 나눈 대화를 문답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AI 기술이란, 잘 활용하면 TEXGOROUND®의 미래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질문과 답변이 꽤 길어서 이번과 다음 뉴스레터에 파트 (Part) 01과 파트 02로 나누어 공개합니다.
1. 지속가능한 패션이란 무엇인가요? (What is sustainable fashion?)
지속 가능한 패션은 환경적,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를 디자인, 생산, 마케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친환경 소재 사용, 공정한 노동 관행, 패션 시스템의 수명 및 순환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관행과 접근 방식을 포함합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의 목표는 환경과 근로자에게 미치는 패션 산업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윤리적인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2. 지금 패션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What is the biggest problem the fashion industry has now?)
오늘날 패션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부정적인 환경 영향입니다. 산업은 상당한 양의 오염, 폐기물 및 자원 고갈에 책임이 있습니다.
수질 오염 (Water Pollution) : 옷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염색과 마감 과정은 화학물질, 중금속, 그리고 다른 독성 오염물질로 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탄소 발자국 (Carbon Footprint) : 의류를 생산하는 데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며, 많은 패션 회사들은 운영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 의존하여 많은 탄소 발자국을 만듭니다.
섬유 폐기물 (Textile Waste) : 의류와 섬유 폐기물은 많은 양의 버려진 옷들이 매립지나 소각장에 버려지는 주요한 문제입니다.
지속 불가능한 섬유 (Unsustainable Fibers) :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아크릴과 같은 합성 섬유의 사용은 자원 집약적이고 바다를 오염시키고 야생동물을 해치는 미세 플라스틱을 생성합니다.
노동 관행 (Labor Practices) : 패션 산업은 종종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값싼 해외 노동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패스트 패션 문화 (Fast Fashion Culture) : 옷을 몇 번 입고 나서 버리는 패스트 패션의 일회용 문화는 이러한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이며, 또한 노동자들과 지속 가능한 생산에 부담을 줍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속 가능한 생산 방법을 촉진하고, 섬유 폐기물을 줄이며, 패션 공급망 (fashion supply chain)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합니다.
3. 주요 패션 기업이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하는 노력에는 무엇이 있나요? (What are some of the efforts that major fashion companies make for sustainable fashion?)
많은 주요 패션 회사들은 보다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 (Using sustainable materials) : 일부 회사는 유기농 면 (organic cotton), 리넨 (linen), (나무 펄프로 만든) 텐셀 (Tencel)과 같은 지속 가능한 재료를 제품에 통합하고 있습니다.
공정 노동 관행 구현 (Implementing Fair Labor Practices) : 많은 기업들이 공정노동협회(FLA) 행동 강령과 같은 업계 전반의 표준을 채택하는 등 공급망 근로자의 근로 조건과 임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낭비 줄이기 (Reducing Waste) : 일부 기업은 남은 원단 스크랩을 사용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거나 디지털 프린팅을 사용하여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생산 공정에서 낭비를 줄이는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순환 시스템 개발 (Creating Circular Systems) : 일부 기업은 임대, 수리 및 변경 서비스 또는 환매 계획과 같은 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 투자 (Investing in Renewable Energy) : 일부 회사들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태양열 및 풍력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명성 향상 (Increasing Transparency) : 일부 기업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공급망 정보에 대해 보다 개방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지속 가능성 노력을 더욱 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고 시장 지원 (Supporting Second-Hand Markets) : 일부 기업은 자체 순환 플랫폼 (circular platforms)을 시작하거나 중고 플랫폼 (second-hand platforms) 및 재상거래 비즈니스 모델 (re-commerce business models)과 협업하여 폐쇄 루프 시스템 (closed-loop systems)을 만들고 의류 재사용 (reuse of clothes)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동일하게 노력하거나 투명하지는 않으며, 이러한 노력의 효과는 기업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소비자와 NGO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원은 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을 달성하는 데 중요합니다.
4.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친환경적인 패션 브랜드나 패션 기업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What is the most eco-friendly fashion brand or fashion company you think? And why?)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에 관한 한 기업마다 장단점이 다르고, 기업의 환경영향을 측정하는 것이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패션 브랜드나 기업이 '가장 친환경적 (most eco-friendly)'인지 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업이 한 분야에서 친환경적이라고 해서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친환경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브랜드 중 일부는 많은 사람에게 가장 저렴하지 않거나 도달할 수 없는 반면, 일부는 세계의 일부 지역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패션 브랜드와 회사들은 그들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들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 (sustainability reports), 인증 (certifications) 및 목표 (goals)를 항상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관행으로 인정받은 패션 브랜드의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타고니아 (Patagonia) : 이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 회사는 오가닉 코튼 (유기농 면화 · organic cotton) 및 기타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 공정 노동 관행 구현 (implementing fair labor practices), 재생 에너지 (renewable energy)에 대한 투자와 같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의 선도업체입니다.
