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이든 자영업자든 학생이든 생산성에 투자해야 한다.
//
4. 이 활동은 꼭 '헬스장에 출근'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헬스장에 간다고 곧장 체중감량에 성공한다거나 근육이 빵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러 나간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는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목표로 한 지점에 도달 할 수도 있다. 이때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치가 나오는 속도는 천차만별이겠지만 말이다.
6. 윈도우 노트북을 쓰던 내가 맥OS에 새롭게 적응하면서 컨텐츠를 뽑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래서 윈도우 노트북을 새로 사기로 한 것이다. 잔고는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도 괜찮았다. 곧 내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
8. 그 이외에 내가 돈을 쓰는 것은 정말 한정적이다. 먹는 것, 그리고 읽는 것. 나머지는 자동이체로 투자를 위한 증권계좌나 생활비 통장, 커피를 살 때 쓰는 유흥계좌로 넘어 간다. 여기에 대해선 더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말이다. 대신 읽는 것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인터넷서점인 알라딘 장바구니에는 200만원에 육박한 책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또한 나의 인사이트를 올리고 productive를 쌓기 위한 장치다.
9. 결국 올해 나의 소비는 모두 나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투자로 귀결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회사를 나간다. 월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넥스트 스텝을 위해서다. 무작정 퇴사하고 나의 길을 갈 거야! 는 욕심이다. 지금 나의 위치에서는 말이다. 차근차근히 밟아 나간다. 그럴 것이다.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