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끝날지 몰랐던 추운 겨울이 무색할 만큼, 야외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물론 살짝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짜 여름이 오기 전에 최적의 날씨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만남과 약속들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만남이든, 익숙한 만남이든 모두 즐겁지만 온전히 그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여러가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어디서' 만나서 '무엇'을 할지가 굉장히 어려운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죠.
오늘은 이런 고민을 저와 같이 하실만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왓더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의 왓더앱은 '위밋플레이스'입니다.
위밋플레이스, 어디서 만날지 고민하지마!
위밋플레이스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만날 '중간 장소'를 정하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사실 굉장히 단순한 기능이지만,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사용하면서 고민해보면 굉장히 대단한 기능이기도 하죠.
이동하는 방식에 따라서 대중교통과 자차를 선택할 수도 있고, 더 많은 인원수에 대해서도 중간 장소를 추천해주니 여러 명의 다양한 지인들과 만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만큼의 시간이 각각 걸리는지 추천해주면서 여러 개의 후보 장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와 함께 가장 적절한 위치를 의논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 기능만으로도 많은 만남들의 문제가 해소될 것 같지만, 앱의 기능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디'도 중요하지만 '무엇을'도 중요하니까
만약 만날 위치를 정했다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을지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만남은 대부분 '식사 자리'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그래서 위밋플레이스는 추천한 장소에서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여러 개의 정보를 기반으로 추천 장소들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추천 장소들은 실제 방문 후 작성된 것 같은 후기와 함께, 정확한 위치와 영업시간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약속 장소을 선정하기에 최적의 앱인 것이죠.
에디터의 주저리
시작이 어렵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만남의 시작도 그렇습니다.
'어디서 언제 봅시다'라는 말을 상대방의 의사까지 파악해서 고려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경우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의 위밋플레이스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어디서 보자'가 가장 큰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같은 거리 가는거야'라는 이유가 필요하니까요.
게다가, 그 근처에서 장소 찾기를 시작할 수 도 있구요.
장소를 찾는 에너지와 이야기할 부분들을 다른 요소에 투자할 수 있으니, 부가적으로 얻는 만남에서의 이득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사실 장소 추천이라는 분야는 너무나 많은 앱들이 있습니다.
당장 '데이트'나 '놀거리' 같은 단어들을 검색하면 '어디에서~ 무엇을~'이라는 부제로 만들어진 다양한 앱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올라와있는 컨텐츠와 그 장소들이 중요하지, 사용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은 그 중요점에서 살짝 비껴나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러한 앱들과 위밋플레이스가 바라보는 관점과 사용하는 사용자층은 다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이렇게 장소 추천과 정보 제공이라는 면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새로운 방법을 제공해준 것 같아 즐겁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볼까'라는 말이 어렵지 않아지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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