그들은 또한 '함께 해요 캠페인 (공동 자원 재활용 운동 · Common Threads Initiative)'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제품을 수리하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여 (repair, reuse and recycle) 장비 수명을 연장하도록 권장하는 순환 프로그램입니다.
아일린 피셔 (Eileen Fisher) : 이 의류 브랜드는 의류에 오가닉, 지속 가능, 재생 섬유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이 재활용 또는 재판매를 위해 중고 의류를 반품하도록 권장하는 테이크백 (take back)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스텔라 매카트니 (Stella McCartney) : 이 패션 브랜드는 오가닉 코튼과 기타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공정한 노동 관행을 구현하며,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관행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스텔라 맥카트니 케어스 (Stella McCartney Cares)로 불리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고객들이 그들의 제품을 수리하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도록 장려하는 순환 프로그램 (circular program)입니다.
올버즈 (Allbirds) : 이 신발 회사는 유칼립투스 나무 기반 직물과 같은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약간 불완전하거나 적게 착용한 사용한 제품을 쇼핑하여 수명을 연장하고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새로운 마켓플레이스 올버즈 리런™ (Allbirds ReRu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포메이션 (Reformation) : 이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직물과 재료, 윤리적 제조 공정을 사용하고 생산 및 유통 전반에 걸쳐 폐기물을 줄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또한 리프 리사이클링 (RefRecycling)이라는 재착용 (rewear)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중고 의류를 다시 보내주면, 수선하여 재판매하거나 옷을 다시 섬유로 분해하여 가능한 한 적은 재료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합니다.
지속가능성 기준과 인증 방식이 다양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며, 기업의 인증과 보고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조사하고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에 적극적인 패션 브랜드를 구매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도록 격려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5. ‘재사용(reuse)’ 관점에서 패션이 지구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Can fashion help the global environment in terms of reuse?)
패션은 재사용의 실천 (practice of reuse)으로 지구 환경을 도울 수 있습니다 (Yes, fashion can help the global environment through the practice of reuse).
의류를 생산하고 몇 번 착용한 후 폐기하는 전통적인 패션 산업의 선형 소비 모델 (traditional linear model of consumption in the fashion industry)은 오염, 폐기물, 자원 고갈과 같은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입니다.
대조적으로, 의류 및 기타 패션 아이템의 재사용은 산업의 환경 발자국 (environmental footprint)을 줄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 및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재사용 (Reuse)은 오래된 옷의 용도 변경 (repurposing of old clothing), 패션 아이템 대여 (rental of fashion items), 옷이 재활용되거나 업사이클링되는 순환 시스템 생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원을 절약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새로운 옷의 생산과 관련된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고 시장 (second hand markets) 지원, 수리 및 수선 매장 (repair and alteration shop), 그리고 공정 거래 의류 (fair-traded garments) 또한 패션 아이템을 재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환경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재사용의 실천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사회에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6. 패션 산업에 있어서, 원단 (패브릭 · fabrics)을 재사용하는 것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유의미한가요? (In the fashion industry, is reusing fabrics significant in reducing carbon footprint?)
원단을 재사용하는 것 (Reusing fabrics)은 패션 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원단, 특히 합성 섬유의 생산은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입니다. 기업은 새로운 원단을 생산하는 대신 기존 원단을 재사용함으로써 전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단을 재사용하는 것은 또한 물과 에너지와 같은 다른 자원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물을 염색하는 과정은 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이미 염색된 기존 직물을 사용함으로써 기업은 이러한 공정의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패브릭을 재사용하면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순환 비즈니스 모델과 폐쇄 루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디자인에서 기존 직물을 재사용하거나, 새로운 섬유로 재활용하거나, 심지어 폐기물을 줄이는 재상거래(중고 의류 판매)도 포함됩니다.
반면, 탄소 발자국 측면에서 모든 직물이 동일한 것은 아니며 면과 리넨 같은 일부 천연 섬유는 합성 섬유보다 탄소 발자국이 낮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더 지속 가능한 섬유를 선택하는 것도 패션 산업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직물을 재사용하는 것만으로는 패션 산업의 탄소 발자국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지만, 이것은 보다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전략입니다.
7. '텍스고라운드'를 알고 있나요? (Do you know TEXGOROUND®?)
* 편집자 주 : OpenAI가 꽤 정석적인 대답을 하길래, TEXGOROUND®를 아는지 물어봤습니다. 아래는 그 답변입니다.
