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eGEO.ONL 레터 구독자 여러분!
어느덧 8월의 마지막 화요일이에요. theGEO.ONL이 오늘은 어떤 소식을 들고 찾아왔을까요?
이번 주 AI 업계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 얼마나 다른가'를 다시 묻게 되는 소식들이 이어졌어요. 오늘 발행된 기사들에는 이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AI가 후보군을 세 개로 줄이면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고객은 원래 검색하고, 리뷰를 읽고, 여러 제품을 비교하며 스스로 후보를 좁혀 왔어요. 그런데 이제는 "출장이 많고 문서 작업을 주로 하는데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는 150만원 이하 노트북 추천해 줘"라는 질문 하나로 그 과정을 AI에게 맡깁니다. 고객 여정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중간 과정이 압축되는 거예요. 문제는 고객이 직접 열 개 브랜드를 비교할 때는 여러 번의 브랜드 노출 기회가 있었지만, AI가 브랜드 세 개를 먼저 추천하면 후보군 자체가 좁혀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콘텐츠는 고객을 설득하는 동시에 AI가 브랜드를 판단할 근거가 되어야 하는데요, 콘텐츠에는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요? 기사 본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AI 보고 왔다고 말해주는 손님은 100명 중 한 명입니다.🧾
미국 AI 검색 분석 기업 스크런치(Scrunch)가 패널의 검색 기록과 AI 대화, 사이트 방문 기록을 사람 단위로 연결해 분석했어요. AI와 대화한 뒤 뉴스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 중 'AI에서 왔다'는 기록이 남은 비율은 1.1%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거나 즐겨찾기로 들어왔고요. 그렇다고 나머지 98.9%가 AI와 무관하다고 읽으면 안 돼요. 실제로 뉴스를 주제로 AI와 대화한 주에 그 사람이 뉴스 사이트를 찾을 확률이 20.5%포인트 높았거든요. 우리 성과표의 AI 유입 숫자를 왜 총량이 아니라 하한선으로 읽어야 하는지 본문에서 짚어드립니다.
레딧이 챗GPT 인용에서 나흘 만에 사라졌습니다. 📉
GEO 분석 기업 프롬프트워치(Promptwatch)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레딧(Reddit)의 챗GPT 서치 인용 점유율이 3.83%에서 0.52%로 떨어졌어요. 원래 있던 인용의 86.4%가 나흘 만에 사라진 셈입니다. 8월 8일 챗GPT가 특정 도메인을 지정해 검색하는 방식을 대폭 늘린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정작 두 번째 급락이 일어난 8월 14일은 그것만으로 설명되지 않아요. 더 곤란한 건 레딧이 챗GPT 인용에서 얼마를 차지하고 있었는지부터 회사마다 답이 다릅니다. 같은 시기 레딧의 챗GPT 인용 점유율을 프롬프트워치는 3.83%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에이치레프스(Ahrefs)는 16.7%로 잡았거든요. 우리 성과표에 올라간 AI 인용 점유율은 무엇을 잰 값일까요? 본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오늘 소식을 실무로 옮긴다면 이런 질문들이 남습니다. AI 인용 점유율을 보고하고 계신 분이라면 그 숫자가 어느 분석 업체의 데이터인지를, 구글 애널리틱스 4(Google Analytics 4)로 유입을 관리하는 분이라면 AI 어시스턴트 숫자는 AI 영향력의 총량이 아니라 하한선이라는 점을 확인해보세요. 콘텐츠를 기획하는 담당자라면 우리 제품이 어떤 상황의 누구에게 적합한지를 고객, AI 모두 읽을 수 있게 콘텐츠에 써 두셨는지 점검하실 차례입니다.
결국 우리가 세는 숫자와 실제로 벌어지는 일 사이의 간격을 아는 일이에요. 확신이 서지 않는 지표가 있다면 거기서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레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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