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은 간밤에 잘 주무셨나요? 저는 어젯밤 악몽을 꿨는데요. 👻 무서워하는 티를 내면 귀신이 제 말을 콧등으로도 안 들을까 봐서 정말 최선을 다해 호통쳤거든요? (당장 꺼지라고 말이죠...) 그렇게 있는 힘껏 버럭대다가 꿈에서 깼는데, 다시 잠들려니 참 쉽지 않더라고요. (아 글쎄 너무 놀라서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니까요!😭) 평소에 악몽을 꾸는 편이 아닌데 그랬던 걸 보면 지난주에 업무 스트레스가 많긴 했나 봐요. 상하이 봉쇄로 일은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고, 그래서 번역도 한참이나 못했거든요. 아무튼, 결국 자장가 매들리를 한 시간가량 틀어놓은 뒤에야 간신히 잠에 들 수 있었답니다. 다 큰 어른도 참 뭐 별거 없어요. 그쵸?
梦宝贝(Dream baby) - 孟慧圆
무서운 악몽을 꾸고 나니까, 구독자님은 나쁜 꿈 꾸지 말고 곤히 잠드셨으면 해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자장가 한 곡을 들려드리고 슉 사라질까 해요. (아직 일이 남았거든요… 또르륵) 사랑하는 사람의 등을 토닥토닥, 이마를 쓰담쓰담하며 재워주는 노래인데요. 음색과 가사가 얼마나 포근하고 달콤한지, 기분 좋게 잠들기에 아주 그만이랍니다. ☁️ 이 노래를 듣고 나면, 못된 악몽 따위는 구독자님 곁에 얼씬도 하지 못할 거예요. 🧚🏻♀️✨
자장자장, 한국어 가사 😴🛌
My little baby, 두 눈을 천천히 감아봐요.
꿈속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대요.
작은 통나무집도, 꽃밭도 있으니
의자 위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면 되겠어요.
My little baby, 토닥토닥 등 토닥여줄게요.
쓰담쓰담 그대 작은 이마도 쓰다듬어 줄테니
걱정은 이제 그만 내려놓아요.
My little baby, 토닥토닥 등 토닥여줄게요.
그대 작은 손을 잡고 있으니,
행복보다 더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Good night. 어서 자, 이제 졸리지?” 😪...
My little baby, 이제 두 눈이 감겼군요.
그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꿈속에서
그대 곁을 내내 맴돌 거래요.
My little baby, 그대 잠 들 때까지 내가 안아줄게요.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기만, 달콤하기만 할 거예요.
My little baby, 토닥토닥 등 토닥여줄게요.
쓰담쓰담 이마 쓰다듬어 줄게요. 걱정은 내려놓아요.
My little baby, 토닥토닥 등 토닥여줄게요.
그대 작은 손을 잡고 있으니,
행복보다 더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행복보다 더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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