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전 마케터, 루카스 입니다.
벌써 한주가 지났네요!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다들 조심하세요~
저는 날씨가 좀만 추우면 계속 기침을 한답니다...🤣
이번주는 제 생각과 있었던 일들을 그냥 기록하는 걸로 대체해볼게요.
레터라기보단 제 일기를 훔쳐본다 생각해주세요.
이번주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월요일은 (나다움 이니시에이터)제이콥님을 만났고
수요일은 <브랜딩 코스 1기> 마지막 라이브가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사건은 커뮤니티를 제대로 키워나갈 마음을 먹었다는 것.
검색이 되는 사람 & 검색이 안되는 직업
제이콥님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참 인사이트 서로 가득가득 주고 받았다. 제이콥님은 송길영 님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받고 계신 분이시다. 그래서 송길영 작가님이 하신 말들을 많이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거였다. 10년 전 송길영 작가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사람이 되야해요"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강의에선 이렇게 말씀하셨다.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 직업을 갖고 있어야해요. 검색해서 나오는 직업은 인공지능한테 대체될 거에요."
정말 뛰어난 통찰이라 생각했다. 10년 전에 저런 말을 했다는 것도 놀랍고, 또 최근 말씀하신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놀랍다. 송길영 작가님은 자신을 '마인드 마이너'로 자신의 업을 정의하고 계속 브랜딩해나가는 분이다.
아무튼 이 말을 해주시면서 콥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루카스님은 잘하고 계신 것 같다. 비전 마케터 라는 걸 검색하면 루카스님 밖에 나오지 않는다."
예전엔 검색해서 나오는 사람이 되는 게 참 힘들다고 생각했다. 네이버 인물검색으로 나오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달라졌다. 이제 누구나 자신을 검색해서 나오게 할 수 있다.
그 방법이 콘텐츠다.
내 콘텐츠를 계속 올리면 금방 검색된다. 누구나 쉽게 그렇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업을 정의하는 사람이 되야한다. 해외 크리에이터 Dan koe는 이런 말을 많이한다.
"현재 직업의 60%는 사라질 겁니다."
이제는 AI 덕분에(?) 이 의견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내 업을 내가 정의해야 한다. 나도 겉으로 보면 유튜브를 알려주고, 퍼스널 브랜딩을 알려주는 사람이지만 나는 '비전 마케터'다. 나는 사람들의 열정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나는 VOD 강의를 팔고 10주 코스를 파는 게 아니다. 나는 그들의 '꿈'을 팔고 있다.
좋은 걸 줄 때 내가 더 얻는다
원래 VOD 강의만 만들어서 팔려고 했다. 수익 파이프라인을 하나 더 늘리기 위해서 였다. 불안했기 때문에. 원래 진행했던 유튜브 챌린지보다도 더 저렴한 상품을 세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VOD 강의를 만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는 강사나 코치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다. 같이 고민하고 나를 이끌어줄 '메이트'가 필요한 시대다. 그래서 강의만 사고 끝나지 않도록, 돈만 날리고 끝나지 않도록 10주간 진도를 드리고 미션을 드리며 함께 했다. 그렇게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다.
퇴사를 하고 콘텐츠를 만들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 중에 하나는
내가 좋은 걸 줄 때 내가 더 큰 걸 얻는다는 것이다.
내가 좋은 걸 콘텐츠로 드릴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그 신뢰는 곧 돈이 됐다.
이번에도 강의를 팔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10주간 무료로 라이브를 해드리며 내가 얻은 것들을 나열해보면 이렇다.
1) 나를 보고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크리에이터 정체성)
이걸 가장 먼저 쓴 이유는 최근 내 콘텐츠를 보면 정확히 느낄 수 있을 거다. 최근 내 콘텐츠가 정말 자연스러워졌다. 루카스 채널 2년동안 대본을 작성하고 콘텐츠를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본 없이 촬영한다. (계속 이렇게 하겠다는 건 아님)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정체성의 변화'이다. 변화라기보다는 좀 더 단단해졌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카메라를 보고 말하는게 더 자연스러워졌다. 왜냐하면 나와 함께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더 훌륭한 상품
매주 라이브를 하면서 수강생 분들의 고민, 문제점들을 더 들을 수 있었다. 어떤 게 어렵고, 어떤 거에서 막히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를 보게 됐다. 그리고 매주 답변을 해드리면서 내가 갖고 있던 것들이 더 확고해졌다. 그리고 나도 생각지도 못했던, 어디서도 듣지못했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생겼다. 그래서 8주차에 추가강의가 55강~68강까지 만들어졌고 이 추가강의들을 본 분들의 반응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내 VOD상품이 너무 맘에 든다. 너무 뿌듯하고 너무 자신있다.
이 강의는 몇백만원을 들여도 아깝지 않다는 후기도 들었다.
더 좋은 상품들을 만들어서 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
강하고 끈끈한 커뮤니티를 만들자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졌다. (오늘 톡방을 만들었다) 사실 많이 요청이 있었다.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했었다. 지금도 콘텐츠 만들기도 힘든데 어떻게 커뮤니티까지 운영하나 걱정이 됐다. 하지만 내가 먼저 좋은것을 드릴 때 내가 더 얻는다는 것을 기억하기로 했다.
10주간 함께 했던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그래서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하는 멤버들을 통해 계속 지속할 동력을 얻고 같이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나도 서포트할 예정이다.
처음엔 갈아 넣어야할 것 같다. 커뮤니티 운영은 처음이다. 시행착오가 필요하고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다.
'지금'만 할 수 있는 게 있다.
구독자가 4만인 지금. 100명이 모인 것도 아니지만 나중에 찾아올 100명을 위해 지금 시도해야 한다.
좋은 커뮤니티, 소문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다.
커뮤니티 명은 계속 고민 중이다.
1. 크리에이터 위크 WE:C
We Create, We Commit, We Change
이게 슬로건이다.
2. 크리에이터 커넥트
아마 1번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나를 믿어주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자. 그리고 더 빛나게 해드리자.
그게 결국 나에게 돌아올테니깐.
오늘은 레터 스타일을 '기록'으로 바꿔봤는데 어떠셨나요?
뉴스레터에는 반응이 많지 않아서 힘들어요..
거기 계신다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