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eGEO.ONL 레터 구독자 여러분!
9월의 첫날입니다. 달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뭔가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드는 날이죠. theGEO.ONL이 이번 주에도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최근 AI 업계에는 '고객이 답을 얻는 자리가 어디로 옮겨가고 있는가'를 짚어보게 되는 소식들이 이어졌어요. 오늘 발행된 기사들에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발견되는 것과 답하는 것, 그리고 선택되는 것. 🪜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질문은 검색 결과 안에 "우리 콘텐츠가 보이는가"였고,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의 질문은 "우리 콘텐츠가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가"였어요. 그리고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의 질문은 "AI가 우리를 신뢰할 만한 답변의 근거로 선택하는가"입니다. 세 가지는 서로를 대체하는 관계가 아니라 쌓아 올리는 관계예요. 검색엔진이 읽지 못하는 콘텐츠는 AI도 읽기 어렵고,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콘텐츠는 AI가 가져가기도 어렵거든요. 그런데 이 흐름의 끝에서 GEO가 왜 기술팀이 아니라 PR의 일이 되는지 그 이유를 본문에서 짚어드립니다.
심사원이 오기 전에 주방을 정렬해두는 순서가 있습니다. 🍳
미쉐린 스타 주방에는 영업 전 재료를 제자리에 정렬해두는 '미장플라스(mise en place)'라는 공정이 있어요. 오늘 기사는 AI 마케팅에도 어기면 무너지는 다섯 단계의 순서가 있다고 말합니다. 다섯 단계는 질문, 인물, 증거, 발행, 심사인데요. 첫 단계인 '질문의 씨앗'은 고객이 AI 앞에서 실제로 입 밖에 내는 질문을 고르는 일이에요. 많은 브랜드가 이 단계를 건너뛰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말부터 쓰는데 사슬은 대개 여기서 끊어진다고 해요. 두 번째 '인물의 탄생'은 그 질문 안에서 우리 브랜드가 누구인지, 함께 거론될 경쟁 대안은 무엇인지, 우리를 대신 말해줄 제3자는 누구인지를 세우는 단계고요. 나머지 세 단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본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페이지를 보면서 AI에게 묻는 고객이 생겼습니다. 🔍
지난 8월 25일 구글이 크롬 주소창의 AI 모드를 영국까지 확대했어요. 주소창에서 AI 모드를 열고 지금 보고 있는 탭 여러 개와 이미지, 파일을 재료로 던져주며 '이 중에 뭐가 나아?'라고 물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데스크톱에서는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에 대해 질문하면 답변이 사이드 패널로 열리고요. 그러니까 고객이 우리 사이트를 떠난 뒤가 아니라 우리 페이지를 앞에 둔 채로 AI에게 해석을 맡기는 상황이 생긴 거예요. 이때 답변의 재료는 그 페이지의 본문 문장인데, 만일 우리 페이지에 가격이나 환불 조건이 이미지나 표 안에만 있다면 AI는 다른 사이트에서 답을 끌어옵니다. 우리 페이지 위에서 벌어진 대화인데 출처는 우리가 아닐 수 있다는 뜻이에요. 무엇을 점검해야 할지 본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챗GPT 상품카드가 1~2개에서 6~8개로 늘었습니다. 🛒
AI 쇼핑 흐름을 추적하는 전문 매체 리테일젠틱(RetailGentic)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8월 둘째 주말부터 챗GPT 쇼핑 응답에 상품카드가 등장하는 비율이 약 20% 늘었고 한 응답에 표시되는 상품 수도 1~2개에서 6~8개로 늘었어요. 8월 18일에는 EU 사용자 화면에 쇼핑 탭까지 나타났고요. 상품카드가 한두 개일 때 경쟁은 'AI가 무엇을 1순위로 추천하는가'였지만, 8개로 늘어나면 'AI가 어떤 상품들을 후보군에 넣는가'로 단위가 바뀝니다. 눈여겨볼 지점은 이 변화를 오픈AI가 발표한 게 아니라 매일 응답 화면을 들여다보던 쪽이 먼저 발견했다는 점이에요. 공식 문서를 기다려서는 알 수 없는 변화가 왜 계속 생기는지, 기사 본문에서 다룹니다.
AI가 답을 만드는 자리가 검색 결과 페이지 밖으로 계속 넓어지고 있어요. 그 자리마다 우리 브랜드가 어떤 문장으로 읽히고 있는지 이번 기회에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 레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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