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와 함께 흔히 말하는 '집나간 집중력'을 다시 되돌리기 위한 서비스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크린타임 앱과, 집중을 유도하는 타이머앱들을 보면 그 추세를 더욱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집중력의 증가'로 전환되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사용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오늘은 그런 문제를 귀여운 방법으로 해결한 왓더앱입니다.
Focus Town을 소개합니다.
Focus Town: 친구와 함께 집중하기

Focus Town은 인기 게임 '동물의 숲'에서 영감을 받은 집중 타이머 앱입니다.
화면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되게 귀여운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제가 현재 들어간 집중 방은 '도서관'인데요, 전 세계의 집중하는 사람들이 함께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자 머리 위에는 어느 나라에서, 그리고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말풍선도 떠 있고요.
'동물의 숲'처럼 귀여운 캐릭터들이 함께 모여서 집중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치 독서실에서 모두가 공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더욱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같이 공부할 친구도 있으면 함께 할 수 있으니 더욱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보상도 확실하게

하지만 '귀엽기만' 해서는 안 되겠죠.
Focus Town은 이를 다양한 커스텀, 그리고 장소로 해결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정해진 집중 시간을 완료할 때마다 '원두'를 주고, 이를 통해서 이모트나 스킨, 복장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며칠 이상 연속으로 집중에 성공하면 집중 세션을 진행할 '장소'도 변경할 수 있고요.
게다가 '커피' 아이템을 통해서 같은 집중 시간이더라도 완료하면 더 많은 원두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게임처럼 더 집중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도 했죠.
에디터의 주저리
핸드폰의 앱으로 집중을 유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결국 앱의 사용이 사용자의 의지에 달린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게다가 앱이 켜져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사용자가 힐끗 보다가 다른 앱으로 넘어가버리는 일도 정말 많고요.
그런 의미에서, Focus Town은 '다른 앱으로 넘어가지 않는 집중 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무엇보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다른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자 작업을 할 때, 우리가 진짜 어려워하는 것은 '혼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것'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혼자 작업을 할 때의 그 외로운 감각을 조금 싫어하는 편이거든요.
Focus Town은 그 자리를 '동물의 숲' 풍의 캐릭터들로 채워주는 앱이라 더 맘에 들었을지도 모르고요.
혼자 공부하는 게 유난히 외롭게 느껴지는 날에 한 번 켜보시면 집중하는 데에 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이 글도 Focus Town 켜놓고 썼습니다. 사고 싶은 모자가 있는데, 얼른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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