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지표(KPI), 이렇게 설정하고 관리합니다

SMART 원칙을 적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 원칙을 적용해 저희는 ‘우리 제품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한 문장을 만들어봤어요. “신규 가입자의 60% 이상이 첫 주에 핵심 기능을 세 번 이상 사용하고, 한 달 후 80%가 돌아온다면 우리 제품은 성공.” 이런 식으로 제품 비전과 고객가치에 맞는 한 가지 핵심 지표를 원칙으로 세우면, 팀원 모두가 “이 정도면 우리 제품이 사용자에게 확실한 가치를 주고 있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목표 : 가설에 따라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가장 중요해요. 목표가 없다면 A/B테스트와 가설에 따른 작은 프로젝트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검증의 방향이 없어지는 셈이죠.

검증 과정의 변수 :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 항상 많은 변수가 등장하는데요. 미리 어떤 변수가 있을 수 있는지를 팀과 함께 고려한 후 가설을 설정하면 좋아요.

검증 시점과 대상 : 가설 설정 당시 사용자 타겟층도 설정을 하기 때문에 해당 타겟층이 가설처럼 잘 활동했는가를 보기 위해서는 시점과 그 대상에 대한 트래킹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정을 동기화하려면 앱을 실행해주세요’와 ‘앱 실행의 일정을 동기화해주세요’ 두 문장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사용자에게 어떤 것을 강조할지를 살펴보면 되는데요. 전자의 경우,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서 조건부 행동을 제안하는 것이고. 반면 후자의 경우, 조건이 아닌 순서를 일컫는 표현으로 당위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문장이죠. 사용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상황을 좀 더 보면, 맥락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죠.

어렵고도 어려운 한국어, IT 업계에는 글쓰기 전문가 UX 라이터는 서비스의 정책과 기능의 위계질서를 고려해 글을 써야하는데, 현직자에게만 들을 수 있는 꿀팁이 궁금하다면? 

플레이브는 메디힐, 롯데 빼빼로 등의 상품의 광고모델로 등장하며 출시한 상품들을 줄줄이 매진시켰고, 지난 해 11월 펀딩을 마친 이세계아이돌의 단행본은 펀딩 금액이 88억 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최고 금액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이면에는 해당 IP들이 가진 인기 뿐 아니라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업계 대형 플레이어들의 참여가 주요했어요. 이세계아이돌 단행본만 하더라도, 디앤씨 미디어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있었기에 진행 가능한 프로젝트였으니까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중략) 소니와 넷플릭스가 작품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하고 수요에 대응할 후속 콘텐츠를 준비하지 못한 사이, 빈약한 ‘공식’의 자리는 작품의 매력에 빠진 팬들이 대체했습니다. 단 90분에 불과한 영상 콘텐츠를 자르고 나누고 재조합하며 수많은 팬메이드 영상이 쏟아졌고, 시간이 지나며 대형 인플루언서와 스타들까지 함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