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 그리고 3%"는 평화와 커먼즈의 관점에서 현실을 조망하는 언론 <더슬래시>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발간한 글들을 담은 전자책 <교차하는 말들>의 일곱 번째 챕터입니다. 서로 다른 일상과 활동 속에 살아가는 여러 필진들의 눈으로, 교차하고 변화하는 우리의 삶들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전자책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2022년 대통령선거 결과는 0.73%가 당락을 결정지었습니다. 누군가는 0.73%을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결 과로 해석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0.73%을 여전한 진보의 가능성으로 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 0.73%으로부터 그 어떤 의미도 찾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0.73%이라는 숫자에 주목할 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 히 있습니다. 3%라는 숫자에 주목할 때 보이는 것들이 분명히 있는 것처럼요. 대선의 결과가 기대와 같든, 다르든, 이 결과는 이 사회가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그러니 그 책임도 사회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다음’을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것은 현재의 ‘불편함’들을 기꺼이 마주하는 그 경험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을 기꺼워하고 매끄럽지 않은 과거를 직면하는 일은 모두가 포함되는 과정으로서의 정치를 만드는데 매우 핵심적인 조건이 될 것이니까요.
* '0.73% 그리고 3%' 에 실린 글들은 2022년 대선 직후 쓴 글임을 밝힙니다.
"0.73% 그리고 3%"에 담은 글
- 보다 넓은, 보다 낮은, 보다 가까운 청소년 참정권을 위해 /김소영
-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용산 미군기지에 대한 단상 /신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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