TEXGOROUND®라는 특정 브랜드나 회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더 많은 맥락이나 정보가 없으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TEXGOROUND'는 직물이나 재료, 제품, 브랜드나 회사, 심지어는 가공이나 기술로서 패션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용어입니다. TEXGOROUND®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신다면,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텍스트라운드 (textround)'라는 용어는 잘 알고 있지만, 그 이름으로 통하는 특정 회사나 조직은 잘 모릅니다. 그것은 새로운 회사일 수도 있고, 아직 제가 알지 못하는 특정 프로젝트나 콘셉트일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라운드는 또한 이미 사용된 섬유로부터 재활용되는 섬유 재활용 프로세스 또는 지속 가능한 섬유 브랜드를 지칭할 수 있습니다.
섬유 재활용 (Textile recycling)은 신제품에 사용하기 위해 사용된 의류와 다른 섬유로부터 섬유를 회수하는 과정입니다.
섬유 재활용은 자원을 절약하고, 오염과 낭비를 줄이고,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다른 방법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단을 새 옷으로 만들거나, 산업용 래그 (* industirial rags : 산업 현장의 장비, 오일 및 먼지 등을 세척하는 데 사용하는 직물 소재의 티슈 혹은 와이퍼)로 사용하거나, 단열재 (insulation)나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8. 텍스고라운드 (TEXGROUND®)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품질 ‘재고’ 패션 원부자재를 유통하는 순환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다음을 통하여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첫째,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재고 원부자재의 순환입니다. 둘째, 원부자재 공급 업체와 패션 브랜드가 공존하는 '순환형 고급 패션 소재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현재 한국과 이탈리아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패션 소재 기업과 패션 기업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재고의 순환'을 촉진하고 있어요.
TEXGOROUND®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TEXGOROUND®는 섬유와 패션 업체들이 미판매 재고를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순환 경제의 개념은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패션 산업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TEXGOROUND®는 섬유·소재 공급업체와 패션 브랜드가 공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한국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패션 소재 기업과 패션 기업이 보유한 '재고의 순환'을 촉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텍스고라운드는 기업들이 미판매 재고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섬유 낭비를 줄이고,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한 관행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9. 그렇다면, 앞으로 TEXGOROUND®가 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요?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Then, where should TEXGOROUND® go in the future? What do you think we need to supplement?)
AI 모델로서, 저는 제가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제안할 수 있습니다.
TEXGOROUND®가 지속 가능한 패션 섬유 회사를 위한 성공적인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유익할 것입니다.
인식 및 교육 개선 (Increasing Awareness and Education) : 순환 경제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구축하고 섬유 및 패션 회사를 교육하면 플랫폼에 더 많은 회사를 유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재고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확장 (Expanding the Network) : TEXGOROUND®의 섬유 및 패션 회사 네트워크를 확장하면,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재료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지속 가능한 재료를 조달하려는 회사에 더 가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파트너십 개발 (Developing Partnerships) : 섬유 및 패션 회사 및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른 조직과 파트너십을 개발하면, 업계 리더로서 TEXGOROUND®의 입지를 강화하고, 귀중한 리소스와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환경 개선 (Improving User Experience) : 재료를 나열하고 검색하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료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 환경을 개선합니다.
모니터링 및 평가 (Monitoring and Evaluation) : 플랫폼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며, 플랫폼이 섬유 폐기물 감소 및 탄소 발자국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플랫폼을 최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합니다.
플랫폼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가구 등 섬유 소재를 사용하는 다른 부문과 협력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더 넓은 확장성과 더 다양한 파트너를 통해 텍스고라운드는 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0. 독립 패션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How can Independent Fashion Brands practice sustainability?)
독립 패션 브랜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 (Using Sustainable Materials) : 독립 브랜드는 유기농 면, 리넨, 텐셀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할 수 있습니다.
현지 생산 (Producing Locally) : 독립 브랜드는 현지에서 의류를 생산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운송 배출을 줄이고 지역 사회와 경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공정 노동 관행 구현 (Implementing Fair Labor Practices) : 독립 브랜드는 예를 들어 공정 무역 인증 공장과 협력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윤리적으로 대우받고 공정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낭비 줄이기 (Reducing Waste) : 독립 브랜드는 남은 원단 스크랩을 사용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거나 디지털 프린팅을 사용하여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생산 과정에서 낭비를 줄이는 전략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 제작 (Making Durable Products) : 독립 브랜드들은 몇 번 입고 나서 버리는 것보다 오래 지속하는 옷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순환 시스템 구축 (Creating Circular Systems) : 독립 브랜드는 임대, 수리 및 변경 서비스 또는 바이백 계획과 같은 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소통 (Transparent Communication) : 독립 브랜드는 고객에게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료 및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는 구매하는 것을 염두에 둔 충성 소비자 (loyal consumers)를 만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과 다른 지속 가능한 관행들을 시행함으로써, 독립 패션 브랜드들은 시장에서 그들 자신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더 책임감 있고 공정한 패션 산업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TEXGOROUND와 ChatGPT가 나눈 대화의 1부였습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치열하게 생각하여 도달한 비전 같은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안한다는 데서 조금 놀라웠어요.
