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인터뷰

1인 창업자로 시작해 230억 글로벌 매출 창업자로

69개의 1등앱으로 성장한 비결

2024.04.25 | 조회 3.5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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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킴의 다이나믹 창업레터

다이나믹한 창업세계, 창업가들의 현실과 극복 솔루션 등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엘킴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흥미로운 스타트업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알라미, 성공적인 아침을 깨우는 앱

알라미는 단순한 알람 앱이 아닙니다. 미션 중심의 기능으로 아침을 효과적으로 깨우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6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이 앱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1인창업자에서 시작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알라미'서비스를 만든 <딜라이트룸>의 창업자 신재명 대표 
'알라미'서비스를 만든 <딜라이트룸>의 창업자 신재명 대표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앱으로 시작한 1인 창업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은 아닌데, 일찍 일어나서 뭘하는 걸 좋아해요. 화장실에가서 알람을 끄는 기능...귀찮은데...만들까? 이렇게 생각하다가 만든 앱입니다."

신 대표는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이 매일 아침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1달 만에 즉흥적으로 알라미를 론칭했습니다. 초기 창업 단계에서 자본금과 법인 설립 경험이 없었던 신 대표는 여러 고민에 직면했지만, 이를 빠르게 학습하며 극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 대표의 비즈니스는 초기에 어떠한 외부 투자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리소스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립적인 성장 방식은 신 대표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주었습니다. 무려 69개국에서 알람앱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돈도 충분히 벌어드리고 있었습니다.

1인창업에서 팀을 꾸리게 된 계기

돈을 많이 버는 1인 창업가 vs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삶
돈을 많이 버는 1인 창업가 vs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삶

신대표는 초기의 1인 창업자로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성공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행복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1인 창업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신 대표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더 큰 의미와 행복을 찾는 삶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결심은 그가 팀을 꾸리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팀을 꾸린 후 더 큰 현타와 어려움들
팀을 꾸린 후 더 큰 현타와 어려움들

팀 결성과 초기 어려움

팀을 구성한 후, 신 대표와 팀원들은 모두 처음으로 함께 일하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 팀원의 이탈로 인해 신 대표는 자책감과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신 대표는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확립한 조직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선언의 의미로 '컬쳐덱'을 발간
확립한 조직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선언의 의미로 '컬쳐덱'을 발간

조직 문화의 변화와 컬처북의 도입

신 대표는 팀의 미션과 비전을 명확히 하고,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컬처북'이라는 조직 문화 가이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컬처북은 팀원 각자가 회사의 핵심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기능했습니다.

컬처북의 역할

컬처북은 팀원들이 알라미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또한, 신 대표와 팀원들이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직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컬처북은 팀의 일원으로서 각자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알라미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모든 팀원이 동기부여를 받고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무리

'스타트업은 용병이 아니라 선교사를 채용하라'고 조언했죠.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의 책 <스타트업 경영수업>에서도 비슷한 명언도 나옵니다. '직원이 아닌 협력자를 구하라'는 말이죠. 사명과 가치를 깨우친 인재를 채용하라는 뜻이었죠. 물론 그전에 대표가 우선 깨우쳐야 하는 것이겠지요.

첨부 이미지

팀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를 통해 팀원들이 공감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신 대표의 사례는 창업자들이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할 때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두가지 질문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돈을 많이 버는 1인 창업가 vs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삶 중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2. 돈을 많이 벌어 자금력이 충분하니 조직문화가 좋은 것이다에 동의하시나요?

의견을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소중합니다.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엘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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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asduckwho의 프로필 이미지

    Saasduckwho

    0
    12 months 전

    2.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삶 중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입니다 저는~ 돈이 조직문화에 도움이 되긴하나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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