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er: Curate & Share Places
5번째 왓더앱은 Coner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Corner(모서리)에 있는 가게들을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이 공유한 위치를 볼 수 있는 공간 공유 SNS입니다.
이 앱은 어찌보면 주 컨텐츠가 사진에서 공간으로 바뀐 인스타그램 느낌입니다.
물론, 공간이다 보니 좋아요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해졌어요.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올린 장소에
- 'Visited' 버튼을 눌러 게시글을 같이 추가하거나,
- 'Want to Try' 버튼을 눌러 가고싶은 리스트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좋아요나 이런 것도 추가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장소'에 몰입했다는 점입니다.
공유는 이렇게, 쉽고 간단해야합니다.
에디터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하지 않지만, 가끔 들어갈 때에 목적은 하나입니다.
바로 요새 어디가 트렌드를 타고 있는 공간인지, 아니면 어디가 핫한 공간인지 등등 놀러갈 곳을 찾을 때와 같이 '공간을 검색할 때'이죠.
Corner는 그러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듯 합니다.
Corner는 인스타그램에서 단 두 번의 터치를 통해서 바로 게시글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인스타그램에서 나가지 않더라도요.
한번, 두번 사용해보니 점점 공간을 추가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냥 저장 뿐만 아닙니다.
Corner는 마치 인스타그램에서 추가된 앱처럼, 이러한 요소들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내 주변의 'trending'을 타고 있는 장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이러한 트랜딩의 지표는 '얼마나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받아왔는지'를 통해서 결정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거에요.
자체적으로 공유되는 것도 물론 트랜딩 지표에 포함되겠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해당 결과들을 더 신뢰할 수 있도록(Corner보다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많으므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에디터의 주저리
우선, 정말 재미있고 꽤나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보여주는 장소들이 굉장히 많고 분위기들이 좋아보여서, 나중에 방문할 장소가 벌써 10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영어로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약간의 언어적 장벽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는 '어라? 이렇게 작동한다고?' 싶어서 당황하거나, 버튼들이 많아서 조금 헷갈리는 부분들은 존재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Corner는 꽤나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인 듯 합니다.
최소한 저는 이번 주에 어디갈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Corner: Curate & Share Places - iOS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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