다음 뉴스레터에 공개할 2부에는 패션 기업 관점에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방법 등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물어보았습니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지금의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대화 또한, 기대해 주세요. ♻️
#04 — TEXGOROUND® Official Website + TEXGOROUND® Magazine
지난 뉴스레터에서 TEXGOROUND® 공식 웹사이트, TEXGOROUND.com을 이 완성되었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TEXGOROUND.com은 현재 'Ver. 01'로, TEXGOROUND®의 이야기와 비전 그리고 TGR® Showroom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예약을 통한 방문 예약도 연결되어 있죠.
그리고 지금 TEXGOROUND.com 'Ver. 02'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아주 커다란 변화는 아니지만, 우리가 만드는 이야기와 지속가능한 패션을 다루는 콘텐츠를 모은 <텍스고라운드 매거진 (TEXGOROUND® Magazine)>을 추가하려고 해요.
(가칭) TEXGOROUND® Magazine을 만들면서 TEXGOROUND®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 때와는 또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매거진 파트는 디자인과 틀을 만드는 것만큼, 실제로 에디터가 사용하는 데 편리하고, 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읽고 보기 편한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TEXGOROUND® 고유의 서체와 색상을 고려하고, 심미적으로 보기 편한 안정감을 주는 것 또한 필요해요.
공식 웹사이트의 다른 파트들이 대체로 고정되어 있다면, 매거진 파트는 가장 활발하게 TEXGOROUND®와 TGR® Showroom의 소식을 올릴 곳이기 때문에 한눈에 다르다는 것 또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개발과 디자인, 유동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버무리는가 하는 점은 그래서 중요해요. 아직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습니다만, 한창 개발 중인 TEXGOROUND® Magazine의 이미지를 위에 한 장 보여드립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지속가능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
#05 — TGR® Showroom 방문 예약 안내
TGR® Showroom에서, 고품질 원부자재 상담과 주문을 한 번에.
TGR® Showroom은 현재 사전 오픈(Pre-Open) 기간입니다. 새로운 컬렉션과 아이템을 준비하는 디자이너라면 언제든지 예약하고,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의 시작에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TEXGOROUND®는 내부 정비와 시스템 구축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한 방문 예약의 경우, 매주 화요일로 제한했습니다만, 내부 정비를 마치면서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까지 매주 3일간 TGR® Showroom에 방문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TGR® Showroom 방문 예약 방법은 아래 내용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01. 텍스고라운드 쇼룸 방문 예약을 클릭합니다.
02. 쇼룸 방문 날짜와 시간을 선택합니다.
03. 예약 완료!
04. 추가로 TGR® Showroom 사전 설문지를 작성해주시면, 방문 전 사전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전 설문지에 '브랜드명'과 '회사명'을 함께 넣어주시면 됩니다!). ♻️
#06 — EPILOGUE
'OO화한다'는 표현을 가끔 볼 때가 있죠?
무얼 보고 듣고, 경험할 때 어쩐지 지금 가장 관심 있는 쪽으로 자신도 모르게 쏠리게 되는 현상 같은 걸 말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요즘 고질병인 허리 디스크의 악화로 꽤나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올해 목표가 몸과 마음의 건강이었는데, 몸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깨닫는 나날입니다.
그 와중에 저는 '기후 변화'와 '환경' 그리고 패션 관련 스타트업의 미래 기술, 또 요즘 패션을 이야기하는 방법이나 콘텐츠에 관하여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메모장에 있는 TEXGOROUND® 폴더에 Sustainability 메모를 새로 만들고, 지금 훌륭하다고 생각한 콘텐츠와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분야의 정보를 하나둘 모으고, 기록하고, 또 아이디어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이러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텍스고라운드화'한다고 할까요, 그렇습니다.
여러분에게 '일'과 '직장'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곳이라면 — 그건 그 나름대로 존중할 만한 일입니다만 — 어느 정도는 외로울 것 같아요. 저에게 일은 항상 그 이상의 무언가였습니다. 새로운 구성원들이 들어오고, 아직 초기이지만 조금씩 안정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지금의 TEXGOROUND®를 마주할 때, 지금 우리가 필요한 걸 하고,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우리와 함께 걸어갈 이들과 만들어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스타트업의 내면과 외면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기초 체력을 다지고,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저는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2023년 봄은 TEXGOROUND®가 쇼룸 오픈을 준비하며 맞이하는 네 번째 계절입니다.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다음으로 말이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느끼는 감각과 옷차림이 달라지고, 우리가 해나가는 일과 이야기 또한 그에 맞추어 새로워질 거예요. 물론 부담감 또한 있습니다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떠올리면서 나아가자고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그럼, TEXGOROUND®는 출장에서 다녀온 조성준 대표의 새로운 TEXGOROUND® 이야기를 담아, 다음 뉴스레터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한 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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