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에서 만나요" 폭염 속 엘리베이터가 이어준 마음

무더위에 엘리베이터까지 멈춘 아파트, 계단으로 오르려던 배달 기사에게 손님이 먼저 내려와 반겨줬습니다. 짧은 문자 두 통이 훈훈한 여운을 남겼어요.

2026.07.18 | 조회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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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층에서 만나요" 폭염 속 엘리베이터가 이어준 마음

무더위에 엘리베이터까지 멈춘 아파트, 계단으로 오르려던 배달 기사에게 손님이 먼저 내려와 반겨줬습니다. 짧은 문자 두 통이 훈훈한 여운을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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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서울의 한 26층 아파트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치킨을 주문한 A씨의 집으로 향하던 배달 기사가 엘리베이터 고장 소식을 전하며 계단으로 올라가겠다고 한 거예요.

소식을 들은 A씨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곧장 신발을 신고 14층까지 뛰어 내려가 기사를 마중 나갔죠. 무더위 속에서도 손님이 직접 마중까지 나온 모습에, 배달 기사도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기사는 "처음 통화할 때부터 너무 말씀을 좋게 해주셔서 올라가 드리고 싶었습니다"라는 문자를 남겼고, A씨는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올라와 주시고 감사해요. 있는 쿠폰 보내드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커피 쿠폰을 선물했습니다.

이 훈훈한 대화가 온라인에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훈훈함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무더위 속에서도 서로를 먼저 헤아린 두 사람의 짧은 인연이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이 소식은 머니투데이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머니투데이 원문 보기

 

 


 

 

2. 신호 대기 3초, 부산 청년이 보여준 뜻밖의 친절

옆 차로 차량의 열린 트렁크를 보고 망설임 없이 달려나가 닫아준 부산 청년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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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저녁,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교차로. 퇴근길 조수석에 앉아 있던 유민혁씨 눈에 옆 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들어왔어요. 트렁크를 열어둔 채 달리고 있었는데, 안에는 짐이 그대로 실려 있었죠. 고장이었다면 짐을 두고 다니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신호에 걸리면 닫아줘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마침 교차로에 빨간불이 켜졌어요. 유씨는 차가 멈추자마자 조수석 문을 열고 나가 트렁크 닫힘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재빨리 제 차로 돌아왔죠. 뒤따르던 택시 기사 조진삼씨도 같은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 마치 슈퍼맨을 본 듯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조회수 269만 회, 좋아요 8만4000개를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됐어요. 누리꾼들은 트렁크를 닫고 후다닥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을 떠올리게 한다며 그에게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갑작스러운 관심에 유씨도 처음엔 조금 쑥스러웠지만, 각박한 세상에 작은 웃음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댓글을 남겼다고 해요.

유씨는 평소에도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주는 등 몸에 밴 듯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군 전역 후에는 길에 짐을 쏟은 택배 기사를 도와 함께 정리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죠.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고 제가 도울 수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나설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좋은 일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담백한 철학이 이번 훈훈한 장면 뒤에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머니투데이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머니투데이 원문 보기

 

 


 

 

3. 이주승, 할아버지 유언 따라 우승 상금 1억 전액 기부

배우 이주승이 감독 서바이벌 우승 상금 1억 원을 한부모 가정 시설에 전액 기부했어요. 트로피를 받아든 할머니는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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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승이 예능 프로그램 감독 서바이벌에서 우승하며 받은 상금 1억 원을 한부모 가정 시설에 전액 기부했습니다. 올해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가 평소 좋은 일이 생기면 항상 좋은 일을 하라고 당부했던 말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었죠.

이주승은 방송에서 할머니 댁을 찾아 트로피와 함께 소식을 전했습니다. 할머니는 트로피를 꼭 껴안은 채 고맙다는 말과 함께, 할아버지가 이 모습을 봤다면 정말 좋아했을 거라며 눈물을 쏟았어요.

할아버지는 생전 국가유공자였고, 손자에게 늘 나눔의 가치를 가르쳐온 어른이었다고 합니다. 이주승은 상금을 손에 쥔 순간에도 그 가르침을 먼저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람의 우승이 곧바로 다른 가정의 보탬으로 이어진 이번 기부는, 오는 17일 방송을 통해 더 자세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경향신문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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